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외전편을 해야하지만, 깁스를 하고 있었을 때 8.5장에서 말한 '나라'를 계속 생각해 봤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그 나라가 나옵니다.
그럼 이만 잡솔은 그만하고 본론으롯...
이곳은 동남아시아의 '홀로'섬.
해적섬이다.
그런데 원래 해적선만이 넘쳐나야 할 곳에.... 전혀 반갑지 않은 깃발들이 홀로섬을 휩싸고 있었다..
바로 잉글랜드으의 국기, 성 조지기 이다.
-성 조지기란 16세기 영국의 국기를 말 합니다. 즉 지금의 대항해시대 즈음에 쓰던 국기이죠, 현재는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웨일즈 그리고 북 아일랜드의 깃발을 융합화한 '유니언 잭' 이란 깃발을 사용중이다.
그리고 일찍이 해적들이 정보를 거래하고 밀수를 일삼던 홀로섬의 주점에선..
탕!
탕!
"으악!!"
주점 곳곳에 겨우 은신하여 살아있던 남은 1명의 해적마저 처절하게 죽어 있었다..
그리고 깔끔하게 모든 해적들이 소탕된 홀로섬에 거대한 배 한척이 항구에 정박했다.
그 배는 바로 '거대 전열함' 이였다.
한 측면에 무려 50여문의 대포를 장착하고 있고, 후미, 선수에 장착된 대포수도 20문이나 된다.
현재 잉글랜드가 얼마나 '성장'하였는지 알려주는 것 이기도 하다.
(주, 현재 대항해시대 에선 100문이 넘는 대포를 장착하는건 무리입니다, 다만 과거엔 실재로 100여문이나 되는 대포를
장착한 배들이 다수 있었다고 합니다.)
잉글랜드가 급성장을 한 것은 그다지 오래 된 일도 아니였다..
바로 그 사건을 계기로 잉글랜드는 에스파니아의 간섭에서 벗어났다...
바로.... '무적함대의 격파' 였다..
당시 에스파니아의 무적함대는 세계 최고봉의 최 정예 함대였다.
카리브에서 긁어모은 대량의 귀금속을 이용하여 만든 이 대함대는 대략 그 수는 아직 저자도 정확히는 모르나
일단 100여척은 넘는 대 함대로 알고있다.
이 무적함대의 격파가 바로 잉글랜드의 급성장과 에스파니아의 쇠퇴를 하게되는 계기가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여기서 잉글랜드와 에스파니아의 해상결전에 대해 간단히 쓰겠다.
1588년.
당시 에스파니아의 왕은 펠리페 2세였다.
그리고 잉글랜드는 인류 역사상 유명한 왕중 하나인, 엘리자베스 1세 여왕 이였다.
당시 이 두나라의 관계는 지극히 영 좋다고 할 만한 것이 아니였다.
우선 그 첫번째 문제가, '결혼'...
엘리자베스가 집권하기전 그 전 왕이였던 펠리페2세의 아내이자, 엘리자베스의 이복언니였던 '메리 여왕'..
메리 여왕은 친(親)에스파니아 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었으며, 잉글랜드의 국교였던 국교회를 탄압하고, 대신 카톨릭
교 를 응호하는 정책을 주로 취했다.
허나 메리 여왕이 집권에서 물러나고, 엘리자베스 1세가 집권하자, 엘리자베스 여왕은 메리 여왕시절 탄압됐던 영국
국교회를 다시 장려 하였고 메리 여왕 시절 때와 정 반대의 정치, 즉 에스파니아를 적대하는 정치를 폈다.
두번째 문제는 바로 '해적'...
엘리자베스 여왕은 바다를 누비며 에스파니아의 상선을 공격, 상품과 금은보화를 빼앗아 잉글랜드 왕실에 바치는,
즉 잉글랜드의 사략해적들을 은근히 지원하고 있었다. 그 중 해적중에서도 특출난 인물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해적 선장 드레이크다.
