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기가바이트 AERO 17 SB 노트북 리뷰

상곰전자는 영상 리뷰도 제공합니다

안녕하세요. 상곰전자입니다.

​

이번 리뷰에서 다룰 제품은 게이밍의 감성을

살려면서 두께는 컴팩트한 17인치 노트북

기가바이트 AERO 17 SB입니다.

인텔 10세대 6코어 12쓰레드 i7 10750H

CPU를 탑재했고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

GTX 1660 Ti, 기존 8GB에서 추가로 무상

업그레이드된 3200MHz 8GB 2개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현재 카드 결제를 기준으로 최저가

약 195만 원에 판매되고 있어요.

프리도스라 윈도우 설치가 필요하고

메모리와 용량을 추가한다면 200만 원

초반으로 구입할 수 있겠어요.

구성품은 노트북, 어댑터, 전원 케이블,

매뉴얼, 워런티 카드, SSD 써멀 패드가

들어 있었습니다.

블랙 칼라를 바탕으로 깔끔하게 만들어서

사무용과 게임용의 컨셉을 모두 소화하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광과 유광 그리고 미러의 느낌이

적절하게 배치되서 속히 간지가

난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아요.

AERO 로고의 폰트도 마음에 들었는데

전원을 켜면 고급스러운 화이트

LED 효과까지 있어요

USB 3.1 Gen1 포트 3개와 썬더볼트3,

3.5mm 마이크 헤드폰 포트가

나눠져 있습니다.

Mini DP, HDMI 2.0으로 모니터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고 저처럼 카메라를

자주 사용하는 분들을 위해

SD 카드 리더도 지원합니다.

고성능 노트북일수록 발열 관리가 중요한데

측면과 함께 후면에도 거의 모든 부분을

통풍구로 만들었습니다.

하단 패널도 많은 부분이 통풍구로

되어 있고 미끄럼 방지 패드가

돌출되어 있어서 공기가 잘 통하게끔

그리고 스피커의 사운드가 바닥에

붙어서 답답한 소리를 들려주는

현상을 예방합니다.

하단 패널 볼트는 총 14개가 있고

T6 규격의 Torx입니다.

따라서 직접 분해하려면 맞는

드라이버를 준비해야겠어요.

2개의 M.2 SSD 슬롯이 있고 발열

해소를 위한 핑크색 써멀 패드를

제공합니다.

간단하게 Crystal Disk Mark를 돌려본

결과 읽기 쓰기 약 2500MB/s를

기록했고 실질적으로 성능 체감이

느껴지는 4K 구간은 읽기 56,

쓰기 130MB/s로 무난한 편입니다.

메모리는 2개를 설치할 수 있고

최대 64GB까지 인식해요.

좌우 듀얼팬 구조에 5개의 히트파이프가

있고 소음은 벤치마크 시 최대 42dB을

기록했습니다.

웅웅 거리는 진동 소음이 아니라 휘파람

같은 가벼운 소리가 들렸어요.

하단에는 94.24Wh의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자리잡고 있는데 외부에서

문서 작업이나 인터넷용으로 사용한다면

넉넉한 편입니다.

예상했던 데로 어댑터는 묵직하니

벽돌 같은 모양이에요.

어댑터에도 디자인을 살짝 넣어줬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무게를 측정해보니 노트북 약 2.6Kg,

어댑터와 케이블은 약 600g으로

전용 백팩 정도는 함께 준비하는게

좋겠습니다.

배터리를 완충하는데 약 1시간 40분

정도 걸렸어요.

화이트 LED가 충전 상태를 알려주는데

점등은 충전 중 점멸은 충전 필요

소등은 완충을 뜻합니다.

무게 중심이 바닥으로 집중되어 있어서

간지나는 한손 열기가 가능합니다.

힌지가 견고하고 일반적인 노트북 각도까지

펼칠 수 있어요.

키보드는 풀배열에 폰트가 길고 좁은

스타일이라 멋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사용하기 좋은 저소음에

평평하고 부드러운 타건감을 가지고 있어요.

전원을 켜면 RGB Fusion 2.0의 화려한

키보드 LED 백라이트를 볼 수 있습니다.

부팅 시간은 약 17초면 윈도우 로그인

화면이 출력됩니다.

터치 패드에 지문 인식 기능이 있기 때문에

보안성이 높고 암호를 입력하지 않고

손가락만 잠깐 대고 있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이지만 일반 키보드와 똑같은

배열이라 익숙하고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었어요.

타건 소음이 없으니까 공공장소에서

눈치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LED 백라이트가 눈에 띄여서

인싸가 된 느낌도 누릴 수 있어요.

105 x 70mm 일반적인 사이즈의

터치 패드는 슬라이딩이 잘되고

하단의 버튼 클릭감도 좋은 편이에요.

