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MSI GF 시리즈를 생각하면 무광 블랙의 튼튼한 외관과 정열적인 레드 LED가 돋보이는 키보드를 가진 노트북이 연상되곤 하는데요. 이번 6세대 디자인에 들어오면서 두 가지 디자인이 되어 깔끔한 화이트를 칠하고 크리스탈을 연상하게 만드는 푸른 LED 키보드를 가진 GF 시리즈가 추가되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화이트 감성은 어떤지, 게이밍 성능은 얼마나 되는지 한번 보도록 하죠!.
180˚까지 펼쳐지는 힌지가 적용되어 작업 도중 바로 화면 공유를 하기 용이한 편의성을 가졌습니다.
키보드
제 생각에는 본 제품에 포인트가 되는 부분이 아닐까 싶은 키보드인데요. 푸른 LED가 적용된 키보드는 화이트 하우징과 정말 잘 어울려 제품에 대한 만족감을 크게 끌어올리는 점인 거 같습니다.
하드웨어
CPU는 인텔 i7-12700H, GPU는 엔비디아 RTX 3050Ti Laptop가 적용되었으며 인텔 내장 그래픽 Iris Xe Graphics을 이용합니다.
M/B는 MS-1584, RAM은 DDR4 3200MHz 8GB x 2가 적용되었습니다.
벤치마크
i7-12700H는 빅리틀 아키텍처가 적용된 인텔의 엘더 레이크 노트북 CPU 라인업으로 14코어 20스레드(6P+8E) 구조를 띄는데요. 시네벤치 R23 기준 멀티 14281점 싱글 1702점으로 PC에 적용되는 고사양 CPU에 근접하는 성능을 보입니다.
M.2 Nvme SSD는 마이크론의 2450이 적용되었습니다. 읽기, 쓰기 3500MB/s로 준수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WiFi 6 공유기 AX2004BCM의 5GHz 무선 대역에 연결해 스팀 게임을 다운로드해 보니 최고 속도 83.5MB/s로 빠른 다운로드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FireStrike / TimeSpy
파이어스트라이크, 타임스파이의 Power는 충전 상태일 때 AI 전원 옵션을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웬만한 게임들은 적당히 옵션을 타협하여 144Hz로 즐길 수 있는 성능을 가진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Game
패키지 게임과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해보았는데요. 원활한 환경을 보여주며 적당한 성능을 가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팬소음
CPU/GPU 50% 약 25dB
CPU/GPU 70% 약 40dB
CPU/GPU 100% 약 55dB
배터리
144Hz (밝기 : 100%), 전원 : 스마트 자동 (MSI 센터), 소리 30%, 키보드 LED Off를 적용해 Watch Dogs Legion을 플레이해보았습니다. 30분 만에 방전되기 직전까지 가는 모습을 보여주어 화면 밝기를 낮추고 웹서핑 등 전원이 많이 요구되지 않는 작업을 한다면 약 3시간 정도 이용할 수 있을 거로 생각되네요.
배터리 테스트 직후 (게임 플레이 30분) 키보드와 상판 온도를 측정해 보았는데요. 중앙부와 상단 통풍구의 온도는 45도, 손가락이 자주 올라갈 wasd는 40도로 게임 플레이를 하며 손가락이 뜨거워 놀랄 일은 없었습니다.
총평
MSI Sword GF66 A12UD 화이트는 인텔 i7-12700H, 엔비디아 RTX 3050Ti가 적용된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으로 144Hz 주사율 모니터에 걸맞은 성능을 갖춰 게임을 플레이하고 고성능 CPU인 인텔 i7이 적용되어 작업에도 능한 포지션을 갖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특히 화이트 + 블루 LED 키보드의 조합은 외양이 잘 조합되어 정말 이쁘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잘 나왔고 180도까지 펼쳐지는 힌지와 넉넉한 USB 포트 구성은 여러 주변기기를 장착해도 모자람이 없을 거로 생각되어 편의성도 두루 갖추었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여타 노트북보다 적은 배터리 용량으로 사용시간이 짧은 점, CPU는 고급 모델이 적용되었지만 GPU는 중급기가 적용되어 언밸런스함은 최적의 조합을 찾으시는 분들께는 아쉬움이 있을 거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