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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라이엇 공홈: RYU

whomi
댓글: 38 개
조회: 20268
추천: 10
2015-06-11 10:31:45
어제 오늘 몸상태가 별로 안좋아서 일을 안하다보니 시간이 많네요.. 앞으로 일주일에 한두개씩 번역해서 올리겠습니다. 이번엔 요청이 많았더 RYU, 다음화는 Faker로 하겠습니다.

*오늘도 류의 제드는 죽습니다.


RYU: KT ROLSTER에서 H2K로의 여행

Ryu 류상욱이 한국에서 유럽으로 왔을때 많은 명칭이 그를 따라왔습니다. 모든 명칭이 칭찬은 아니었죠. KT Rolster의 전 미드라이너로서 그는 이팀 저팀을 떠돌았고 대중들은 그가 진작에 프로계를 떠났어야한다고 추궁했습니다. 한국에 같이 있었던 그의 동료들이 중국팀들로부터 짭잘한 제안을 받는동안 Ryu의 유럽행은 그의 프로생활을 끝내지 않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보여졌습니다. 2013섬머 Hot6ix에서 SK Telecom T1 K를 상대로 블라인드 픽 경기가 이뤄졌을때 나온 리그 오브 레전드 사상 가장 악명 높았던 플레이 이후로 하락했던 그의 프로생활을 다시 부활시키기 위해서 말이죠.

그의 말에 따르면 EU LCS로의 여행은 유럽식 연습방식과 영어를 배우고싶은 마음에 결정된 것이었습니다.

“저는 영어를 배우고 싶어했고 지금도 계속 배우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EU의 연습방식도 매우 좋아하죠. KT에 있을적에 비해 의사소통을 하는 방법이 매우 다르지만 연습량도 매우 다릅니다. 그리고 OGN에 있을때 팬들도 훨씬 많았죠.”

유럽의 2015 챔피언 시리즈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Millenium에서의 활동을 하고 IEM Cologne 대회에서 Team ROCCAT의 초대선수로 출전한후 Ryu는 Febiven Fabin Diepstraten의 자리를 메꾸러 H2K에 입단합니다. 한국 최고의 팀중 하나였던 KT Rolster Bullets로부터 전 챌린저 팀이었던 H2K로의 이적은 큰 좌천이라고 보여졌죠.

한때 한국에서는.

KT Rolster Bullets는 팀이 창단되면서 Ryu를 중심으로 전 StarTale 소속이던 Mafa 원상연과 Score 고동빈을 기용합니다. Bullets의 전성기였던 2013섬머에 팀은 전 정글러였던 inSec 최인석을 탑라이너로 기용하고 KaKAO 이병권을 정글로 데려왔죠. Ryu는 당시 한국에서 최고의 플레이어중 한명이라고 여겨졌지만 SK Telecom T1의 Faker 이상혁과는 달리 그는 KT Bullets의 최고의 보물이 아니었습니다.

2013섬머때 KT Rolster Bullets의 강점은 팀으로서의 플레이와 매크로 전략이었습니다. inSec의 대담한 라인 밖에서의 활동들과 KaKAO의 정글 플레이에 Ryu는 팀내에서 조연으로 밀려나게 됩니다. 위에 언급된 Faker나 MVP Ozone의 dade 배어진 같은 경우는 Ryu와 같은 미드라이너였지만 대중들의 눈길을 많이 받게되고 Ryu는 그저 비중이 크지 못한 조연으로 강등됩니다. 하지만 KT Bullets의 전략적 플레이와 빠른 맵 반응을 본다면 Ryu가 Bullets의 주 샷콜러로서 얼마나 뛰어났는지 알수있죠.

“KT에서의 소통은 아주 좋았습니다. 우리는 서로의 능력과 팀으로서의 게임플레이를 굳게 믿었고 이때문에 우리 방식대로 게임을 할수 있었죠. 또 모두가 게임을 즐겼고 열정적인 플레이어들이였기에 항상 게임을 했습니다.”

Ryu는 H2K에서 자신이 이전과 비슷한 상황에 놓여졌습니다. 최고의 미드라이너로서가 아니라 팀의 리더로서 말이죠.

“KT에 있을적에 오더를 훨씬 많이 하긴 했지만 [미드 라이너로서의] 역할은 양팀에서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H2K에서도 오더를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죠. 영어를 열심히 배우는 중이라 오더를 내리는것도 좋아지고 있습니다.

H2K는 2013 EU LCS 4주차에서 새로운 서포터 kaSing Raymond Tsang과 함께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이때 H2K는 Elements와 ROCCAT을 상대로 승리합니다. 이것을 기점으로 그들은 8주차에 Elements에게 패할때까지 4주동안 무패행진을 기록합니다.

“제가 처음에 팀에 들어왔을때 라인전은 매우 좋았지만 의사소통이 적었습니다. kaSing이 팀에 들어온뒤로 의사소통이 활발해졌죠. 또한 새로운 플레이어의 영입으로 팀의 최상의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연습이 매우 원활해졌죠.”

H2K의 "최상의 분위기"는 kaSing이 혼자 이뤄낸것은 아니었습니다. 비록 그가 봇에서 플레이메이커로 금새 각광받기는 하였지만 H2K가 팀으로서 소통을 하기 시작한것에 대한 결과이죠. 팀의 새로운 시너지로 H2K는 12승 6패를 기록하며 유럽에서 3위자리를 차지합니다.

“H2K는 재밌는 팀이어서 저를 매우 즐겁게 만들어주고 팀원들은 매우 친절해요. 팀 멤버간의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Ryu는 H2K의 한 팀으로서의 강점을 말합니다.

최후의 시험.

Copenhagen Wolves를 상대로 4강 게임을 펼칠때 Ryu는 자신에게 친숙한 미드 챔피언을 썼습니다. 제드. 그가 잘 쓰기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서부권에서는 Faker가 블라인드 픽 게임에서 그를 압도한 챔피언으로 알려졌죠. Ryu가 이전에 보여준 제드 게임과 이전 경기에서 그가 보여준 다이애나의 뛰어난 플레이 때문에 해설진들은 이 제드 픽에 대해 우려를 했습니다.

Soren Søren Holdt Frederiksen의 아리를 상대로 10분경에 솔로킬을 따낸 Ryu는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6/0/8의 점수로 게임을 끝냅니다. Copenhagen Wolves의 넥서스를 날려버리면서 H2K에게 3-0 우승을 선물하죠. 물론 이것이 그의 피지컬이 폼을 찾았다거나 팀내에서 그가 다시 캐리를 하는 주역이 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Ryu는 캐리할 능력이 있지만 팀내에서 그의 진정한 가치는 미드라이너로서 기복없는 플레이와 팀과의 소통능력입니다.



1. 라이엇 공홈: Easyhoon(클릭)

2. 라이엇 공홈: Ryu(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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