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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HOT6 섬머 4주차 경기 리뷰 (7월24일 수요일)

파란색츄리닝
댓글: 2 개
조회: 2215
추천: 1
2013-07-26 19:15:26

어느덧 롤챔스도 4주차가 되었습니다. 다음주 재경기까지 마치게 되면 8강대진이 확정되는군요.

이번주도 끝나기전엔 결과를 알 수 없는 흥미진진한 대진이 기다리고 있네요.

 

이 리뷰는 초반 선수들의 운영이나 움직임에 초첨을 가지고 분석할 것이고 스노우볼링 과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분석을 하기엔 일주일에 경기 수가 너무 많은 것 같네요 ㅠㅠ;;

 

경기를 보지 못하고 보시는 분들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을 수 있으니 경기를 다 보신후 복습한다는 느낌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주관적인 내용이 많으나 최대한 개관적인 입장으로 썻으니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맞춤법과 어휘력이 딸리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고 지적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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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리뷰 MVP Blue VS SKT T1 

 

이번에 리뷰할 경기는 결과에 따라 제일 경우의 수가 많이 생길 수 있는 C조 SK와 MVP블루 입니다.

 

1세트 밴픽

MVP블루 밴(케이틀린/나미/누누)

이번경기는 에프람선수가 벤치로 빠지 춘양선수가 서포터로 데뷔를 하게되는 MVP블루팀입니다. SK팀의 필승 챔프라 할 수 있는 나미와 케이틀린 챔프를 밴해주면서 춘양선수의 부담을 줄여주는 느낌이네요. 누누는 이제 밴해도 이상하게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좋은 정글러가 되었습니다.

 

SK 밴(트페/엘리스/리신)

트페,엘리스 고정밴에 리신을 저격밴 해주면서, 제이스를 살려주는 모습입니다. 이번시즌 제이스가 크게 활약한 경기가 없었던 만큼 페이커선수와 임팩트선수가 카운터칠 준비가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MVP블루팀에서는 제이스를 잘 보여준적이 없었죠.

 

픽 순서

1 MVP블루(카서스) : 이지훈선수의 모스트픽중 하나죠. 페이커선수를 상대로 솔로킬을 당하지 않고 파밍으로 중후반에 힘을 발휘하려는 것 같습니다. 글로벌궁극기로 지원또한 가능하죠.

 

2,3 SK(쉔/쓰레쉬) : 상대가 쉔까지 챙겨가면 두개의 글로벌궁극기로 인해 변수가 생길 수 있으니 쉔을 먼저 가져가주는 모습입니다. 쓰레쉬 또한 이번시즌 처음으로 서포터로 포지션을 변경한 블루팀에게 라인전우위를 점할수 있는 좋은 챔프입니다.

 

4,5 MVP블루(코그모/자이라) : 캐리형 원딜 코그모와 강력한 속박기술을 가지고 있는 자이라를 뽑는 블루팀입니다. 라인전은 비록 약세일지라도 한타에 힘을 싣겠다는 느낌이네요.

 

6,7 SK(람머스/베인) : 강력한 갱킹으로 초반라인전 주도권을 잡기위한 람머스정글과 저번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피글렛선수의 베인이 나왔네요. 람머스는 이번시즌 첫 출동이네요.

 

8,9 MVP블루(블라디/세주아니) : 맞라인전일 경우 쉔을 카운터칠 수 있는 탑 블라디와 이니시캐릭이 부족해 보였던 점을 세주아니로 커버하는 블루팀입니다. 초반 라인전은 갑갑할 수 도 있지만 중후반 장판스킬의 활용으로 한타가 괜찮은 조합이 완성되었습다.

 

10 SK(아리) : SK팀이 퍼플팀일때는 거의 페이커선수의 미드캐릭이 제일 마지막에 나오는 것 같은데요. 그만큼 페이커선수의 챔프폭이 넓어 카운터치기 좋은 챔프를 고를 수 있고 매경기마다 키포인트가 되는 플레이를 보여주니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아리를 픽하게 되면서 스프릿운영을 할 수 있는 돌진조합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와딩, 첫 갱킹, 퍼블

양측 꼼꼼히 와딩을 해주는 가운데 SK팀에서 봇와드와 핑크와드를 지워줌으로서 시야싸움에서는 일단 승리하는 분위기입니다. 블루팀은 맞라인전이 부담스러워서 탑라인과 봇듀오가 스왑을 하는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베인과 쓰레쉬 듀오는 한번의 실수로 죽어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는 조합이죠. 게다가 춘양선수도 서포터로 처음치루는 경기이기 때문에 라인스왑으로 이득을 챙기려는 MVP블루팀입니다.

