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ards.na.leagueoflegends.com/en/c/story-art/VAAwjfZ0-loping-cinder-dropping-a-hint-as-to-brands-new-lore-dirrection-in-bards-qa?comment=0000
본문은 북미 포럼에서 진행된 바드 Q&A에서 바드의 설정에 대한 질문과 답이 오가던 중 바드의 전능함에 대해 라이엇이
"바드는 전능하지는 않음. 그 영혼은 추방될 수 있고, 강력한 마력은 그를 일시적으로 감금할 수 있으며, 그와 대등한 힘은 바드를 끝장낼 수 있음" 이라 답변하자
한 유저가 감금한다는 표현을 보고 브랜드의 상태가 연상된다며 바드, 브랜드 및 소라카, 말파이트 등은 유사한 우주적 존재가 아니냐는 글을 올리자, 라이엇 직원 Loping cinder(스토리부서)가 라이엇이 늘상 둘러댈때 쓰는 표현인 '흥미로운 가설인데 확답은 못줌ㅎ' 이러는데. 이때 누군가가 소라카 떡밥을 물고 소라카-워윅-신지드 스토리 설정충돌을 가지고 직원을 찔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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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충)
Canon-공식설정, non-canon-비공식설정, 설정에 맞지 않음 이런 의미의 속어임
적당히 설정 충돌로 의역함
예전 스토리에서 워윅은 악명높은 자운의 화학자였고, 신지드는 그의 제자였으며, 워윅은 녹서스의 아이오니아 침공 때 용병으로 고용되어 수많은 화학 병기로 아이오니아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힘. 이에 분노한 아이오니아의 초월적 존재인 소라카는 자신의 신성성을 희생하면서도 워윅에게 늑대로 변하는 저주를 내림. 그 댓가로 자신도 권능을 크게 상실함(신성한 소라카->그냥 소라카). 이후 워윅은 화학자 때려치우고 녹서스 용병이나 하기로 했고 그 공석은 신지드가 어부지리로 챙김
그런데 스토리 변경으로 워윅은 화학자가 아닌 인간사냥꾼이었으며, 늑대인간이 된 이유는 소라카의 피가 들어있지 않은 불완전한 화합물을 마셨기 때문이고, 녹서스의 아이오니아 침공과는 전혀 무관하게 됨. 소라카가 권능을 잃은 이유도 워윅을 저주해서가 아니라 워윅에게 속아 자신의 권능을 남을 벌하는 데 썼기 때문으로 바뀜. 근데 신지드 로어는 예전 그대로라 당연히 설정충돌이 생김. 이게 2013년에 바뀐건가 그럼. 라이엇은 이후 세계관을 조속히 정비하면서 대대적으로 수정을 하겠다고 호언장담을 하였으나...
트런들도 설정변경 전에는 트롤종족에서 가장 작은 최약체 트롤이었음 근데 재생력이 역대 트롤중 가장 특출했기 때문에 부족 장로들이 녹서스 흑마술사(뼈조각가 하코렌 이었던가 하는 이상한놈)가 종족에 내린 문둥병 저주를 전부 트런들에게 옮겨버렸다는 설정임. 그래서 트런들이 원래 곱사등에 키도 별로 안 큰 편이었는데 리메이크하면서 구 트런들도 떡대가...
I am of the opinion that Carthage must be destroyed(Ceterum censeo Carthaginem esse delendam)
1~2차 포에니 전쟁을 거친 뒤에 로마가 카르타고를 존속시키기로 결의한 이래 (대)카토라는 유명한 양반이 3차 포에니전쟁으로 카르타고 멸망할때까지 줄기차게 읊었다고 전해지는 명대사임 대충 '내의견은 말이지 저거 질질끌지말고 싹 갈아엎는게 짱인듯' 이런 뉘앙스
추신)
직역하려고 보니까 도통 완성된 문장이 안뽑혀나와서 의미 통하게 의역한 부분들 있음.
추신2)
-요약-
본문 : 님들 바드 언급한 저거 떡밥임?
라이엇 : 작업중입니다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유저 : 설정충돌 언제 고칠거임?
라이엇 : 작업중입니다 썰은 풀 수 없습니다
유저 : 아니 작업한다고 한지가 2년이 되가는데
라이엇 : 작업중입니다
^오^7
가루멘탈
가루멘탈
언젠가 당신이 말한 '돌아보다'의 의미가 사이온 로어 리런치, 렉사이 단편, 혹은 새로운 배경 스토리를 말하는 건가요?
그렇게 부차적인 것 치고는 너무 오래 걸리는데, 신지드와 그의 배경스토리가 2년동안 설정에 맞지 않는건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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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우리는 게임 디자인과 더불어 예술적 측면에서의 연계를 두고 챔피언에 대한 발상을 냅니다. 사이온의 리런치나, 렉사이의 단편, 바드의 티저 동영상들이 이러한 노력에 포함되죠.
유저분이 언급한 부차적인 것(의 의미)에 대해 질문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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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워윅과 소라카가 그들의 배경스토리가 바뀐 이후로도 신지드의 로어는 여전히 설정충돌이라서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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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신지드의 로어는 진지한 주목이 필요한 몇가지 사안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원하던 것보다 더 오래 방치됐지만, 우리는 가까운 시일 내에 사안 모두를 처리하기 위해 형식과 수단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 우리가 옛날에 했던 작업들과 내러티브는 많은 변경이 필요해 시간이 좀 듭니다(Loping Cinder가 설명했듯이, 내러티브는 신 챔피언 제작부서와 업데이트 부서와 그 외 몇몇이 포함된 팀에 의해 확정되기때문이죠)..
