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티살리 크로우와 나이트엘프의 성격에 관하여.

대격변 때 하이잘 산 퀘스트 중에 기억나는 NPC 여러명이 있는데 (천연 마일룬 등등) 가장 기억나는 npc가 티살리 크로우인것 같습니다.

포즈부터 비범하기 짝이 없죠. 와우헤드 댓글에 따르면 저렇게 앉아있는 게 고유 모습이라고 합니다 (일반 나이트 엘프는 앉을 때 저렇게 못앉음)

말을 걸면 단검으로 손톱을 정리하고 있다고 하고

퀘스트 중에 하피 잡아서 심문하는 퀘가 있는데 거기서도 말 안하면 찔러주겠다고 하고

하피 잡는 퀘에서도 하늘군주 옴노른이 하피 상대로 너무 관대하게 대해줬다고 하고 

사실 워3 나엘 캠패인에서 티란데가 숲으로 들어온 인간이랑 오크들 몰아내는 게 나엘 캠패인 1장이고

나중에 일리단 구출할 때도 자기가 엘룬의 계시?? 를 받았다고 간수들 죽이고 일리단 꺼내는거 보면

나엘, 적어도 여자 나엘같은 경우는 서양의 호전적이고 전사같은 엘프 (반지의 제왕 요정들이나 워해머 엘다)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내요. 게다가 설정상 나엘 여자들은 남자들이 드루이드의 길을 따라 에메랄드의 꿈에서 지내는 동안 스스로 군대를 만들어야 지켜야 했어니...

와우헤드 댓글에서 이 npc야 말로 나엘이 설정상으로 보여줘야 하는 모습 아니냐는 글을 봤는데 그럴듯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