 

부지런히 정글링을 해주는 세주아니에 비해 람머스는 라인커버 위주로 쉔이 피해를 줄이고 CS를 먹도록 먼저 커버플레이를 해주게 됩니다. 그결과 피관리가 잘 된 임팩트선수의 쉔이 도발점멸로 자이라를 잡는대 성공하게 됩니다. 반면 천주선수의 블라디는 세주아니가 늦게 커버를 와서 CS를 너무 못챙긴 상황이네요. 2;1상황에서도 킬을만들어낸 SK팀의 초반분위기가 좋네요.

 

글로벌골드

 

 MVP블루

 SK

 10분

 11900

 12400

 20분

 25800

 29700

 30분

 38900

 48900

 

20분까지는 킬데스가 비슷한 상황인대 이런 골드차이가 나는 이유를 보자면 CS와 오브젝트 싸움에서 완벽하게 패한 MVP블루의 상황이 그려지는 모습입니다. 중요한 시점마다 춘양선수의 자이라가 짤려먹히게 되면서 제대로 된 한타조합을 할 수 없었던 블루팀이고 반면 스프릿운영도 완성하면서 과감하게 한타싸움을 걸어서 승리한 SK가 이경기를 가져갔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용,바론

 

 MVP블루

 SK

 용

 0회

 5회(11:28/17:44/24:55/31:11/38:05)

 바론

 0회

 2회(27:25/37:30)

 

무려 7번의 오브젝트를 공짜로 가져가게된 SK는 레벨과 코어템부분에서 1~2단계 앞서가는 모습을 보였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한타는 수적으로 불리하지 않는한 무조껀 승리할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쉔을 짤라먹고 2번째 바론을 먹을 기회가 있었던 블루팀의 바론트라이를 잘 막아준 페이커선수의 아리의 공도 컷구요.

 

승리 요인(SK)

1. 실력으로 찍어누르기 위한 챔프선택은 게임상에서도 그대로 반영. 과감한 이니시와 소규모 전투로 이득을 챙겨옴

2. 람머스의 꾸준한 커버플레이로 쉔이 블라디를 압도할수 있을정도로 잘 성장함, 이후 스프릿운영과 궁을통하여 아군을 잘 보좌한 임팩트선수.

3. 레벨링이 1~2 이상 차이나 있는 상태여서 상대방이 원하는 정직한 한타를 했음에도 오히려 승리하게 되는 SK팀

4. 람머스 + 쉔궁 / 쓰레쉬 + 쉔궁을 통한 깜짝 이니시는 상대팀에게 반격할 시간을 주지 않고 원하는 시간대에 좋은 한타구도를 만듬.

5. 잘 성장한 아리의 폭딜은 5:5상황에서도 상대방 챔프한명을 삭제시켜서 암살역할을 톡톡히 함.

 

패배 요인(MVP블루)

1. 라인전에서도 아쉬웠으나 이후 한타시작전에 먼저 짤리게되면서 심지어 스킬도 못써보고 죽게되었던 자이라

2. 세주아니의 판단미스로 인하여 제일 먼저 짤리거나 궁을 원하는 상황에서 쓰지 못하게 되면서 주도권은 이미 SK팀에게 넘어감

3. 탑타워를 먼저 밀어주며 흐름을 바꾸려 했으나 쉔궁으로 인해 끊기면서 오히려 나머지 1차타워는 SK팀에게 먼저내줌

4. 잘큰 베인과 쉔을 1:1로 잡을 수 있는 챔프가 없어서 2라인 스프릿푸쉬를 허용하며 2차타워에서 대치상황이 계속됨

5. 쉔을상대로 CS조차 앞서가지 못하였던 블라디미르는 한타에서 피웅덩이도 쓰지 못하고 죽어버렸으며 열심히 성장한 코그모도 아군이 한타시작과 동시에 녹아버리면서 제대로된 프리딜을 하지 못함.

 

결과창

20분까지는 그나마 해볼만 한 상황이었고 후반으로 넘어가면 더 유리한 조합을 가져왔던 블루팀은 판단미스로 인한 피해도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SK팀의 실력이 더 좋아보여서 압도당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반면 SK팀은 돌진조합을 잘 이용하여 상대 주요픽을 한타시작과 동시에 하나씩 끊어먹는 플레이를 잘 하여 카서스의 궁에도 피해를 거의 받지 않게 되면서 1세트를 챙겨가는 모습입니다.

 

MVP

아리와 카서스의 상성은 카서스가 솔킬만 아리에게 내주지 않으면 시간이갈수록 카서스에게 힘이 실릴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CS를 더많이 챙기면서 정확한 스킬샷을 이용하여 카서스보다 더 강력한 데미지를 선사하였던 페이커선수의 아리가 이번세트 MVP가 되었습니다. MVP부분 공동 선두에 오르는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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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 밴픽

SK밴(라이즈/리신/쓰레쉬)

이지훈선수의 라이즈 저격밴을 시작으로 전세트와 같이 리신을 밴해주며 마지막으로 전세트에서 사용했었던 쓰레쉬를 밴해버리는 SK팀입니다.

