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피링크 Tapo C420S2는 가정이나 회사에서 감시와 모니터링을 위해서 만들어진 가정용 CCTV로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거나 침입을 미리 감지하여 대비하기 위한 카메라이다. 집 앞 택배 확인, 쓰레기 무단 투기 감시, 반려 동물 모니터링, 가장 중요한 이유로는 신혼부부나 맞벌이 부부가 집에 있는 아이들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데 사용하는 베이비 시터용 카메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특히 IP64 등급의 방수 기능을 지원하여 눈, 비가 와도 걱정 없이 실내외의 다양한 장소에 설치하여 1년 365일 사용할 수 있다. 무선 배터리로 작동하는 무선 CCTV라는 독특하고 특징적인 면이 유선으로 연결하는 CCTV와 확실히 차별화된다.
가정용 홈 CCTV Tapo C420S2 제조사 티피링크는 170개국 20억명의 고객을 보유한 전 세계 1위 와이파이 기업이다. 국내에도 이미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으며, 가격 대비 성능이 좋아 필자의 경우에는 몇몇 제품을 현재 집에서 사용중이다.
무선 배터리 CCTV는 개인적으로도 처음 접하는 제품이라 생경하지만 워낙 기술력이 뛰어난 곳에서 만들 제품인지라 기대가 되기도 한다. 유선 CCTV와 차별화되는 무선 연결의 장점을 가졌으며, Starlight 고화질 센서를 탑재하여 400만 화소 (2K QHD) 해상도를 지원하여 주야간 관계없이 또렷한 영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해준다.
제품을 구성하는 내용물은 칸을 나눠 안전하게 배치되었으며, 중요한 것들을 모두 비닐 포장하였다.
Tapo C420 카메라 2개, 카메라 브라켓 2개, Tapo H200 허브 본체 및 DC 전원 어댑터, USB 어댑터 충전기 / USB 어댑터 케이블, 삽입형 배터리 2개, RJ45 이더넷 케이블, 설치 가이드, 마운팅 스크류, 마운팅 템플릿, 앵커 포함 등 필요한 것들은 대부분 들어 있다.
높은 곳에 설치해야하는 CCTV의 특성상 벽면이나 천장에 설치할 수 있도록 나사, 앵커 그리고 삼각형 모양의 가이드지가 포함되어 있다.
비록 영문이지만 설치 및 세팅하는 과정이 그림을 추가하여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순서대로 따라 하는 것으로도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카메라 구조는 앞쪽에 대구경 렌즈를 배치하고, 뒤에는 저전력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CPU가 탑재되어 있다. 그리고 같은 선상에 Starlight 센서를 넣고, 마지막 뒤에는 분리형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지극히 단순한 구조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Starlight 센서로 빛이 적은 환경에서도 짙어진 음영에 가려진 부분을 밝게 살리고, 부분 부분 디테일함을 높여 노이즈를 줄여 선명한 화질의 영상으로 보여준다.
깨끗한 화질과 밝아진 색상으로 영상을 녹화할 수 있으며, 녹화된 영상은 H.264 코덱을 사용하여 15/20fps 프레임, 2K QHD 해상도로 저장한다.
무선 CCTV Tapo C420S2는 표준 1/4" 규격의 나사홀을 카메라당 2개를 마련하여 원하는 화각을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여러가지 삼각대와 호환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굳이 벽면에 설치하지 않아도 원하는 장소에서 배치할 수 있고, 무타공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3개의 벽면 나사를 이용하여 벽에 설치해서 사용하는 것이 화각을 확보하는데 가장 유리한 것은 틀림없다.
배터리가 장착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작동을 하지 않는다. 충분히 충전한 배터리를 후면의 덮개를 분리하고, 배터리 장착 공간에 꽂으면 떨어지지 않으며 안에는 배터리를 고정한 버튼이 있어 안쪽으로 쑥 밀어 넣으면 완전히 고정된다.
그리고 안에는 리셋, 싱크 버튼이 있어 연결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 리셋하거나 다시 연결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브라켓 겸 거치대 역할을 하는 받침대는 표준 1/4" 홀에 돌려 고정하면 세울 수 있으며, 월 나사와 앵커를 이용하여 원하는 곳에 고정하여 최대한 넓은 시야각을 확보할 수 있다.
배터리를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의 CCTV라 먼저 배터리를 풀로 충전해야 한다. 한 번 충전으로 대략 180일 정도 사용할 수 있다. 충전하는 방법은 배터리를 분리하여 마이크로 5핀 단자에 연결하거나 카메라에 장착하여 후면 덮개를 열고 케이블을 꽂아 충전하는 2가지 방법이 있다.
