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체만의 무게는 전자저울로 측정하였을 때 2.28kg 이였고 충전기만 측정하였을 때 483g 이였습니다. 가볍다고는 볼 수 없는 수치이긴합니다만 고성능 프리미엄급 모델답게 준수한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지니스 모델처럼 들고다니면서 쓰기보다는 한 곳에 정착해놓고 사용할 목적이라서 큰 의미는 없어보였고요. PC보다 높은 스펙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데스크탑을 대신할 목적이라면 더더욱 적합한 사용용도가 될 것 같습니다.
스펙 상 고사양의 프로그램을 구동시킬일이 많다보니까 쉴새없이 열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사용환경일 가능성이 높죠. 그렇기때문에 발열에도 많은 신경을 쓰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먼저 바닥면에 흡기부를 보면 면적이 상당히 넓다는걸 확인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많은 양의 공기를 들여서 내부에 있는 하드웨어에 열을 열심히 식혀주는 방식이고요.
배기부도 견고하면서 넓직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저가형 제품과 비교했을 때 이런 부분에서 큰 차이가 있다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배기와 흡기가 원활하게 작용되면서 아무래도 노트북 자체 수명을 높여준다는 부분도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육안상 확인할 수는 없었는데 IR써멀 센서가 탑재되어있기때문에 본체에서 발생하는 열도 자체적으로 최적화시켜준다는 부분까지 생각한다면 소프트웨어적인 부분과 하드웨어적인 부분까지 적절한 collaboration을 이루면서 발열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걸 알 수 있죠.
TV가 되었건 모니터가 되었건 거거익선이라는 말이 있을만큼 큰 화면은 사용자에게 피로감을 줄여주는 동시에 여러 정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기때문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에도 휴대성이 아무리 좋아도 화면이 작으면 상당히 불편하게 느껴지더라고요. HP OMEN 16-b1033TX 모델에는 16.1인치의 화면이 적용되어있습니다. 큼지막한 화면이기때문에 정보전달은 물론이고 game 플레잉 시 더 많은 영역을 확인할 수 있어서 시원시원한 플레이와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밝기는 300 nit입니다. 일반적인 노트북은 200~250 nit 값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모델을 사용하다 넘어올 경우 확연하게 차이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밝습니다. 덕분에 밝은 환경에서도 간섭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은 큰 이점으로 작용되었습니다. 더불어 일반적인 화질인 HD, FHD보다 높은 사양의 2560 x 1440 QHD 해상도(sRGB는 100%)가 적용되어있어 보다 선명한 화면을 마주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취미로 사진 작업을 많이하는데 덕분에 생생하고 현실감있게 확인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I/O 포트도 참 다양한편입니다. 확장성이 아주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요. 썬더볼트4를 지원한다는건 고성능 기기라서 당연하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한데 부재인 제품도 많기때문에 있고 없고의 차이에 따라 아쉽다는 의견이 남는 부분이기도합니다. 이 모델에는 적용되어있고 USB 3.2 Gen2 (C type, DP type), USB3.2 Gen1 3개(A type), SD 카드리더, 오디오, 이더넷, HDMI 2.1, mDP 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저는 마이크로 SD카드를 많이쓰는데 그에 맞는 포트는 빠져있습니다.
Gaming하면 빠질 수 없는게 화려한 performance입니다. VIVID한 컬러감을 가진 RGB 백라이트가 적용되어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시각적인 효과를 선사해줍니다. 이 효과적인 부분도 다음글에서 더욱 상세히 살펴보도록하고요. 다만, 보는것과는 다르게 타이핑 시 발생하는 소음은 아주 정숙한 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서 서두에서 언급했던것처럼 게이밍과 작업용을 오가며 사용이 가능한 모델이기에 작업 시 많은 사람이 상주하고있는 환경이더라도 소음에 대한 부담없이 쓸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드네요.
사용하면서 제가 놀라웠던 부분은 부가기능도 프리미엄급이라는걸 알게되었을 때 인데요. 대표적인 부가기능으로 바로 오디오 부분입니다. 음향계열에서 상위클래스로 불리는 뱅앤올룹슨 오디오가 듀얼로 세팅되어있어서 보다 선명하면서도 높은 퀄리티의 사운드를 구현하는걸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노트북을 사용하면 항상 사운드 부분이 아쉬웠는데 별도의 스피커를 구비하지 않고서도 고퀄의 사운드를 누릴 수 있어서 좋네요. 또 다른 부가기능으로는 고속충전 지원입니다. 충전케이블 없이도 사용하기에 넉넉하게끔 6셀 83Wh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어있어 충전하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릴것으로 예상했는데 고속으로 진행됨에 따라 방전 시에도 45~50분만에 절반수준까지 진행된다는점은 빨리빨리를 좋아하는 한국인 특성상 좋은 부분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
하드웨어적인 부분도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들어오는건 바로 CPU입니다. 이 모델의 핵심 장점이라고 봐도 무방한 부분이기도하죠.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intel i7-12700H)가 기반인 노트북으로 여러 장르에 대한 제약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앞서 언급했던 내용처럼 고사양의 게임은 물론이고 라이트룸이나 포토샵, 캐드, 영상편집 등 수월하게 작업이 가능한 스펙입니다. 14코어 20스레드 구조로 열심히 일꾼들이 일하는 환경이죠. 특히 저는 게임보다도 디자인작업하는데 최적화되어있다는 부분이 마음에들었습니다.
램도 넉넉하게 듀얼채널 DDR5 16GB 4800MHz 적용! SSD는 기본으로 1TB로 탑재되어있습니다. 아무래도 디자인(영상이나 사진)작업을 하다보면 용량이 항상 부족하기 마련인데 넉넉한 1TB가 적용되어있어서 제 경우에는 추가적인 보충없이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는 간단한 언박싱 위주의 내용이였고요. 다음글에서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Evo 노트북으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는지 확인해보도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prod.danawa.com/info/?pcode=16511066
잡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