 

MVP블루(케이틀린/엘리스/트페)

피글렛선수의 베인을 저격밴해주고 제이스를 제외한 2개의 OP챔프를 밴해주는 블루팀입니다. 저번세트에 이어서 제이스가 또 열리게 되었네요.

 

픽 순서

1 SK(누누) : 저번세트에서 상대팀이 저격밴했었던 누누정글을 선픽으로 가져갑니다. 정글누누의 입지가 많이 강력해졌네요. 요즘 물이 오른 피글렛선수와 궁합이 좋다고 볼 수 있죠.

 

2,3 MVP블루(자이라/쉔) : 나미가 남아있음에도 자이라를 픽해주는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춘양선수는 나미가 준비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쉔도 이번엔 정글쉔을 운영하는 블루팀인데 지금 정글쉔의 상황은 CJ프로스트의 클템선수조차 사용하지 않는 챔프이죠. 물론 모든 라이너가 1인분이상씩 해주는 상황이면 글로벌 궁극기로 통한 백업과 갱킹이 효율을 볼 수 있겠지만요.

 

4,5 SK(베인/나미) : 전세트에 이어 베인이 나오고 푸만두선수의 모스트픽이라 할 수 있는 나미자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상대픽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감있게 가져가주는 모습이네요.

 

6,7 MVP블루(블라디/트위치) : 전세트에서 아쉬움을 보였던 블라디도 다시 챙겨가게 되면서 아무래도 준비한조합을 잘 못보여줬던걸 만회하려는 천주선수의 모습입니다. 데프트선수의 트위치는 19일 경기에서 MVP를 받을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죠. 자신있는 픽을 챙겨가는 모습입니다.

 

8,9 SK(다이애나/신드라) : 쉔보다 잘커서 오히려 스프릿운영을 우리가 하겠다는 느낌의 다이애나와 이번시즌 처음으로 선보이는 페이커선수의 신드라는 탱커가 부족해서 조합이 산으로 갈 수도 있겠지만 흥하게되면 한타를 하기도전에 상대를 끊어먹거나 소규모전투에서 이득을 챙길 수 있는 조합을 완성시키는 SK팀입니다.

 

10 MVP블루(카서스) : 전세트와 동일한 카서스를 가져가주면서 1세트에서 완성시키지 못한 조합을 다시한번 가다듬고 편하게 플레이 해보려는 MVP블루의 조합이네요. 강제이니시에이터가 부족해보이긴 하지만 쉔의 성장도 주목해야 하겠습니다.

 

와딩, 첫 갱킹, 퍼블

1랩싸움에 밀리지 않는 블루팀이 과감하게 레드지역까지 가서 와딩을 해주는 모습입니다. SK팀은 중요동선에 상대방의 와드를 확인하면 아끼지 않고 핑크와드를 사용해주는 모습이 이번세트에서도 보여주게 됩니다. 이번엔 SK팀이 탑과 봇듀오를 라인스왑하는모습이고 MVP블루팀은 정석적으로 라인을 서는대 봇듀오가 아무래도 다이애나를 상대로 이득을 취하기 좋은 상황입니다.

 

쉔정글의 약점인 라인커버능력을 계속해서 공략하는 SK팀의 누누정글입니다 3:2상황에서 강하게 탑타워를 압박하고 도중에 카정을 다녀오는 플레이는 쉔정글을 완전히 간파한 듯한 능숙한 운영이었습니다. 반면 상대편의 레드버프를 카정하러 간 쉔과 자이라가 스틸은 커녕 자이라의 점멸스펠만 빠지는 등 초반부터 블루팀의 상황이 좋지 못하네요. 그래도 퍼블은 신드라와 카서스가 1:1을 하는 사이 커버를 와준 쉔이 미드에서 따내게 됩니다.

 

글로벌골드

 

 SK

 MVP블루

 10분

 13200

 13400

 20분

 29400

 26400

 30분

 48200

 44300

 

초반 좋은분위기로 공격적이게 몰아붙이다 한타임 블루팀에게 막혀버리면서 전세가 역전되는듯 하였으나. 미드타워를 먼저 밀어주고 맵장악으로 인하여 트위치가 힘쓰지 못하게 만들며 한타에서 강력한 딜로 상대 주요챔프를 삭제시킨 SK팀이 결국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글로벌골드 차이는 승패를 가릴 수 있을정도로 크진 않았지만 확실히 한타에서 보여준 피지컬 능력은 SK팀이 한수 위였다고 할 수 있겠네요.