Tapo Hub는 카메라를 연결시켜 주는 기능을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작은 크기가 많은 자리를 차지하지 않으며, 와이파이로 카메라를 연결해야 하므로 사용하는 공유기와 반드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후면에는 파워, LAN, 리셋, 메모리 슬롯으로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다.
허브 설정과 카메라 와이파이 연결은 TP-Link Tapo라는 앱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기본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앱으로 CCTV 뿐만 아니라 플러그, 라이트 스트립, 허브, 로봇청소기 등 티피링크에서 출시한 다양한 제품들을 연동시킬 수 있다.
우선 허브를 연결하기 위해 전원을 켜고, 이더넷 케이블을 공유기에 연결한다. 연결하면 LED가 주황색으로 반짝이는데, 주황색으로 점등되지 않으면 공유기의 인터넷 연결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같은 이름의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 허브를 검색하면 장치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원하는 이름으로 대체하여 설정할 수 있다. 사용할 장소나 아이콘을 고르면 Tapo 기기를 사용할 준비가 끝나게 되며, < 다른 장치 페어링하기 >를 선택하여 Tapo C420S2 카메라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추가하도록 한다.
Tapo Hub에 카메라를 와이파이로 연동하는 과정은 앱에 있는 절차를 참고해서 진행하면 된다.
약 180일 유지가 가능한 배터리를 삽입하면 레드 - 그린 LED가 번갈아 가며 깜박이면 셋업 상태가 되는것이다. 허브에 연결할 기기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허브에 연결이 되며, 허브와 마찬가지로 카메라 이름 설정, 아이콘 선택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Tapo 기기가 최신 상태이며 사용할 준비가 되었다는 문구를 보게 된다.
더 추가할 장치가 있다면 < 다른 장치 추가 >를 터치하여 동일한 과정을 거쳐 추가해준다.
허브에 가지고 있는 Tapo C420S2 카메라 2대를 와이파이로 연동시키면 앱 홈 화면에 표시가 되며, 배터리를 사용하는 카메라는 배터리 잔량이 숫자로 표기된다. 2대의 카메라의 배터리 잔량은 각각 66%, 100%이며, 허브는 전원을 별도로 공급받는 기기라 배터리 상태가 표시되어 있지 않다.
와이파이로 연동된 카메라를 터치해서 들어가면 라이브 화면을 작게 볼 수 있으며, 컨트롤할 수 있는 기능이 하단에 아이콘 5개로 배치되어 있다.
4분할 화면(카메라 4대 배치), 화면 캡처, 실시간 녹화, 말하기, 전체화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아래쪽에는 말하기, 음성통화, 프라이버시 모드, 알람 켜고 꼬기, Tapo Care, 재생 및 매모리와 같은 기능을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하였다.
전체화면으로 전환하면 스마트폰 전에 화면으로 볼 수 있다. 해상도는 2K QHD로 설정할 수 있으며, 화면 모드는 주간 및 야간(수면) 모드를 지원한다.
빛이 많지 않아도 선명한 영상으로 보여주며, 공간에 빛이 하나도 없는 경우에도 카메라부 좌우에 배치된 LED가 랜턴 역할을 하여 빛을 전방에 투사하여 또렷하게 볼 수 있다.
고성능 적외선 센서를 탑재하여 야간에도 또렷한 흑백 영상을 최대 30미터까지 화면에 담아 보여준다. 적외선 촬영 모드는 어느 CCTV나 가지고 있으며, 거리가 30미터 되는 제품은 많지 않으면 화질이 주간에 보는 것과 같이 또렷하고 깨끗한 것은 Tapo C420S2의 차별화된 특징이라고 하겠다.
가정용 홈 CCTV Tapo C420S2에는 스마트 AI 감지와 알림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PIR 센서를 통해 사람 움직임 감지, 반려동물 움직임 감지, 차량 감지, 소리 감지 등 똑똑한 AI가 이것을 모두 구별하여 알려진다.
특히 아기 울음, 화제 경보, 유리 파손, 강아지 짖는 소리, 고양이 울음 소리와 같은 소리까지 판별해서 알려주니 사용자 입장에서 소리만으로도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카메라가 설치된 장소(집, 사무실, 침실 등)에 무슨 일이 있거나 아이들이나 반려 동물에게 말을 하고 싶을 때는 말하기를 실행하여 자신의 목소리로 의사 전달을 할 수 있다. 카메라에 마이크가 내장되어 또렷하게 전달할 수 있으며, 마이크 볼륨을 조절하여 때로는 크게, 때로는 작게 말하기가 가능하다.
