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컵] '바론이 이겼다!' 젠지, 대장 싸움 압도...HLE 탈락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4개 |



1일 종로 치지직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6 LCK컵' 그룹 배틀 슈퍼위크 5경기, 젠지 e스포츠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대결이 진행됐다. 그 결과, 젠지 e스포츠가 3:0 완승을 거두며 바론 그룹에게 승리를 안겼다. 반면, 한화생명e스포츠는 10위를 확정, 가장 먼저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1세트, 한화생명e스포츠가 첫 드래곤을 가져가고, 스틸하러 온 '캐니언' 김건부의 바이까지 잡아내며 득점했다. 상체 합류 싸움에서도 일방적으로 2킬을 챙겼다. 하지만, 기쁨은 얼마 가지 않았다. 전령 한타서 '카나비' 서진혁의 신 짜오가 스틸에 성공하긴 했지만, '듀로' 주민규 니코의 4인 궁극기에 이어 '쵸비' 정지훈의 요네가 잘 큰 신 짜오를 드리블하면서 젠지 e스포츠가 에이스를 띄웠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사이드 라인의 요네를 노려봤으나, 생각보다 시간이 끌렸고, 그 사이 젠지 e스포츠는 바론 버스트에 성공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뒤늦게 킬이라도 만들어보려 했지만, '룰러' 박재혁 유나라의 드리블에 오히려 킬을 내줬다. 두 번째 바론에서 열린 전투도 대승을 거둔 젠지 e스포츠는 영혼 한타에서 '기인' 김기인 오로라의 펜타 킬로 자체 축포를 터트리며 1세트의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젠지 e스포츠가 웃었다. 젠지 e스포츠가 전령 한타 대승으로 초반 흐름을 탄 상황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도 광역 궁극기 연계가 강점인 조합을 특징을 잘 보여주면서 분위기를 뒤집었다. 글로벌 골드는 순간 5,000 이상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캐니언'의 아트록스와 '기인' 나르의 활약으로 시간을 번 젠지 e스포츠가 미드에서 열린 마지막 싸움서 정교한 거리 조절에 이어 그림 같은 한타를 선보이면서 재역전에 성공했다.

3세트 초반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흘러갔다. 양 팀은 서로 계속해 킬을 주고 받으면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는데, 기분이 조금 더 좋은 쪽은 젠지 e스포츠였다. '캐니언'의 판케온이 4/0/1로 과성장했고, 드래곤 스택도 일방적으로 쌓았다. 결국, 3용 싸움에서 먼저 자리를 잡은 젠지 e스포츠가 전투도 승리하며 앞서가게 됐다. 한화생명e스포츠 입장에선 제일 잘 큰 원딜이 편하게 딜을 할 구도가 나오지 않았던 게 패착이었다.

26분 경, 한화생명e스포츠가 영혼을 주는 대신 바론을 두드렸다. 하지만, 궁극기로 바론에 떨어진 판테온이 바론을 스틸했고, 이어진 한타에서도 '쵸비'의 카시오페아와 '룰러'의 아펠리오스가 끝까지 살아남아 에이스를 띄웠다. '카나비'의 트런들을 잘라낸 젠지 e스포츠는 장로 앞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의 잔여 병력을 소탕했고, 미드로 달려가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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