 

용,바론

 

 SK

 MVP블루

 용

 1회(17:48)

 2회(10:34/26:28)

 바론

 1회(31:59)

 1회(23:58)

 

오브젝트에서는 블루팀이 용하나를 더 가져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만 첫바론을 먹고나서 SK팀의 역습에 바로 두챔프가 죽었고 트위치까지 짤리게 되면서 미드억제기를 밀려버리는 큰 실수를 하게 됩니다. 미드억제기가 밀린 상황에서 탑과 봇 2라인을 푸쉬하는 운영을 통하여 맵장악과 상대팀에게 라인컨트롤 기회를 주지않고 두번째 바론을 챙겨가면서 승리를 굳히는 SK팀입니다.

 

승리 요인(SK)

1. 상대탑라이너에 견주어 CS와 킬을 더 먹고 성장한 다이애나는 상대팀조합을 역으로 스프릿 푸쉬 하면서 적절한 텔포활용으로 꾸준히 이득을 만들어 줌

2. 페이커선수의 신드라는 라인전부터 상대방을 압박하며 1차미드타워를 빨리 밀수있게 공헌하였고 이후 상대 주요 딜러들을 원콤보로 죽이거나 전투불능상태를 만들어서 한타를 승리하게 만듬

3. 피글렛선수의 베인은 카서스를 밀어내어 딜로스를 유발하게 만듬과 동시에 죽지않고 프리딜을 넣어서 킬을쓸어담으며 왕귀함

4. 누누와 나미도 지원역할(탱킹,아군보호,이니시)을 확실히 해줌으로서 조합을 매끄럽게 만들어줌 또한 위기가 있었던 상황에서도 상대방의 궁극기가 없는 타이밍에 계속 한타와 소규모 전투를 유도하여 상대방이 쉴 틈을 주지 않음 

 

패배 요인(MVP블루)

1. 글로벌 궁극기의 활용으로 역습을 잘 막고 반전의 기회를 찾았지만 한타에서는 오히려 궁극기의 부족으로 패하게 되면서 주도권을 내줌

2. 자이라의 픽 1세트에 이어서 실패함(제대로된 궁극기 연계는 1번뿐, 나머지는 도망가기에만 바뻣던 자이라), 맵컨트롤의 부재로 트위치가 수동적으로 바뀌게 되면서 변수를 만들어내지 못함.

3. 원하는 타이밍에 쓰지 못했던 쉔과 카서스의 궁은 전투를 좋아하는 조합에게 더 좋은 기회를 제공하면서 한타를 이겨도 라인컨트롤이 되지 않았음

4. 블라디미르도 CS를 다이애나보다 잘 먹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바론트라이중인 상대팀도 3명짤라내는 활약을 하였으나 이후 한타에서 너무 쉽게 죽는 등 영향력 면에서는 다이애나에게 패함

 

결과창 

요즘 쉔정글을 쓰지않는 몇몇가지의 이유를 잘 보여주는 경기가 되었습니다. 정글링도 느리고 라인커버력도 좋지 않으며 궁극기 빠진 상황에서는 역갱말고 기대치가 상대정글을 이길 수 없어서가 아닐까요. 물론 흥해서 룬방벽과 불꽃망토를 빨리 마출수 있었다면 끌려다니지 않는 운영을 할 수 있었을탠데요 그러기에는 상대팀이 너무 대처를 잘했습니다. 퍼플진영에서 1승 16패를 기록하게되는 MVP블루팀 입장에서는 많이 아쉬운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MVP

피글렛선수가 두번째 MVP를 받게 되었습니다. 케이틀린만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그런지 처음 베인픽을 들고왔을때는 약간 의아했던 점이 있었지만 케이틀린보다 더 영향력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경기를 이끌어 나갔네요. 정말이지 SK팀의 기세가 너무 강합니다. 16강 무패로 승점 9포인트를 기록하면서 8강에 진출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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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리뷰 KT Bullets VS LG IM#1

이번경기는 또다른 우승후보, 국대정글러가 탑라이너로 전향한 KT와 이미 16강 탈락을 확정짓고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 하는 LG1팀과의 경기입니다. LG1팀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여유가 있겠지만 KT팀의 경우 행여나 2:0으로 지게되면 재경기 를 하는 상황도 충분히 만들어 질 수 있기에 최소 1:1 스코어는 확보해야 합니다.

 

1세트 밴픽

KT 밴(케넨/리신/자크)

리신을 저격밴해주면서 한타존재감이 좋은 탑챔프들을 밴해주는 모습입니다. 이번에 식스맨으로 들어온 탑라이너 썸데이선수의 챔프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준비된 밴카드를 사용하는 모습이네요.

