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서비스종료 5년전 공지 의무화 어떻게 생각하세요?

 돈안되면 칼같이 한두달전에 공지걸고 서비스 종료.  서비스 종료는 마치 건물 세입자가 별로 없어서 건물유지비가 아까우니 그냥 이사비정도만 주고 건물 철거하는거 하고 다름이 없습니다.   철처하게 공급자의 필요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일이지 세입자에 해당하는 소비자는 여전히 필요로 하는 건물에 대한 그 어떠한 결정도 할수 없습니다.

 

 제가 넥슨을 증오하는게 바로 이런식의 아무런 거리낌없이 수많은 게임을 서비스 종료시키는것이 가장 큰이유입니다.   게임을 쉽게 빨리 많이 만들어서 빠른시간에 수익올리려는 그냥 게임공장입니다.   

 

 게임 기획단계부터 명작게임이 목표가 될수가 없습니다.   넥슨급 매출을 가진 회사가 이짓을 10년이상을 해오고 아직도 하고 있지요.  넥슨의 간판을 달고 택컴을 비롯한 수많은 명작으로 진화 가능한 게임조차도 철저한 서버방치등 더러운방법으로 서비스 종료의 일종의 명분을 만들어서 죽여버렸지요.

 

 블리자드 싫어하는 분들 많지만 딱히 비교를 들 겜사가 블리자드뿐이 생각이 안나네요.  일단 그들은 아주 오래되어서 정말 사람없는 게임도 아직 서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그들 자신들겜에 대한 의무감?  같은것을 가지고 있다는거죠.   한국겜의 질적향상이라.. 그전에 이런 마인드 장착하는거부터 시작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겜산업 촉진법같은것을 만들면 무조건 지원을 위주로 하는 겜사쪽만 대변하는 장사치개념만 잔뜩 들어가 있습니다.     서비스종료 5년전 공지 의무화같은 게임하는 유저쪽에서 보는 이런 법이야 말로 게임 만드는데 있어서 겜사의 겜 출시에 대한 책임감과 신중함 완성도 거기다 유저의 신뢰도도 올릴수 있어서 장기적으로 진정한 겜산업 발전의 역활을 할텐데 말입니다.

 

 물론 5년동안 버그와 핵.. 서버안정화 같은 의무조항도 당연히 넣어야겠지요.   우리 기업은 겜사뿐만 아니라 법으로 정하지 않으면 당최 스스로 하는것을 못보니 참 안탑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