그는 엘리자베스 1세의 총애를 한몸에 받았고, 엘리자베스 1세가 가장 유능한 인물이라고 생각한 자 이기도 하였다.
여기서 에스파니아와 잉글랜드의 해상결전이 된 이유중 하나가 나온다..
잉글랜드는 해적들이 에스파니아 상선을 공격해서 가져오는 보물들 덕분에 국고엔 금은보화가 축척됐고,
에스파니아는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그러한 연유로, 에스파니아에서 잉글랜드로 사신(使臣)을 보내, 해적들 중에서도 특히 가장 활약이 많은 해적선장
드레이크를 처벌해달라고 요구, 허나 엘리자베스 1세는 에스파니아 사신의 눈 앞에서 드레이크를 잉글랜드의
기사로 임명했다.
이것이 가장 큰 계기중 하나이다.
마지막 문제가 바로 네덜란드...
당시 네덜란드는 에스파니아의 지배 하에 있는 이름바 속국(屬國)이였다.
그 때 네덜란드에선 독립운동을 벌이는 중 이였고 잉글랜드는 이 네덜란드를 지원했다.
네덜란드를 모직물 공업의 주요 수출지로 삼고있던 에스파니아는 이에 분개하였으나,
허나 전쟁은 그저 파괴만을 부를 뿐, 에스파니아는 아직 처녀인 엘리자베스 1세와 자신들의 국왕 펠리페 2세와
엮어볼려 했지만, 엘리자베스 여왕은 단 한마디로 거절했다.
'난 영국과 결혼했다.'
사실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은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그는 조국 잉글랜드의 영광을 위해 결혼을 안하고 오히려 자신의
조국과 결혼을 했다하며, 평생 처녀의 상징인 '백색 옷'을 입었다고 한다.
그 후로 에스파니아는 잉글랜드 내의 카톨릭 교도이자, 사촌인 메리 스튜어트를 왕으로 세울려 하였으나 이를
눈치챈 엘리자베스 1세는 그를 사형시켰다.
아무튼 이렇게 되어 에스파니아와 잉글랜드 사이엔 이미 전쟁의 도화선이 불타버렸고, 이에 더이상 참을 수 없다고
판단된 에스파니아의 왕 펠리페 2세는 잉글랜드에 전쟁을 선포, 무적함대를 파견하였다.
무려 130척의 거대한 선박들이 잉글랜드로 향했다.
허나, 이 대전투에서 승리한 것은 바로 잉글랜드...그 이유는 바로, 배의 크기가 너무나도 컸던 것이 화근이
되었다.
잉글랜드와 프랑스 사이의 좁은 해협에서 에스파니아의 무적함대는 제대로 움직일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허나 이와 반대로 상대편인 잉글랜드의 그보다 작은 배로 싸웠다.
그로 인해 좁은 해협에서도 나름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었다.
게다가 화공법을 사용하여 에스파니아 함대에게 계속된 타격을 입히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계속된 전투로 함대
전체가 흩어져, 결국 대패를 하고만다.
무려 함대의 3분의 2를 잃은 무적함대는 결국 전쟁에서 진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렇게 잉글랜드와 에스파니아 사이의 전쟁이 끝나자,
잉글랜드는 대 전성기를 열었다.
동인도 회사 설립, 북 아메리카 식민지 대규모 개척, 그리고 당시 세익스피어, 스펜서 등의 인물들이 활약하는데
도움을 주어 국민 문화를 발달시켰다.
허나 에스파니아는 반대로 국내 상업은 이미 잉글랜드에 비해 열세였고 식민지에서 가져오던 금은보화로 인해
물가가 너무 상승해 버렸다... 그로인해 북해의 에스파니아의 도시 '앤트워프'는 불타버리고 이후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이 새로운 상업의 중심지로 활약하게 된다..
어쩌따보니 잡솔이 엄청 길어졌다. 다시 본문으로..