 

LG1팀 밴(엘리스/트페/쉔)

이번에도 제이스가 열리게 되는군요. 이미 한국본서버에서는 제이스가 너프가 된 상태이죠. E스킬의 쿨타임이 증가함에 따라 프로선수들이 이미 제이스를 염두해 두지 않고 연습중인가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이번시즌 제이스만 단정지어 보아도 좋은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못하였지요. 가져가게 되어도 역으로 이즈리얼을 가져가 카운터치는 경우도 있었구요.

 

픽 순서

1 KT (쓰레쉬) : 선픽으로 가져가기 확실한 서폿이죠. 서폿을 먼저 픽해주고 상대픽에 맞춰서 조합을 완성시키려는 의도도 보입니다.

 

2,3 LG1팀 (이즈리얼/소나) : 쓰레쉬와 나미가 나오기 전에 봇파괴를 담당하였던 봇듀오들이죠. 요즘은 6레벨전에 라인스왑도 많이하고 짤짤이 형 스킬보다 강력한 CC기를 이용하여 육식정글러와 함께하는 라인전이 무섭기 때문에 소나가 많이 죽은느낌입니다. 하지만 쓰레쉬,나미 서폿을 제외하고 가져가기 여전히 좋은 챔프이죠. 요즘 선수들 기량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서 크레센도도 신중하게 써야겠습니다.

 

4,5 KT (자르반/베인) : 리신과 엘리스가 없는 정글세상에선 그래도 정점에 있는 육식 정글챔프가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누누정글도 베인을 위해서 좋은 선택이겠지만 초반 갱킹에 힘을 싣는 카카오선수의 자르반입니다.

 

6,7 LG1팀 (요릭/나서스) : 탑챔프가 3개 밴된상태에서 또 다른 핫한 챔프 요릭을 가져가주는 모습입니다. 나서스정글은 이번시즌 첫 등장이네요. 소나와 이즈리얼이 라인푸쉬에는 약한모습을 보이니 보충하려는 의도도 보이고 쇠약스킬을 베인에게 활용할 생각도 보이네요. 하지만 파밍 의존도가 높고 육식보다는 초식에 가까운 플레이가 어울리니 자르반의 동선에 유의하며 플레이 해야겠습니다.

 

8,9 KT (레넥톤/오리아나) : 썸데이선수가 레넥톤을 준비해온 모양이네요. 인섹선수와는 다르게 공격적이고 초반에 강력한 레넥톤은 후반에 힘이 떨어지더라도 확정CC기가 있어서 초중반에 주도권을 잡기 좋은 챔프입니다. 자르반과 궁합이 좋은 오리아나도 나왔습니다. 밸런스도 괜찮고 이니시에이터도 충분한 조합이 완성되었습니다.

 

10 LG1팀 (아리) : 저번경기에 이어서 아리를 가져가주는 미드킹 선수입니다. 아무래도 이번경기는 심적 부담이 적으니 자신감있게 암살을 시도해보려는 미드킹선수의 모습이네요. 탑요릭이 힘을 받는 픽(라이즈OR카서스)는 아니지만 라인전에서 밀리지 않고 한타에서도 순간 화력을 잘 이용하려는 모습의 조합이 완성되었네요.

 

와딩, 첫 갱킹, 퍼블

양팀 다 인베이드를 가지않고 무난하게 기본적인 와딩을 하는 모습입니다. 썸데이선수의 레넥톤이 탑에서 스킬활용으로 소나의 와드를 한번 지워주는 센스플레이를 하여서 와드 2개를 소모하게 만듭니다. 양팀의 봇듀오들은 위치가 파악되자마자 라인을 스왑해 주어서 KT는 탑으로 LG는 정석적으로 라인을 가게 됩니다. 맞라인구도로 가면 정글러가 개입시 KT쪽에 더 힘이 쏠리는 경향이 있죠. 의도된것인지 모르겠지만 라인스왑은 LG쪽에서 환영할만한 소식인 것 같습니다.

 

서로 자신의 진영에서 버프몹을 챙긴후 탑과 봇라인 2:1상황을 커버해주는 모습인데요. 나서스는 꾸준히 탑에 있었지만 자르반이 먼저 상대 유령쪽으로 진입하게되면서 운명이 갈리게 됩니다. 레인오버선수의 나서스가 좋은 동선으로 미드갱을 성공시키는듯 하였지만 아리가 엠이 없어서 퍼블을 내주고 말았네요. 자르반이 근처에 있어서 바로커버해줄 수 있었던게 신의 한수가 된 것 같습니다. 나서스가 내려가자말자 상황파악을 잘하고 숨어있었던 카카오선수의 자르반 플레이도 좋았었구요. 킬은 나눠먹게 되었지만 퍼블을 따낸 라이너가 있는 KT팀이 기분좋게 시작합니다.

