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언스는 혈통에따라 인간(스톰윈드 왕국)의 왕이 얼라이언스의 수장이 되는 체제가 유지되고 있죠.
(마그니가 잠깐 수장을 맡았을 때 제외)
호드는 스랄(오크), 가로쉬(오크), 볼진(트롤), 실바나스(언데드)수장을 맡은 바 있는데,
얼라이언스가 혈통과 정당한 왕권을 중시하는 이미지로 간다면,
호드는 누구든 자격과 자질만 된다면 어떤 종족, 출신이던 수장을 맡을 수 있는 이미지로 간다면 좋겠네요.
실제로 얼라이언스는 짬밥과 능력, 경험이 매우 풍부한 말퓨리온, 티란데, 벨렌 등이 존재하는데도
굳이 아직 어린 왕, 안두인 린을 성장시키는 걸로 '바리안의 직계', '정당한 왕권을 가진 왕'으로 보일 수는 있는 반면,
'왕권을 가지지 못한' 인물의 경우 수장이 될 수 없죠.
하지만 호드는 이미지를 다르게해서 '모든 종족이 정당하고 평등한 기회', '강한 자, 능력있는 자'가 대족장이 된다 라는 이미지로 가면 괜찮을 것 같네요.
*그렇다고 여태까지처럼 가로쉬, 볼진을 죽이고, 쓰랄을 개돼지로 폄하한 점을 좋아하는건 아닙니다..
**실제로 호드의 명예와 어울리지 않는 실바나스지만, 부서진 해변 전투에서의 판단력, 지휘력을 보고, 여태까지의 경험, 전투력, 목적을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마음을 본 볼진이 굳이 포세이큰을 대족장으로 지명한것을 본다면.
(호드 수장들 좀 그만 썰고)
모든 종족이 수장이 될 수 있는 호드라는 이미지를 블리자드가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아직 수장을 하지 못한 종족은 타우렌, 고블린, 블러드엘프 가 있는데,
솔직히 불성 이후 합류한 블엘, 고블린 / 판다렌 / 드레, 늑인 / 각진영 동맹종족 들은 대족장을 맡기엔 각 세력이 작거나 해당 진영에 대한 짬밥이 부족하니까
실질적으론 다음 수장이 타우렌(바인 블러드후프)가 된다면 강한 자가 대족장이 되는 '평등'의 이미지를 잘 살릴 수 있지 않을까요?
요약 -
얼라는 마그니를 제외하면 수장은 인간-인간-인간 일수밖에 없는 진영
호드는 오크-오크-트롤-언데드- 그 이후에 오크, 타우렌, 트롤, 언데드 누구든 재능만 되면 대족장이 될수있는 진영
필력이 부족한데 생각나는대로만 주저리주저리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