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아키에이지가 성공을 하면 좋겠습니다'

전 와우저입니다.

 

그 동안 거품만 왕성하던 수 많은 국산 MMORPG에 실망을 했고 아키에이지의 오픈베타가 1월 2일로

 

결정된 지금도 와우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와우저이면서도 항상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송재경 대표를 비롯한 대한민국 온라인게임을 만드는 분들께서 와우를 훌쩍 넘어서는 대작을 만들어

 

주길 바라고 있죠.

 

송재경씨가 누굽니까.

 

바람의 나라를 비롯해 리니지 등 대한민국 온라인게임의 혁명을 가져다준 사람이 아닐까요?

 

전 리니지와 같은 타입의 게임을 아주 싫어합니다.

 

'억울하면 강해져라'

 

강해지는 것을 모토로 잡고 있으면서도 현금을 사용하지 않으면 강해질 방법이 마땅치 않은 게임운영과

 

컨텐츠였죠.

 

하지만 리니지는 전설입니다.

 

저 역시 한 때 현금<적금까지 깨 부수며>을 쏟아부으며 정신없이 게임을 즐겼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 한 때가 굉장히 후회스럽지만요.

 

리니지는 단점도 많지만 장점 역시 많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이 재밋지 않았다면.. 누가 그렇게 적금까지 깨어가며 월급까지 털어가며 투자를 했겠습니까~!! 낄낄..

 

 

바람의 나라가 온라인게임 시장의 시작의 종을 울렸다면 리니지는 '대한민국형 MMORPG'의 틀을 잡았고

 

<비록 욕을 많이 먹기도 했지만> 이번 아키에이지가 국산 MMORPG의 한계와 단점들을 오로지 게임의 완성도로 

 

승화시켜서 와우에 버금가는, 혹은 그것을 뛰어넘는 대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송재경.

 

그리고 아키에이지.

 

 

이제 이빨빠진 호랑이정도는 꼭 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