노트북에서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하는 곳을 꼽으라면 바로 디스플레이와

키보드 사이인데요.

통풍구를 감각적인 삼각 무늬로 촘촘하게

만들어서 디자인을 헤치지 않고

발열을 해소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상단 베젤은 블랙 매트리스를 포함해서

약 6mm로 얇게 만들었어요.

그만큼 화면에 더 몰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웹캠을 하단에

배치할 수 밖에 없었고 은밀한

콧구멍이 노출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직접 사용해보니 HD 해상도까지 지원하고

위치상 턱살과 타자치는 손가락이 잘 찍힙니다.

마이크 테스트는 위의 영상에서 들을 수 있고

소통하는데 무리 없을 정도로 잘 입력됐어요.

스피커는 볼륨을 50만 올려도 출력이

매우 크고 일반적인 내장 스피커처럼

저음보다는 고음에 집중되어 있는

소리를 들려줬습니다.

Nahimic 가상 7.1채널을 지원해서

상황에 따른 소리 설정과 마이크 세팅

오버워치나 배틀필드 등 지원 게임에서

소리가 발생하는 위치를 레이더로

보여줘서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어요.

바디 89% 비율로 넓은 화면을 보여주고

색감과 시야각이 좋은 IPS패널에

s-RGB 100%입니다.

따라서 포토샵 같은 정확한 색감이 중요한

그래픽 작업은 물론이고 주사율이 무려

144Hz라 게임용으로도 충분한

성능입니다.

넓은 시야각으로 측면에서 봐도

색감이 변하지 않았어요.

c전등에 조명까지 켜놨는데 최대 밝기가

높아서 주변이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우측 상단에 AI라는 로고가 보이는데

아주 재미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요.

Microsoft Azure의 통합 성능 관리 기술인데

사용 환경에 따라 사양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힙니다.

예를 들어 게임에서는 CPU 전력을 낮춰서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이고

일반 작업에서는 GPU 전력을 낮춰주는

똑똑한 기능이에요.

리그오브레전드 중간 옵션 144Hz 고정을

기준으로 배터리 지속 시간을 측정해보았습니다.

노트북 세팅은 화면 밝기 100, 사운드 50,

키보드 LED 백라이트 켜짐으로 사용했어요.

배터리 모드와 매칭 시간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지만 약 2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었고

남은 전력의 약 20%부터 버벅임이 발생하기

때문에 게임은 어댑터를 연결한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어댑터와 배터리 모드의

성능 차이를 확인해볼게요.

벤치마크 점수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보아

배터리 시간을 늘리기 위해 사양을

낮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코딩 시간은 그래픽카드의 CUDA 가속 보다

CPU 소프트웨어 전용이 좀 더 빠른 모습을

보여줬어요.

게임 프레임도 확인해보니 배터리 모드로

게임은 60프레임 환경에서 즐긴다는 마음으로

사용해야할 것 같습니다.

벤치마크를 돌리면서 CPU 온도를 측정했는데

어댑터 모드에서 91℃를 도달했고 쓰로틀링

발생 후 80℃를 유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따라서 최고 성능을 오래 유지하지 않지만

CPU 전력 조절을 통해 더 나은 상황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표면 온도는 어댑터 상태에서 최대 45도까지

증가했고 알루미늄 바디에서 미지근함이

느껴졌습니다.

게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WASD키는

온도가 낮게 유지되서 불편함이 없었어요.

통합 관리프로그램으로 GIGABYTE

Control Center가 있어요.

노트북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CPU 전력을 클릭 한 번으로 조절합니다.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등록해서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는데 모니터링이나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등록해두니까 편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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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OSD 매뉴처럼 화면을

조정할 수 있고 충전 모드나 와이파이,

블루투스의 사용 유무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RGB Fusion 2.0을 담고 있는 키보드라 다양한

LED 효과로 바꿀 수 있고 매크로 세팅도 가능합니다.

쿨링팬을 온도에 따라 세팅할 수 있는데

풀로드는 소음이 너무 커서 노멀이나 게이밍

모드로도 충분해 보여요.

칩셋이나 부품들의 버전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원클릭으로 업데이트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기가바이트 AERO 17 SB의 디스플레이만큼은

정말 좋게 느껴졌고 스피커 성능도

몰입감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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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끄러운 알루미늄 바디에 과하지 않은

미래형 디자인과 부담없는 무게는

노트북의 본래 목적인 휴대성 측면에서도

괜찮았고 Azure Ai의 효율적인 성능

관리와 아름다운 키보드 LED 백라이트가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다만 i7 10750H의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쓰로틀링을 예방할 수 있는

전력 조절이 필요해보였고 요즘처럼 온라인

강의가 필수인 시대에 어색한 웹캠 위치는

사용하기가 난감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컴포인트로부터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