거대 전열함에선 고급 벨벳을 이용한 아름답고도 품위가 느껴지는 화려한 옷을 입은 중년의 남자가 배에서
내리고 있었다.
잉글랜드 동인도 회사의 간부인 '제임즈' 였다.
그는 잉글랜드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샛별이라고 추대받았으며, 제 2의 드레이크라고 불리는 인물이기도 하였다.
"역시 동남아 도시들은 유럽의 미(美)를 알아야 해, 이게 뭐야 무슨 문화가 이렇게 품위가 떨어지지?"
참 시건방진 대사를 내뱉고 있는것이 바로 위에서 설명한 제임즈다.
"그러게 말입니다, 키키키킥"
그리고 그 옆엔 제임즈가 신용하는 인물이자, 제임즈 못지않게 뛰어난 실력을 가진 '루크'란 사내가 있었다.
허나 성격이 영 어두워 사람들이 영 질색을 하는 자 이기도 했다.
하지만, 참으로 제임즈와 인연이 유별난 사내였다. 유일하게 제임즈와는 말이 통했고 그것을 계기로 제임즈를
존경하게 되어 간부직을 버리고 제임즈의 밑으로 들어갈 정도였다.
"흠, 저 건물이 그나마 좀 품위가 있는것 같군. 저기서 회의를 시작하도록 하지. 루크 다른 사람들에게 회의 장소는
저기니, 속히 준비를 마치고 집합하라고 전해"
"네, 그럼 먼저 가서 기다리십시오."
그렇게 20분이 흐르고 제임즈가 말한 저택엔 동인도 회사의 주요 간부들이 서로 회의에서 이야길 주고 받고 있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청나라와 일본에 진상품을 올리는 것 이였다.
아직 포르투갈도 그리고 그 어떤나라도 모르고 있었다..
아직 잉글랜드가 선포를 하지 않았을 뿐, 이미 잉글랜드가 동남아 최 북부 지역에 전진기지를 마련, 그곳을 중심으로
동북아시아의 나라들과 이야길 나누고 있는 것을...
"그럼, 이번엔 진주와 모직물, 벨벳, 금을 보내는 것이 좋겠군요."
한 간부가 말했다.
물론 이제 말하지만, 사실 주제는 동북아시아에 대한 것 이다.
"흠,,하지만 금을 꼭 줘야할 이유가 있을까..? 청나라는 약간 사치스럽긴 하지만 그만큼 또 부유한 나라인데.."
"하지만 이정도는 보내야 우리들과의 교역을 체결할 것 아닙니까?"
-그렇다. 저자는 이번 화에 인벤에서 동북아시아에서 어떻게 해야 교역을 할 수 있는지 알아내고 그 것을 토대로
쓰고 있다.-
아무튼 이렇게 계속 회의는 쳇바퀴 굴러가듯이 계속 빙빙 돌고 있었다..
"흐음...따분하군.."
제임즈는 결국 회의에 질렸다.
그냥 편하게 낮잠이라도 자는게 좋지 않을까해서, 회의는 내일로 미루자고 각 간부들에게 말한 뒤 자신의 배로
돌아와 잠이 들었다..
이 자가 후에 리오네와 가장 많은 접촉을 하게되는 사람이다..
9.5장 끝.
후기/
사실 외전편을 곧바로 쓸려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 햇듯이 동북아시아에서 어떻게 해야만 교역이 가능한지를
보고 갑자기 영감이 떠올라 잊어버리기 전에 쓴 것 입니다.
어쩌다보니 무적함대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지만 한 나라의 역사이기도 해서 몇 개를 빼 먹으면
너무 이상하게 되므로 할 수 없이 간단히 5줄 안에 할려던 것을 그나마 어느장도 최소화 시켜 아직까지 좀 길긴하지만
그래도 좀 준 대강 20줄 정도르 끝냈습니다.
그건 그렇고, 아침부터 일어나 소설을 쓰니 영 졸음이 쏟아지는군요..
전 한숨도 자러 가겠습니다.
다음장은 확실히 외전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