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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판다리아 때의 스토리 진행이 매끄러웠다?

지옥불
댓글: 23 개
조회: 3219
추천: 2
2016-08-25 01:13:12
결론부터 얘기하면 맞는 이야기지요.

그 이유인즉슨 그 확팩 전체를 관통하는 대주제를

망각하지 않고 잘 이끌어나갔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얼라호드의 분쟁, 그리고 분쟁에 대한 철학적 접근으로요.



일단 불성을 보면 블자가 뿌려놓은 떡밥은 많은데 수습을

대충 했죠. 심지어 일리단이 썰리는 순간까지 불타는 성전이

일리단 족치는 내용인 줄 알았으니까요

나중에야 킬제덴이 최종보스가 되고 안비나가 갑툭튀하고

불타는 성전이라는게 불타는 군단의 성전이었음을

알게해주는 연결고리가 턱없이 부족했어요

일리단은 멍청한 나루와 교활한 군단에 의해 개죽음당했죠.


리분은 스컬지라는 거대한 악에 맞서 얼라 호드가 단결하는

모습을 그리려 했는가 모르겠는데 일단 서로 틈날 때마다

치고박고요, 울두아르는 중대사임에도 번외격 사건이고

티리온은 용사 뽑는다는 핑계로 물자와 인력낭비를 하죠

(십자군 원형경기장) 물론 얼호 골은 더 깊어졌고요

바리안은 드래노시의 시신을 바로크에게 양도하는

관용의 미덕을 보여줬지만 그게 다였죠.

그린지자스는 개로쉬 하나 통제 못하는 무능함을 보였고



대격변은 전 나름 괜찮았다고 봐요

세계멸망이라는 중대사 앞에 얼라호드가 힘을 합쳤죠ㅇ

얼라호드할것없이 첩자새끼들이 판을 쳤고

수뇌부 중진들이 줄줄이 타락합니다(사우라노크, 베네통)

황혼의요새와 검날강림지 토벌을 통해 데스윙의 강대한

부관들을 해치우고 데스윙에게 협력한 라그와 알아키르에

인실좆을 안겼지요. 데스윙을 쓰러뜨리기 위해 용의 영혼

가져오는 과정도 짜임새가 있고 완성도있었다고 봅니다.

그냥 설계 병신같이 한 용의영혼을 1년이나 해쳐먹어서

욕먹는거죠.

아 그리고 무려 고대신, 데스윙님이 행차하셨는데에도

주제도 모르고 나댄 트롤새퀴들이 있는데 존재감도 없고

개연성도 없었죠.



블자의 스토리텔링이 정점에 달한 게 판다리아 확팩이겟죠

이유는 다른 분들이 많이 쓰셨고 하자에 대해 쓰자면

판다렌이라는 종족 관련 기승전결이 용두사미라 할지

데즈코가 아들을 맏긴 황금연꽃은 5.4패치를 통해

초토화를 시켰고 음영파의 타란주도 볼진 소설에선

조용하고 차분한 이미지에 오공 트레일러에선 패드립치는

캐릭터의 변화무쌍함이 하자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첸의 이산상봉 이야기도 결말이 허접하죠.

공포의 황무지 가서 가족들 찾은 이후의 얘기가 없어요.

갑자기 볼진소설에 등장해서 야리아 세이지위스퍼

꼬시느라고 작업거는데 열중이나 하고

지 아이언포우는 가로쉬한테 강한지 시험이나 당하고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일언반구도 없다가

오공에서 피떡이 된 상태로 등장을 하고요.

이게 블자 의도라면 뭐 그러려니 하겟는데 이에 대한

뒷설정도 없지 않나요? 지와 아이샤는 유랑도 가서

아이낳고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여운을 뿌린것도 아니고요.




그롬공주님의 드군과 빛의 용사 12단의 군단은 생략할게요

Lv3 지옥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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