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온라인 게임으로 겪기엔 마법의 대륙2가 맨 처음에 이걸 구현했죠.
사실 이 시스템 만큼 대단히 선진적이었다고 봅니다. 멘사인 펭구리님 이라 그런것 같기도 하고요.
운수 없으면 닭이나 개로 살아나서 마을에서 돌아다니게 되고
운수 좋으면 보스몹으로 살아납니다.
강력한 보스몹이면 일정 구역안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마을와서 깽판칠 수 있으니까요.
이런식의 구현이 가장 알맞습니다.
몬헌 처럼 만들고 그걸 유저가 조종하게 해주면 괴물이 되는거죠.
물론 몬헌의 경우에 행동 보이기 전에 눈이 빛난다던지 등의 과정을 보여주기 때문에 유저가 조정한다고 해서
시작부터 궁극기로 다 죽여버리는건 없지만
사람이 조정한다는것 자체가 전략이 들어가기 때문에 장난 아니게 어렵게 됩니다.
이 몹이 되는건 종족이 아니라 유저가 캐릭터 키우다가 지겨우면 하루에 한번 몹이 되 볼 수 있는겁니다.
이게 패턴화 극복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사람이 하면 패턴 따위 있을 수 없죠.
그렇게 몹이 되면 주변 몹 잡으면서 경험치도 올리고 돌아다니면서 유저도 잡으러 다니고
현재 좀비모드가 성행하는것 처럼 재미있습니다.
골치 아픈건 어뷰징인데요. 카스에서도 좀비되서 아는 사람 안잡고 길막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게 머리가 골아프게 하는데 MMO면 문제가 되고 MO면 문제가 없습니다.
무작위로 걸리게 하니 아는 사람끼리 어뷰징이 될 수 없죠.
MMO일때는 경험치가 아니라 포인트로 주면 될겁니다.
그 하루 2~3시간 동안 몹으로 돌아다니면서 사람을 얼마나 잡았는지에 따라 포인트를 주면 되니까요.
물론 사람도 몹을 잡게 되면 포인트를 받고 말이죠.
거기서 어뷰징을 하는 이는 티가 날 수 밖에 없죠.
누가 몹 되고 누가 사람 되서 잡는다면 똑같은 아이디가 똑같은 행위를 하는걸 반복할텐데 그것만 걸러내면 됩니다.
그렇게 해서 상습적으로 만나게 되는 이는 그런 계정을 다 몹 변화 권리를 박탈시키면 됩니다.
이게 아주 재미있습니다.
몹처럼 행동해서 안심 시킨 다음에 갑자기 내가 조종해서 때려 잡기도 하고
몹 잡고 있을때 몰래 뒤에서 모른척 돌아다니면서 기다리고 있다가 때려 잡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이런 경우엔 경험치 다운을 막기 위해서 파티로 하나의 몹을 잡고 있을때 파티원 한명이라도 몹으로 변한 유저가 때리면
그 파티 전체는 몹에게 죽어도 경험치가 다운되지 않는다.로 하면 됩니다.
서로 아이디도 안보이고 누가 누군지 알 수 없거든요.
그리고 몹으로 변한 사람은 몹 잡아서 경험치 획득할 수 있게 하고 그렇게 렙업할 수 있게 하면 재미나죠.
스킬도 강해지고 몹 이름도 앞에 접두어 붙고 물론 일반몹중에서도 그런 호칭 붙은 놈들이 나오게 하고
몹으로 변한 시간 제한은 하루에 5시간 정도면 됩니다.
우리가 캐릭터를 만들어서 분신놀이를 한다면 그 캐릭터가 다시 몹이란 캐릭터를 만들어서 분신놀이 한다고 보면됩니다.
포인트로 살 수 있는 무기나 아이템을 제공해주면 되고요. 캐쉬템도 많이 주고 살 수 있게 해주면 반응좋겠죠.
이게 몹측이 강할거라고 생각이 되실수도 있는데 몹으로 변하면 1시간도 생존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유저가 그게 사람이 조종하는거 알면 개때처럼 달려오거든요. 한번은 상대편 전멸을 시켜도
그 다음엔 반드시 사람들을 때거지로 몰고 옵니다. 거기서 다굴 맞고 죽는게 대 다수죠.
일정구역을 못 넘어가니까. 서로 연합하기가 시스템상 불가능하고 만나보야 2~3명 정도 끼리 만나게 되는데
커뮤니티가 안되니 몸짓 발짓으로 소통해야 되고 그렇게 서로 몰려 다닌다는것 외엔 고등적 전술이 불가능합니다.
진짜 몹 수준의 때거리 전술 외엔 되지가 않습니다. 채팅을 못하니까. 대충 저게 사람이 조종하는 몹이구나. 아는 정도죠.
몹이 생존하기가 매우 어렵고 대다수는 변하고 10분안에 공격대한테 맞아죽고 끝나고 소수만 1~2시간 생존해서 렙업하고 강력해져서 유저 몇명 잡죠.
이게 가장 좋고 재미있는 해결책입니다.
이러면 패턴 따위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물론 몹 유저가 넘치는것도 걱정할게 없죠.
정 몹 유저가 넘치고 사람 없는게 걱정되면 한 서버에 3천명의 동접자중 사백명 정도까지 선착순으로 변하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죽으면 다음 순번이 또 몹으로 변할 수 있게 하면 되고요.
도덕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