 

글로벌골드

 

 KT

 LG1

 10분

 14300

 13800

 20분

 32200

 26400

 30분

 51800

 38100

조합상의 약점을 잘 캐치한 KT팀은 상대 탱커라인(나서스/요릭)에게 집중공격을 넣고 요릭의 궁극기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게 유도하였습니다. 그렇다고 LG팀에서 접근을 하게되면 오리아나궁으로 폭딜과 흐름을 끊어주었구요. 맵컨트롤이 안된상태에서의 프리파밍구도를 막을수 없었기에 CS차이도 많이나게 되었습니다. 만골 이상 차이나는 상황에서 실력으로 찍어누르는 느낌의 KT가 1세트를 승리하게 됩니다.

 

용,바론

 

 KT

 LG1

 용

 2회(19:31/25:56)

 2회(6:47/13:04)

 바론

 2회(23:51/31:06)

 0회

나서스의 6랩 솔로용과 연이어 2번째 용을 먹는것까지는 LG팀도 할만한 경기내용이었지만 이미 KT에서는 그정도는 내줘도 우리가 더 이득을 보았다는 듯이 CS를 잘챙겨먹고 레벨링에도 앞서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맵에 와드가 없을 정도로 맵컨트롤을 당한 LG1팀은 상대방의 짤르는플레이에 속수무책 한명씩 사망하였고 그 결과 첫바론을 헌납한상태로 무리한 한타를 감행하여 되돌릴 수 없는 손해를 보게됩니다.

 

승리 요인(KT)

1. 타워가 먼저밀자 말자 라인관리를 해놓고 4인 다이브를 2번 성공시키며 CS와 레벨링에서 우세를 점함

2. 맵컨트롤이 된 상태에서 과감한 바론트라이를 성공시켜 이후 한타에서 레넥톤이 쿼드라킬을 달성하며 폭풍성장 함.

3. 오리아나의 궁은 적제적소 완벽하게 사용되었으며 초반 퍼블을 얻는 과정도 미드라이너의 교과서적인 좋은 플레이를 보여줌.

4. 쓰레쉬의 날카로운 사형선고와 자르반의 궁극기는 한타에서 상대방이 무력하게 무너지게 만드는 역할을 충분히 수행

5. 상대를 짤라먹고 맵컨트롤 하는동안 혼자서 라인을 독식하며 왕귀한 베인, 나서스와 요릭이 달라붙지도 못할정도로 성장 

 

패배 요인(LG1)

1. 아쉬운 요릭플레이는 상대 탑라이너에게 라인주도권을 빼앗기고 1:1상황을 견딜수도 없게 됨으로서 이후에도 픽의 의미를 가져올 수 없었음(뻔히보이는 귀환장소에서 귀환하다 짤림, 궁극기도 마지못해 나서스나 자신에게 사용)

2. 나서스가 CS를 잘 챙기면서 라이너처럼 영향력을 주려고 하였으나 그동안 자르반이 갱킹만으로 이득을 더 흥한 상태였으며 이후 한타에서도 자르반의 존재감이 더 컷음.

3. 봇타워에서 4인 다이브를 두번이나 연속당할정도로 시야장악이 안되었으며 쓰레쉬가 맵컨트롤 하다가 슈렐리아까지 나오는 상황이 나옴(크레센도도 아쉽고 짤려먹히는것도 아쉬웠지만 서포터의 기본인 맵컨트롤을 아예 수행하지못한 소나)

4.궁도 사용하지 못하고 솔로킬을 허용하거나 선진입후 상대의 스킬에 먼저제압당해버리는 아리는 암살챔프의 특징을 살리지 못하였고 무력했음.

5. 두번째 바론젠타임도 파악을 못한것인지 먹기를 포기해버렸던것인지 상대방에게 위치를 보여주며 프리바론을 허용함(최소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려면 스틸을 유도하던가 바론앞에서 대치상황을 만들었어야 했음에도 좀 아쉬운 상황판단을 보여줌)

 

결과창

개인적으로 경기내용이 무척 아쉽네요. 자르반과 오리아나의 콜라보네이션 궁에 3~4명씩 묶여버리고 베인이 프리딜을 하는 상황은 한타이밍 버텨주고 반격을 시작해야 할 힘조차 남겨주지 않게 되면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요릭픽이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준비해서 나왔다기보다는 탑주요챔프가 밴당해서 꺼내게 된 느낌이며 나머지 챔프구성(쿨타임이 짧아서 지속딜이 강한 챔프)도 좋지 못하였죠.

