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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포세이큰이 명예로워지기를 바라는게 아님, 호드에 융화되어야지

Daoko
댓글: 9 개
조회: 932
2018-05-13 11:49:31
어쩌다보니 주요 논제가 오크의 명예관vs 포세이큰의 실리주의 측면으로 흘러가는데
포세이큰이 오크 그런트같이 멜빵바지에 도끼들고 록타르 오가 외치라는 게 아님
기존 호드의 전투방식, 예를 들자면
주 보병, 기병은 오크
주술 및 창병은 트롤
돌격병이나 치유사는 타우렌
도적, 사격수는 포세이큰
마법사는 블러드엘프
공병이나 첩보병은 고블린
요리사는 판다렌

등 알게모르게 호드 군대에서 정형화된 틀이 있음
호드 안에서 각자의 개성을 지키며 융화되고 화합하여
"호드를 위하여"를 외치며 적과 맞서는게 호드 유저 다수가 바라는 이상향이라고 봄
마치 바리안이 굴단에게 살해당하는 순간을 목전에 두고 "얼라이언스를 위해서다"라고 했던것처럼

포세이큰의 문제는 다른 게 아니고
실바나스가 호드의 대족장이 되었음에도 아직도 포세이큰의 족장인 것처럼 행세한다는 게 문제
역병폭탄? 당연히 써야 마땅한 병기인데 무슨 문제가 있나요?
역병은 이미 포세이큰의 트레이드마크인걸
근데 적군 아군 가리지 않고 죽으면 해골병사로 되살려서 적진에 내보내고
바로 이전 확팩까지 스컬지 소속이었던 스컬지괴물인 산레인을 호드에 받아들이는게
아무리 호드 대족장직이 까라면 다 까야되는 수직적 위계질서라고는 해도
다른 호드의 종족 수장들이 다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은 넘어섰다고 봄

비록 위의 추측이 단순한 호드유저 1명의 뇌내망상일지라 하더라도
이미 사울팽처럼 대놓고 항명하는 수준부터 바인까지 실바나스를 감시하겠다는 적대적 의사를 내비친
인물들이 등장하고 있는 건 호드에 이미 불화의 씨앗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

Lv21 Dao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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