양방향 오디오를 지원하는 비상 시 소통이 가능하다. 중요한 물건을 배달하는 택배 기사분과 현관문 앞에서 소통을 하거나 가족과 간단하게 대화를 할 수 있어 소통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상당히 편리한 기능 중에 하나이다.
카메라가 움직임을 감지하는 즉시 필요 설정에 따라 강력한 조명 점등과 경고 알람으로 울려 침입자에게 경고를 할 수 있다. LED 조명은 앱의 전구 아이콘을 클릭하여 편리하게 켜고 끌 수 있다.
조명의 도움을 받는 풀 컬러 나이트 비전이라는 기능이 있는데, 카메라 전면에 장착된 2개의 LED 조명으로 야간에도 컬러 영상을 제공하여 더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카메라는 여러개를 추가하여 다중 분할(4분할) 화면으로 감시할 수 있다.
화질을 개선하는 기능으로 명도 조절 기능이 있으며, 야간 모드에서는 흑백 모드 / 컬러 모드 / 스마트 모드로 설정하여 최적의 화질과 밝기를 이끌어 낸다. 가시거리를 주변 / 중간 / 멀리로 설정할 수 있는데, 시야 거리가 길수록 배터리 수명이 줄어들지만 더 넓은 영역을 확인할 수 있다.
확보할 수 있는 화각은 113도 정도로 보통 이 각도면 상당히 넓게 영역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면 되겠다.
카메라 별로 감지 & 경보를 세분화하여 설정할 수 있다. 움직임 감지, AI 감지를 통해 실시간 침입자를 확인하고, 기상 감도, 활동 알림을 통해 내가 보지 못한 시간대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카메라 알람 기능은 카메라가 움직임을 감지하면 빛, 소리로 알리도록 설정할 수 있다.
감지된 모든 영상은 앱 녹화 목록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AI 센서에 의해 사람, 동물, 자동차 등으로 구별되어 허브에 저장된다.
영상은 스마트폰에서 재생이 가능하며, 시간대 별로 나누어 무슨 일이 벌어졌는데 그 시간대의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허브에 저장된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 받아 저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고 싶을 때 허브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재생할 수 있다.
프라이버시 존을 활성화하면 사용자가 설정한 프라이버시 존을 보거나 모니터링할 수 없는 개인 사생활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카메라 2대는 배터리를 무선 와이파이로 연결하여 사용하는 특수성으로 인하여 언젠가 배터리를 모두 소모할 수밖에 없다.
배터리 소모 상태는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사용 일수나 감지된 총 이벤트, 라이브 뷰에 표시, 절전모드까지 지원하여 배터리를 최대한 아끼면서 카메라 본래의 기능에 충실하도록 앱에서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운 점 중에 하나이다.
가정용 홈 CCTV Tapo C420S2 사용 시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상시 녹화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움직임 감지 시에만 메모리에 영상이 녹화되며, 수동으로도 녹화가 가능하다. 이런 작동 방식은 효율적인 배터리 사용과 한정되어 있는 메모리 저장 공간을 절약하기 위해서이다. 카메라 활용이 번거로움을 최소화하여 최대한 긴 시간 동안 사용하면서 메모리에 저장된 영상들의 보존 기간을 길게 가져가기 위함도 중요한 목적이다.
실외 IP 카메라로 활용이 가능한데, IP65 내후성 등급은 미세먼지나 황사, 태풍, 소나기에도 견딜 수 있는 강력함은 외부에 설치하여 사용할 일이 많은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감시 솔루션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스마트 허브의 색다른 기능으로 티피링크 멀티 컬러 스마트 전구 Tapo L530L과 연동시켜 놓으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참고로 CCTV 제품은 3년 무상보증을 실시하고 있으며, 내장 배터리는 1년 보증이 적용된다. 쓸만한 가정용 실외 방수 CCTV가 많지 않은 상태에서 티피링크 Tapo C420S2 처럼 무선 와이파이로 연결되어 편리함을 극대화시켜 주는 제품은 희소성이 있다.
유선 연결을 불편함을 해소하면서 2K QHD 해상도의 고해상도로 영상을 저장하여 미연에 사고를 방지 혹은 소중한 이들을 보호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해 본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18492560
https://www.tp-link.com/kr/home-networking/cloud-camera/tapo-c420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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