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쓴이요.
주둔지 이야기가 많은데 주둔지는 사실 독립지역으로 유저 산하 세력이지만 스토리라인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크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음.
무슨 말인고하니 이미 스토리는 정해져 있고 유저가 사령관이던 뭐던 상관없이 스토리라인에 영향을 줄수없음.
즉, 날고기어도 우리 바리안형은 뒤질운명이라는 의미임.
주둔지에서 사령관으로 인정받는 게 뭣이 중헌디!!
각설하고 2편씀.
나름 엄청난 위업을 쌓은 유저임. 호드로 치면 대족장이 스랄 가로쉬 볼진 실바나스로 바뀌는 걸 직접 본 살아있는 역사이며 얼라로 치면 섭정시절과 자아분열 바리안 정신차린 바리안 안두인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았고 이 세상이 바뀌는 걸 일목요연하게 본 몇 안되는 생존자 임을 알 수 있음.
(엔피씨들 사라지고 나타나고 하는 거 보면...)
원로급 인사를 비행선에 태워서 함포를 쏘라고 하지 않나 비행기를 몰라고 하지 않나 채집을 하라던지 원래 족칠 수 있었는데 다쳐서 못잡으니 대신잡아달라고 하고 공은 챙겨서 진급하는 사례가 태반임.
더군다나 이정도로 위업을 쌓는 것을 보면 일반병사들이라던지 장교급들은 알아보지 못해도 장군들은 알아봐야지 맨날 초면에 보급품을 보면 초록색 이끼가 꼈나 허접하고 맨날 군용보급품 주고 생색내기 일수임.
대규모 공격대를 보내도 맨날 병사들 아끼려고 유저들 보내서 레이드 시키다가 막타 뺏어먹눈 티리온은 결국 권선징악당해서 무기를 토해냈지만 아직도 막타날릴 사람은 차고 남았고 머리에 피도 안마른 안두인마저 유저를 노예처럼 부리는 걸 보면 안타까움...(우리가 느그아버지 따라서 리치왕 목도 따고 어! 데스윙도 후라이드 해먹고 어! 가로쉬 쳐잡고 어! 그롬 멱살따기 직전까지 갔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