충돌하는 배경 스토리를 정리하는 것은 특히 중요하고, 어떤 것들은 개인적으로 저를 밤중에 이불킥하게 만들 정도지만, 그래도 우리는 이 사안들을 처리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더 만족스러운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 작업은 다양한 팀에 의해 진행될뿐더러 이 (배경스토리 개정 작업)타임 라인에 대해 헛된 기대를 가지게 해드리는건 원하지 않는지라 더 썰을 풀 수는 없겠네요.
"이제 곧"같은 언급이 "자 여기요!"포스트 만큼 좋지 않다는 건 압니다만, 특히 오랜 기다림 중이라면요, 그러나 우리가 사안을 모두 처리했을때 기쁠거라는 확신이 있는 고로, 모든 글에서 야기되는 혼란과 실망의 고통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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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나는 내러티브와 다른 챔프 업데이트 팀 멤버들이 신지드에 대해 몇몇 토론을 하고 있다는 거랑 커뮤니티가 신지드에 대해 인식하고 바라고 있다는 걸 크게 환영함, 향후의 수정안이 조속하면서도, 유연한 단계이기를.("덧붙여서, 내 의견은 카르타고는 완전히 멸망해야 한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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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전략)
내가 느끼기엔 캐릭터들의 이미 확고하게 잡힌 개성(제라스는 스스로 초월체가 되었고, 트런들은 트롤이고 트롤은 가학적이며 폭력적인 자가재생하는 야만적인 생물임)을 대신해 한마디의 컨셉으로 수정하고 있는듯. 내 생각으로는 이건 이 시점까지 독자들과 라이엇간에 형성된 신뢰관계를 체계적으로 박살내는거고 독자들은 더이상 스토리에 신경쓰고 싶어하지 않게될거임. 니들은 어떻게 니들이 만들어 낸 독자들의 매력적인 배경스토리라면 뭐든지 적극적으로 거리를 둘려고 하냐?
개인적으로, 까놓고 말하자면 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 트런들이 스토리가 더 상세해지는 대신 다 없어져버린 때부터 롤의 로어에 대해 믿음을 잃었음. 리워크 될때 되게 기대했는데 얼굴에 한방 쳐맞은거지.
많지 않은 사람들만 이런거에 대해 투정하는 유일한 이유는 사람들 취향에 알맞아서가 아니라, 다들 그냥 소용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서임. 일단 니들 취향으로 끝까지 저지르고 나면, 다른 빡친 사람들은 포기하고 떠날거임. 너희 목소리는 홀로, 군중속에서 묻혀버리겠지.
그리고 라이엇은 별로 후회하는 기색이 없더라고. 트런들을 새 트롤로 교체하는게 커뮤니케이션은 아니지, 확실히, 니들은 그거 해놓고 꽤 기뻐하는거 같긴 했다만.
내가 여기에 이걸 게재하는건 아직 라이엇의 일부는 멀쩡하기 때문이고, 말도 안되는 이유이긴 하지만 내 생각에 만약 왜 롤에서 캐릭터들을 몰개성화 하는게 나쁜 계획인지 합당한 추론을 가져다주면, 구 트런들을 돌려줄것 같아서임.
이게 끝이었지, 구식 보이스오버, 부적합한 모델(이게 트럴 최약체로 기획된거 맞음?)그리고 그 이후로 내 구 트런들에 대한 로어에 대해 라이엇이 언급한 바가 없지. 거참 대단하네
근데, 신지드도 마찬가지로 떨어질 수 있음. 만약 그에게 양심이 생긴다면? 아마 그는 자운의 과학자가 아니라 그의 마을을 파괴한 놈에게 복수하고자 찾아다니는 부두의 땅의 마법 연금술사가 될지도. (다시 생각해보니, 신지드는 많이 바꿀 필요 없고, 너희가 그가 가진 몇몇 특징들은 몇몇 남겨놓을 수 있겠네.)
만약 표현이 무례했다면 사과할게, 프렐요드 이벤트 시작 이후로 쌓여온 빡침과 황당함이 상당하다보니. 그건 그렇고, 카르타고를 공격할 때가 무르익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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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답변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어려운 점은 당신이 챔피언들을 단지 각 세력의 정예라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자기 세력에서 두드러지게 중요한 위치임을 드러내는 것을 결정하는 것일듯 합니다.
제가 녹서스를 예로 들어보자면 :
녹서스의 통치자(만약 아직 안갈아엎었다면)로 그는 녹서스와 관련된 모든 것에서 두드러짐. 녹서스에서 그가 엄청 중요하니 10/10점
한편으로는 신세대 사이온이면서, 녹서스 병사들이 본받으려는 귀감이기도 함. 묵직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스웨인이 권력을 쟁탈할 수 있게 해준 주된 요인으로 표현되었음. 8.5/10점
문제의 시작임. 그는 화려한 처형인이긴 함. 근데 다리우스를 귀찮게 하는거 빼면 그는 녹서스 세력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없고 잘 쳐줘봐야 조연급임. 3/10점
일련의 이벤트를 실제로 거치지 않은 캐릭터들이 조연으로 전락하지 않으면서도 챔피언들의 배경스토리를 모색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지는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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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워윅과 소라카 로어가 변경된지 몇년이나 됐다고. 내러티브가 똥이 된지 그렇게 오래됐음? 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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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자 여기요!" 는 안좋은데. "의견 내볼래?" 가 좋음. 옛날에 공개했던 콘텐츠 뜯어고친 뒤에 깜짝 공개하는것좀 그만하라고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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