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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북미/유럽계에서는 월 정액제 구조를 포기한걸까요?

아이콘 Zamin
댓글: 15 개
조회: 8830
추천: 1
2012-12-12 23:19:20
올해의 3대 북미/유럽계 MMORPG가 현재 모두 월정액제가 아닌데요

와우라는 절대강자, 그리고 게임업계의 흐름이 월 정액제로는 먹고살기 힘들다고 판단하게 한걸까요?


길드워2의 경우 아예 처음부터 게임을 구매하면 캐쉬 기반으로 수익이 창출되도록 만들었죠

편이성(부스트), 룩용이 주를 이루는 캐쉬템들이었고요


구공온은 망해간다는 소리가 나올때부터 Free to Play를 하겠다 하더니 

결국 FTP로 바뀌었죠, 여기도 주로 룩 과 장난감들이 캐쉬템의 주를 이룹니다.

다만 핵심 컨텐츠인 레이드, 전장 그리고 우주전 회수를 제한하는통에 

역시 Bioware...미쳤구나!! 소리를 듣고 있고요


시크릿월드는 오픈때부터 평생사용권을 팔고, 치장용 캐쉬템들을 선보이며 캐쉬기반으로 옮길듯 하더니

모두의 예상대로 캐쉬 기반의 게임이 되었습니다.


다만 아래2개는 여전히 월정액으로 즐길수는 있긴 합니다, 

주로 정액권자에게 편이를 조금 봐주고 캐쉬템을 매달주고 캐쉬를 추가로 주는 형태를 취하면서요


mmorpg는 동시에 2개를 즐기기 힘들죠, 삶의 일부로서 시간투자가 많아지는데 

그런 상황에서 2개 이상의 mmorpg를 결재한다는건 매우 기대하기 힘들일입니다.


결국 와우라는 절대 강자가 존재하고 사람들이 와우를 결재하는한 

월 정액 결재기반으로는 mmorpg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는 판단이 아닐까요

더구나 우리나라야 워낙 유저들이 하드코어하지만

북미/유럽의 메인 타겟층의 주된 플레이 방식은 상대적으로 라이트 하기 때문에 

최초 게임 구매후 가끔씩 생각나는대로 들러서 즐기고 그러다 탐나면 캐쉬를 질르는 개념이 

어느정도 먹혀 들어가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게임들 자체도 그러한 라이트 한 플레이 방식을 지원하도록 만들어져 있고요


아마 이번 FF14는 월정액결제가 확정적일듯 하던데

이건 일본쪽 분위기와 스퀘어쪽 사정에 기인할것 같고요


이대로라면 엘더스크롤 온라인도 이러한 캐쉬기반으로 

흘러가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오프라인 게임들이 DLC / 온라인 플레이 지원을 통하여 온라인게임에 근접해 가고 있다면

저쪽 시장의 온라인 게임들은 1회 구매후 언제든지 마음내킬때 다시 꺼내서 즐길수 있는 

오프라인게임에 근접해 가고 있네요


어쨋든 개발에 천문학적인 금액이 소요되는것이 mmorpg인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인 만큼 능력있고 쓸만하거나 특색있는 게임을 내놓는 개발사들은

최소한 망하지 않고 차기작을 내놓을수 있을정도의 수익은 벌수 있었으면 합니다.




Lv77 Za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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