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티어는 튜토리얼로 여기고 넘어갑니다.
처음 시작하기엔 조금 힘든 전차들이 있으며 중간에는 최악의 지뢰가 있습니다.
고난의 시기를 견뎌내면 마지막엔 꽃을 피우는 대기만성형 트리입니다
독일의 주요 특징인 안습한 부앙각과 전면하부의 변속기는 특별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5티어 PzKpfw lll/lV ★★★
3/4호 전형적인 기동형 중형전차입니다.
장갑은 없다고 보시면 되지만, 최고속 55 추중비 23,3 선회 36의 기동성은 이게 경전차인지 중형인지 헷갈립니다.
110관통 110평뎀의 중형다운 애매한 성능의 주포는 기동성을 살려서 상대 측후면을 찰지게 노려야 합니다.
이 스타일에 적응을 못하시면 좀 고생할 수 있지만 최대한 비겁하고 치사하게 탄다는 마음으로 플레이하시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하기엔 난이도가 있는 편입니다.

6티어 VK3001H ★★★
3/4호에서 체력과 주포가 버프되었습니다.
추중비가 18.8로 하락했지만 선회력이 40으로 향상되어서, 여전히 경전차랑 구분이 안가는 기동력입니다.
88/56의 주포는 관통도 133으로 향상되었고 무엇보다 평뎀이 220으로 크게 상향되서
상대 측후면을 잡았을때 충분한 위협이 됩니다.
3/4호에서 플레이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주포가 향상되서 오히려 더 할만해졌습니다.

7티어 Pz Kpfw V Panther ★
역사적 명차지만 월오탱에서는 한숨만 나오는 전차입니다.(티거도 그렇고 참..)
추중비가 15.9로 떨어지고 최고속도도 48로 까였지만 무엇보다 장점이던 선회가 28로 동티어 헤비처럼 둔해졌습니다.
주포는 빨대처럼 길쭉한 75/100으로 관통만 198로 쓸만하고 평뎀은 135로 5티어급이 되어버렸습니다.
0.32의 고명중과 4초대의 빠른 연사력은 장점이라고 할만하겠지만 최악의 부앙각이 장점을 무색하게 만듭니다.
그나마 장갑이 전면85미리 경사지만 약점인 하부가 바다처럼 넓어서 사실상 의미가 없습니다.
높은관통과 연사력을 살려서 구축처럼 해야되지만,
그놈의 부앙각 때문에 지형을 엄청 가리기 때문에 운영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게다가 느려터진 선회와 약한 뎀지, 거대한 차체 때문에 경차와 다른 중형의 손쉬운 먹잇감이 됩니다.
월오탱에 손꼽히는 지뢰라고 할만합니다.

8티어 Panther ll ★★★
판터에서 많은점이 버프 되었습니다.
추중비도 17.9로 올랐고 선회력도 29로 1이 올랐습니다( 1...)
전면100미리 경사장갑은 티타임을 주면 도탄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큰 기대는 마세요)
88/71의 주포는 240평뎀으로 안습한 판터의 평뎀에서 해방되었습니다.
판터를 타다가 오면 대단한 명차처럼 느껴지지만 평범합니다.
하지만 여전한 선회력과 부앙각은 슬슬 적응할 때가 되었을겁니다.

9티어 E-50 ★★★★
장갑과 주포에서 대격변이 일어납니다.
120미리의 가파른 전면경사장갑은 킹티거급의 방어력으로 적절한 티타임시 7,8티어에게 도탄송을 들을 수 있습니다.
추중비18.6 최고속도 60의 기동성은 65톤의 무게와 합쳐져서 충각시 끔찍한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26의 구리구리한 선회력은 신중한 플레이를 요구합니다.
105/52의 주포는 그동안 아쉬웠던점을 일거에 해소합니다. 평뎀이 무려 390으로 헤비급의 한방을 가집니다.
관통력도 220으로 9티어 중형중에는 최상급이고 0.32의 명중률과 2.3의 조준시간은 감동의 쓰나미입니다.
선회력이 아쉽지만 이쯤되면 승무원들이 충분히 2스킬이 되었을테니 선회향상을 꼭 찍길 바랍니다.

10티어 E-50M ★★★★★
독일기술의 결정체입니다. 불만이었던 점들이 대폭 개선됩니다.
이제 하부변속기가 사라져서 하부에 맞아도 불이 안나고 선회력도 44로 대폭 상승해서 날아다닙니다.
약간 아쉬웠던 관통력도 270으로 대폭 상향되고 최상급이었던 명중률과 조준시간은 더욱 좋아집니다.
그래도 굳이 단점을 꼽자면 포탑선회력이 30으로 아쉽다고 불평할만 합니다.
부앙각요? 이미 적응하셨을텐데요 껄껄
전체적으로 독일을 대표하는 명품이라 할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