 

MVP

침착하게 궁극기를 사용하여 상대방이 접근조차 하지 못하게 숨막히는 플레이를 보여줬었던 류선수가 MVP를 받게 되었습니다. 류선수 매 시즌마다 점점 완성도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승승장구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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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 밴픽

LG1 밴(아리/나미/트페)

자주 플레이 했었던 미드킹선수의 아리를 오히려 밴해주는 모습입니다. 나미를 밴해줌으로서 쓰레쉬를 먼저 가져가거나 쓰레쉬를 카운터칠 수 있는 서포터를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트페는 사용할생각은 없고 류선수도 사용가능한 픽이니 블루진영임에도 밴해주는 모습입니다.

 

KT 밴(제이스/엘리스/라이즈)

나머지 OP챔프를 밴해줌으로서 오랜만에 필밴 3인방이 완성되었네요. 라이즈는 미드킹선수를 겨냥한 밴픽입니다. 15분 정도까지 정상적으로 파밍하면 라이즈가 정말 걍력하죠.

 

픽 순서

1 LG1 (리신) : 이제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번시즌 마지막 경기이니 만큼 자신있는 픽으로 조합을 완성시키려는 모습입니다. 리신을 가져가주네요.

 

2,3 KT (쉔/쓰레쉬) : 썸데이선수는 쉔을 잘 플레이하기로 유명한 선수이죠 특히 MLG에서 보여준 철벽 블로킹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모습입니다. 안가져갈 이유가 없죠, 마타선수는 저번세트에 이어서 쓰레쉬를 골라주게 됩니다.

 

4,5 LG1 (자크/오리아나) : 강력한 이니시에이터로 사랑받고 있는 자크와 전 세트 MVP챔프 오리아나를 가져가주는 LG1팀입니다. 미드킹선수도 오리아나를 종종 사용하였지요. 전 세트에서 류선수만큼의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건입니다.

 

6,7 KT (자르반/코르키) : 전세트에서 활약한 자르반을 그대로 가져가주면서 이번시즌 코르키가 첫 등장하게 됩니다. 코르키라 하면 작년 섬머시즌때까지 그레이브즈 원딜의 화력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챔프였죠. 누킹도 가능하고 탈출기도 보유하고 있지만 너프이후 마나소모량이 너무크고 데미지도 하향하였으며 사거리도 짧은 코르키는 그브와 함께 관속으로 들어가게 되었죠. 이번에 상향패치가 되었지만 벌써 꺼내기엔 이르지 않나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2:0세트로 이겨야 마음이 편한 KT입장에서는 충분히 준비한 픽인 것 같습니다.

 

8,9 LG1 (트위치/자이라) : 요즘 또하나의 대세픽이 되고있는 트위치원딜이죠 맵컨트롤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라인전에서 은신을 통한 암살이나 한타에서 긴사거리로 프리딜을 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쓰레쉬를 상대하기위해 자이라를 꺼내는 모습인데요. 한타에서 상대발을 묶기엔 최적화되어 있는 서포터입니다. 자신있는 픽을 챙겨온 만큼 밸런스면에서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는 LG1팀입니다.

 

10 KT (카사딘) : 요즘 솔랭에서 많이 보이고 있는 카사딘이 등장하였습니다. 프로레벨에서는 아무래도 초반이 많이 힘든 편이라 대놓고 가져가는 경우는 없었는데요. 이번에도 제일 마지막픽으로 류선수가 준비해온 모습입니다. 스프릿운영이 가능하고 순간딜로 소규모전투나 짤라먹게 좋은 조합이 완성되었지만 지속딜적인 면에서는 LG1팀에 비해 떨어지는 KT조합입니다.

 

와딩, 첫 갱킹, 퍼블

인베이드겸 적레드진영에 와딩을 해주는 LG1팀과 미드양쪽에 와딩을 해주어 카사딘에게 힘을 실어주는 KT팀입니다. 두팀다 이번세트에서는 맞라인 구도로 가고 있는데요. 라인전에서는 일단 LG1팀이 초반 유리함을 가져올 수 있는 상황이라 정글러의 역할이 중요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초반 열심히 라인전 우위를 바탕으로 자크가 열심히 정글링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자르반은 라인전이 약한 카사딘을 도와주려 미드갱을 한번 가고 봇에선 역갱을 준비하는 등 동선낭비가 있었지만 당연히 해야할 역할을 잘 수행해준 모습입니다. 6분까지 정전상태에서 탑리신이 라인을 밀고 미드로밍을 성공시키게 되면서 LG1팀이 먼저 웃고시작하게 되었네요.

 

글로벌골드

 

 LG1

 KT

 10분

 13600

 11400

 20분

 31300

 26400

 30분

 48400

 40700

 

무난하게 게임이 진행되는 느낌을 받았었지만 리신과 자크의 한타임 빠른 타워철거와 갱킹은 아직 성장이 더 필요한 KT팀에게 2차타워를 빠르게 철거해주면서 맵컨트롤과 시간을 허용해주지 않고 글로벌골드 격차를 더 벌리게 되며 유종의미를 거두게 되는 LG1팀입니다.

