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군단에서 마이에브는 어떻게 될까요?

일리단 잡는 거에 완전 미쳐가지고 소설에서도 일리단 잡으려고 뒤틀린 드레나이랑 자기 휘하 나엘 병력 어떻게든 긁어모어서 일리단 급습하다가 다 죽고 자기는 갇혀버리고

거기서 일리단 죽이면서도 막상 죽이니까 내가 뭐 때문에 여기까지 온거지? 하고 허무함 늒고 사라져버린다음에 군단에서 다시 나오긴 하는데 (대격변 때쯤 소설에서 거의 악역으로 등장한다고 하더라고요 말퓨도 죽이려고 했고) 

막상 일리단이 빛의 용사니 뭐니 하고 있는데 마이에브가 그걸 알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알게 되면 마이에브 입장은 더 속이 뒤집어지지 않을까요 만년동안 일리단 지키면서 자기가 갇혔다고 느꼈는데 이제 와선 자기가 빛의 용사인 일리단을 잡아놓은 셈이 되니 자기의 삶의 의의를 더 부정당했다고 느낄테고.

설마 콜다나처럼 막판에 타락하는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