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진영에 심취한 인간들이 너무 많은거같아
결국은 게임속 이야기인 거슬...
이번에 겐과 실바가 다시 주요인물로 나오면서 길니아스 떡밥이 심심찮게 나오는데 가만보면 실바는 역병폭탄과 생체실험으로 인해 썅년빼박이라고 욕먹는데,
겐은 선견지명으로 벽을 세워, 역병으로 부터 나라와 인류의 근간을 지킨 성군으로 미화하는 사람들 많네
결론부터 말하면 둘다 똑같은 악당인거슬..
길니아스가 욕쳐먹는 부분에 대해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단순히 성벽짓고 피난민 안받아줘서가 아님.
이미 스컬지 이전부터 성벽을 지어서 쇄국을 할 의도를 가지고 있을 뿐더러, 바로 옆에서 한때 같은 연합국인 로데론이 박살날때도 지원군 1 도 안보내고 철저하게 방관만 했던게 겐이었음.
쿠엘탈라스는 박쥐짓을 했으니 그렇다쳐도 로데론은 약간의 노력이라도 있었어야 하는거 아닌가.
늑대인간은 자업자득이고 다들 알테니 넘어가고
실바나스랑 포세이큰도 욕먹는 이유가 항상 비슷한데, 동의 없이 망자들을 되살림과 생체실험을 통해 역병을 개발 및 사용인데 이걸갖고 무작정 욕하는것부터가 전지적 얼라관점인거임.
애초에 실바와 포세이큰이 왜 구 로데론땅에서 깽판을 부리게 됬는지에 대한 원인을 따져보면 단지 죽은자라는 이유로 무작정 거부하고 적대적으로 나온게 얼라였고, 생존을 위해 처음엔 원치 않았던 호드에 적을 둬야만했음. 그리고 부렐 가입전엔 동부왕국 유일 호드에다가 단지 원치않게 망자가 됬을뿐 생각이나 마음 기억등은 로데론 시민 그대론데 그걸 인정하지 않는 이들한테 생존을 위협당하는 상황이었고,
물론 그 생존을 위한 수단이 망자를 되살려 자신과 똑같은 처지의 사람들을 늘리고, 생체실험을 통한 역병을 개발했다지만
겐이 자기 나라 지키기 위해서 한때 동맹을 저버리고, 심지어 자신의 일부 백성까지 희생시켜가면서 피난민들 몰살 방관한거랑 뭐가 다를까. (애초에 길니아스 내전이 일어난 이유를 생각해 보시길)
둘다 생존을 위해서라지만 그 방법은 손가락질 받을 짓한 똑같은 썅년 썅놈인데 왜 한년은 히틀러고 한놈은 성군포장하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