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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스포) 군단 스토리에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이유

아이콘 검은시라소니
댓글: 39 개
조회: 3126
추천: 11
2016-05-21 00:14:58
죽었던 일리단을 살려낸 것부터 논란이 많았습니다.
뭐 그래도 갑툭튀 느낌은 안들게하려고 군데군데 일리단 떡밥을 뿌려놓긴 했었죠.

이걸 보고 몇몇은 짐작을 하셨고 일리단이 정말로 살아돌아왔죠.

여기까지는 그렇다고 칩시다. 일리단 한 명 돌아와봤자 군단에 맞서 싸울 네임드 영웅 한 명이 돌아온 것이니까요.


그런데 일리단이 갑자기 와우 스토리 전체를 이끌어갈 위대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빛과 어둠의 자식이자 악마들의 시대의 끝을 가져올 운명의 아이"

어떠한 이유에서 그런 존재가 되었는지 설명이 아직 안나왔긴 하지만, 
현재로선 스토리에 개연성이 너무 없기 때문에 일리단이 아닌 죽은 그 어떤 네임드 캐릭터가 와도
그 자리를 차지했을 때 위화감이 없다는 겁니다.

게다가 말퓨리온과 같은 부모한테서 태어났을건데 말퓨리온은 아니고 일리단만 빛과 어둠의 자식이 되었다는 건,
뭐 숲속에 버려져있는 일리단을 데려와 같이 키웠다는 것이 아니고서야 말도 안됩니다.
출산 및 탄생과정에서 특별한 일이 있었다면, 말퓨리온도 그걸 모를리가 없을테고요.

유저들이 원하는 스토리는 이런 개연성 없는 스토리가 아닙니다.
드군까지 어떤 떡밥도 없다가 갑자기 일리단이 위대한 존재가 된다는 것은, 급하게 스토리를 작성했다는 것 말고는 해명할 방법도 없습니다.

추가적으로 아직은 스토리의 모든 내용이 나오지 않았으니 섣부른 판단은 하지말라는 분들이 계시는데,
물론 블리자드의 스토리텔링 능력은 소문나있으니, 어떤 식으로 일리단을 포장할 지는 잘 모르겠으나,
과정이 어떻게 되었던 일리단이 구세주가 된 것은 확실하기에 논란이 있는 것입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굳이 이미 죽었던 인물을 살려내어 구세주로 만드는 것이 옳은가" 하는 것입니다.

Lv64 검은시라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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