 

용,바론

 

 LG1

 KT

 용

 2회(15:40/29:22)

 1회(22:43)

 바론

 1회(25:30)

 0회

 

LG1팀은 지난 5경기동안 상대팀에게 끌려다니며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운영이 많이 아쉬워 보였었는대 이번세트에서 주도권을 잡은후 한템포 빠른 게임진행으로 바론까지 프리하게 먹어주며 상대방을 압박하는 경기력으로 다음시즌을 기약하는 좋은 마무리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시즌 탈락이 확정된 팀들을 보면 막판에 정말 좋은모습을 보이게되어 리뷰를 쓰는 도중에서도 제 머리속에 선수마다 재평가 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만큼 8강까지 경쟁이 치열하여 심리적 부 만 애초에 요즘 유행하는 메타에 팀을 맞추기보다 팀컬러를 살린 자신들이 잘할 수 있는 챔프로 설령 지게되더라도 후회없는 경기를 하였으면 어땟을가 하는 아쉬움이 남게 되네요. LG1팀 마지막까지 수고하셨습니다. 

 

승리 요인(LG1)

1. 스멥선수의 리신은 초반 이득을 바탕으로 로밍플레이와 한타시 상대 주요딜러를 밀착마크해주었고 첫바론에서 스틸을 하지못하게 어그로를 끌어주는 동시에 살아나면서 상대 쉔의 범용성을 추월하는 플레이를 보여줌

2. 레인오버선수의 자크도 새총발사 스킬을 이용하여 날카로운 갱킹과 상대를 짤라먹는데 크게 일조하였고 한타에서도 거리조절을 완벽히 하며 상대방의 진영을 붕괴시키는 동시에 오리아나와 트위치의 프리딜상황을 만들어줌

3. 상대방의 동선을 파악한 한타임 빠른 타워철거는 이후 상대팀의 스프릿운영도 막아주고 맵컨트롤을 통한 추가이득을 지속적으로 챙겨가면서 글로벌골드 격차를 벌리게 됨

4. 오리아나의 궁으로 상대방의 진입을 허용하지 않았으며 이후 트위치의 긴사거리를 이용한 프리딜은 상상 이상의 대미지를 주며 한타에서 승리하게 만듬.

 

패배 요인(KT)

1. 거의 수비적으로 사용이 된 쉔 궁극기는 상대방의 딜러에게 진입하기엔 거리가 멀어서 도발사용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했음 이후 타워를 너무 쉽게 내주게 되며 역으로 상대방에게 라인컨트롤을 당하게 되었음

2. 봇듀오의 판단미스로 2데스를 오히려 내주게 되면서 중반에 힘을 받는 코르키를 픽한 의미가 없어짐, 이후 한타에서도 딜량이 부족해지게 되면서 지속딜이 부족한 KT팀에게 타격이 컷음

3. 초반 라인전까지는 잘 치뤄내는 줄 알았던 카사딘은 미드타워를 관리하지 못하였고 2킬을 만들어내며 다시 반전의 기회를 마련했지만 무모한 진입으로 오히려 리신과 자크에게 블로킹당하며 한타를 패배함으로서 킬과 어시를 통한 성장도 하지못함. 메자이의 효율도 보지못할정도로 한타력에서 밀림

4. 강제이니시를 걸어도 좋은결과를 장담할 수 없었던 자르반은 맵컨트롤과 라인컨트롤을 당한 상태에서 상대팀에게 압박을 줄 수 있는 플레이를 하지못하게됨

 

결과창

순간진입이 가능한 카사딘,자르반,쉔을 상대로 잘 블로킹해주며 아군에게 유리한상황을 만들어 준 레인오버선수의 자크와 라인전에서 쉔을 압도하며 이후 라인컨트롤과 짤라먹는 플레이까지 잘 보여준 스멥선수의 리신은 이제서야 실력을 보여준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습니다. 다음 시즌에서는 자신들의 주요챔프들을 상황에 맞게 운영하며 좋은모습을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MVP

탑리신의 한계는 예측불가능한 데미지와 깜짝이니시가 통하기 힘든 후반부터 약간씩 드러나기 시작되는데요. 그런 단점을 극복하는 초중반 확실한 운영의 중심이 되었던 스멥선수의 리신이 이번세트 MVP를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바론을 먹는상황에서 상대방이 스틸을 하지못하게 궁으로 흐름을 끌어주며 살아남는 플레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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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휴가는 잘 다녀오셨는지요? 저는 이번주에 여행을 떠난답니다. 오늘경기와 토요일 리뷰는 약간 늦어질 것 같네요. 결과창 업데이트가 늦어서 지금이라도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v14 파란색츄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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