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구입하면 가장 먼저 구비하는 악세사리는 단연 케이스일텐데요. 물론 날로 발전하는 스마트폰 디자인이기에 쌩폰일 때가 가장 예쁘고 멋지지만 출고가 100만원을 넘보고 있는 값비싼 전자제품이기에 어쩔 수 없이 장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라투투의 하드케이스와 또다른 라인업인 범퍼케이스(tough case)는 하드케이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실리콘 케이스를 함께 장착하여 2중 보호를 하고 그로 인해 스마트폰 그립시 발열감 감소 효과까지 주는 케이스입니다. 라투투 하드케이스와 함께 범퍼케이스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먼저 라투투 하드케이스 - 폴 고갱 화이트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앞서 리뷰한적이 있지만 라투투 케이스는 패키지부터 남다릅니다. 개봉 후 버리는 쓸데없는 포장이 아닌 재활용할 수 있는 수작업으로 제작된 원목으로 되어 있죠. 때문에 그냥 버리기도 아깝기에 액자나 받침대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플라스틱 뚜껑은 위와 같이 빼내주면 됩니다.
라투투 하드케이스는 본체와 함께 팸플릿이 들어 있습니다.
라투투 케이스는 세계 각지의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이용한 핸드메이드 케이스로 유명한데요. 이 제품은 You-mi Monster Friend 시리즈 첫번째 제품으로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 있죠. 폴 고갱이라 이름지어져 있는데 폴 고갱의 무슨 그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컨셉을 따온 것일 수도 있고요. 이 시리즈는 화이트, 새싹색, 그레이 3가지 컬러가 있습니다. 라투투 홈페이지에 가면 각 기종별로 카테고리가 생성되어 있기 때문에 갤럭시S5 외에도 원하는 기종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휴대폰케이스 외에 이태리 뷰테로 가죽으로 만든 다이어리, 지갑, 아이패드 케이스 등도 있더군요.
라투투 하드케이스의 측면입니다. 볼륨, 전원, 카메라, 스피커 홀 등이 뚫려 있습니다.
안쪽에는 라투투 제품임을 알리는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Made in korea임을 확인할 수 있죠. 바깥과 동일하게 안쪽도 무광 재질입니다. 폴리카보네이트(PC) 소재이며 사이즈는 15 x 7.3 x 0.8cm입니다.
장착은 한쪽을 넣고 반대쪽을 밀어넣으면 됩니다. 이런 하드케이스는 간혹 빼기가 너무 어려운 제품들이 있는데 라투투 하드케이스는 그냥 살짝 벌려주면 쉽게 빠집니다.
제 갤럭시S5 광대역 LTE-A에 장착하였습니다. 영광(?)스러운 제 폰의 첫 케이스가 되었네요. ㅎㅎ
갤럭시S5에 일체감있게 잘 끼워져있죠. 볼륨 버튼과 전원 버튼 쪽은 안쪽으로 살짝 깎여져 버튼을 보다 쉽게 누르도록 가공되어 있습니다.
무채색을 좋아하기에 이 모델을 골랐는데 썩 잘 어울리죠. 무광이라 그립감도 좋고 지문, 기름도 잘 묻어나지 않습니다. 라투투 케이스는 PC 케이스에 이미지 필름을 고열로 압착하기 때문에 쉽게 지워지거나 벗겨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때문에 양면 테이프나 겔패드를 이용한 벙커링 등의 그립 제품을 붙여서 사용해도 무방할 듯 합니다.
카메라 홀, 스피커 홀 역시 안쪽으로 살짝 더 깎여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라투투 tough case와 hard case의 비교입니다.
좌측이 위에서 리뷰했던 폴 고갱 화이트 동일한 디자인의 하드케이스고 우측이 범퍼케이스인 라투투 tough case입니다.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일단 크기에서 차이가 있죠. 2중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PC 케이스의 크기도 더 큽니다. 전체적인 사이즈는 높이 13.9 x 넓이 7.8 x 깊이 9.2cm라고 나와 있는데 뭔가 좀 이상합니다. 하드케이스보다 작고 깊이가 어떻게 9.2가 된다는건지...ㅡ.ㅡ;
그래서 직접 측정 해봤습니다. 대략 높이 14.9 x 넓이 7.8 x 높이 1.3cm 정도로 실측되더군요. 아무튼 하드케이스보다 더 큽니다. :)
이렇게 실리콘 케이스와 폴리카보네이트 케이블이 쉽게 분리가 됩니다. 하드케이스와 달리 라투투 스티커는 붙어있지 않습니다.
스위치는 실리콘 일체형으로 되어 있고 스피커나 카메라홀도 잘 뚫려 있죠.
라투투 하드케이스(tough case)는 하드케이스와 달리 액정보호필름이 기본으로 하나 들어 있습니다. 굳이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어 좋네요. 고광택 필름으로 아쉽게도 스피커나 센서 부분은 통으로 잘라져 있습니다.
라투투 tough case 폴 고갱 화이트 장착 사진입니다. 블랙&화이트 조화가 잘 어울리죠. 실리콘케이스의 이어폰, 센서, 마이크홀 등도 잘 뚫려있어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하드케이스와 그립감은 비슷하지만 실리콘이 안쪽에서 한번 더 보호를 해주기 때문에 추락시 제품 보호를 더 잘 해주겠죠. 그리고, 볼륨 버튼과 전원 버튼이 하드케이스에 비해 누르기 쉽습니다. 간혹 저가 케이스 일체형 버튼의 경우 잘 안눌러지는 제품들이 있는데 그런 걱정은 없죠. 또한 갤럭시S5 광대역LTE-A는 발열이 좀 심한편인데 안에 실리콘 케이스가 있어 발열 감소 효과가 있기에 손으로 전달되는 뜨거움이 덜하다는 큰 장점도 있습니다. 반면에 하드케이스에 비해 아쉬운 점이라면 조금 더 커지기 때문에 오는 무게감은 어쩔 수 없겠죠. 실리콘도 타 제품을 보면 화이트도 있던데 화이트 옵션도 있었다면 보다 일체감이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라투투 범퍼케이스 폴 고갱 화이트의 홈페이지 가격은 3만2천원인데요. 홍대 매장에 직접 방문하면 20% 할인 구매가 가능하며 온라인에서도 천삼백케이나 텐바이텐에서 할인 판매 중이라고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배너를 눌러보세요. 지금까지 레알 스마트한 도니의 스마트한 스마트폰케이스 리뷰였습니다. R.S.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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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위 라투투 tough case 제품을 소개하면서 리뷰팡팡 & 라투투사로부터 해당 제품을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