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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몇몇 분들이 계속 실바나스 전 호드는 오크의 가치관이라고 딱 잘라서 말씀하시는데

아이콘 호구쿨루스
댓글: 11 개
조회: 1191
추천: 4
2018-05-14 03:27:11
하나 간과하시는게 있는거같은데,일단 호드는 그 딱 잘라서 말씀하신 오크의 가치관 아래에 모여서 시작된 연맹이란거죠,애초에 워크래프트3에서 오크인 스랄이 결성한게 지금의 호드이고,각 종족들간의 개성은 있을지언정 힘과 명예라는 오크식 가치관으로 각 종족들을 엮어줬고,후에 합류한 포세이큰이나 블러드엘프는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긴 해도,볼진까지만 해도 힘과 명예라는건 호드의 가치관이자 도덕으로 자리잡았었고,범죄자를 처분하거나 정치적 분쟁에도 이 힘과 명예가 중시되는 등,사실상 호드의 건국 이념이라고도 볼 수 있었죠,위에서 확실하게 다르다고 말한 블러드 엘프나 언데드 중에서도 일부가 이 가치관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요,가로쉬가 죽이긴 했지만.
근데 실바나스는 이렇게 계속해서 호드의 이념으로 자리잡던 힘과 명예라는 가치관을 박살내버리고 포세이큰이 행동하듯이 호드를 이끌죠,좋게 말하면 가치관의 변화겟지만,포세이큰을 제외한 다른 종족들한텐 사실상 기존에 존재했던 도덕 관념과 연맹이 추구했던 이념이 송두리체 바뀌어 버린건데,이거에 대한 반발이 없는게 이상한건가요? 그 예로 사울팽이 이탈하고 바인이 대족장을 의심하죠,실바나스의 행동으로 인해 가로쉬때처럼 또 진영이 분열하기 시작한거죠.
그리고 당연히 인게임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데,포세이큰이 좋아서 호드를 선택한게 아닌 호드 유저들의 반발이 있는것도 당연하고,기존의 호드가 아닌 실바나스만의 호드로 호드가 변질되고 있는것도 틀린 말은 아니죠.
덧붙이자면 포세이큰을 지지하는 몇몇 분들이 그러면 포세이큰과 포세이큰이 명예롭게 행동해야 하냐고 하시던데,그럼 역으로 기존의 힘과 명예를 추구하던 호드가 스컬지가 하는 짓이나 별 다를거 없는 행동을 하는것도 맞지 않는건 똑같다고 생각해요.

Lv62 호구쿨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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