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케서버 에스파이아 붉은주먹입니다.ㅎ
개강추 소설입니다..ㅎㅎ - 박대웅님의 글임 -
예전에.. 엄청재밌다고 빨리 연재해달라고 한 분들도 많아여.. ^ ^
그럼 시작할게요..ㅎ
** 매번올릴게요..애독자가 많으시면.. 쪼금 더 빨리 연재할게요 ㅎ
- 1. 시작 -
2009년 새해는 밝았다...
그리고 그해 2월.. 나는 군대에서 전역을 했고... 나도 예비역이라는 칭호를 받으며..
학교에 다시 복학하게 됬다...
친했던 내 ??학번 동기들.. ??학번 형들도 전역은 하였지만..
다들 편입하느라 이래저래 정신이 없었다...
다들 하나같이 예전의 모습은 찾아볼수 없었다.
물론 나역시 똑같은것만은 아니었다...
나의 길.. 나의 꿈을 찾아 하나둘씩... 나도모르게 변하고 있었으니까...
대학시절 나의 여자친구.. "최지나"는.. 학교를 졸업하고.. 이미 사회인이 되어..
좋은 회사에 취직하였고.. 나와의 거리는 성큼 멀어져만 갔다....
(소설이니까....)
새롭게 태어난 나로써는 이미 변해버린 대학에 적응을 하기가 매우 힘들었다...
??학번과 같은 학년에서 공부를 해야만 했고..
내가 그랬듯.. 그들도 나를 꺼려하는 것은 분명했다....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는 나였기에... 그치만.. 소극적으로 변해버린 탓에...
먼져 다가서지 못하고.. 그저.. 공부라는 면목으로 수업을 들어가곤 했다..
우리학교는 특이하게도.. 어느 학번에나.. 꼭
"3대 얼짱;;" "K대 3대 미녀;;"를 반드시 뽑았다...
알수 없는 일이지만.. 꼭 그랬다....
항상 영문과와 유아교육과에서.. 나오곤 했는데... 정말 기하학적인 일이지만...
우리과에서 ??학번 얼짱중 한명이 선출된 경사가 생겼다...
이름은 이서연...
하긴... 솔직히 처음 봤을때도.. 그 백지장처럼 하얀.. 얼굴이 눈에 띄는 얼굴이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결점은 있는법..
너무.. 순진해서.. 말이 거의 없는.. 아주 조용한 성격의 아이였다....
그래서 그런지.. 서연이란 그 아이는 옛날 04학번 울학교 얼짱 진!-_-a
은영이를 참 많이 닮았다...
가시가 있어 깊게 향기를 맡을수 없는 장미처럼..
한가지 결점 때문에... 혼자 지내야 했던.. 은영이... 하지만.. 은영이도 알고보면..
참 눈물많고 정에 약한 아이였는데.. 겉보기로만 판단하고.... 그렇게 매장시켜버린..
은영이가... 떠오른다.... 은영이와 정 반대의 성격을 띄고 있는 서연이란 아이였지만...
학교를 다닌지 2개월가까이 되도록... 난 아직까지 한번도... 서연이를 비롯 09학번
아이들과... 이야기를 해본적이 없다.....;;
그저.. 수업듣고... 과제가 있으면.. 레포트 쓰고.. 남는 시간에는.. "스페샬포스"를 하기
바빴으니까... 당연.. 술마실 기회도 많지는 않았다...
선배들이나.. 가끔 동기들이.. 전화해.. 마시긴 했었지만.... 그리 즐거운 술자리는
아니었다... 앞날에대한.. 불안감이 빗어낸... 술자리였기에... 암울하기 그지없었다...
중간고사를... 과 Top으로 성적을 얻어.. 난 장학금을 탈수 있었고...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서연이란 아이가.. 2등을 했다고 얼핏 들었다....
지나가는 아이들의 말투로.. 나에대한 평가를 알수있었다....
"저 형이.. 1등했데... 하긴... 저렇게 소극적인데... 공부라도 잘해야지...."
'소극적이라고??... 내가???....'
고개를 돌려 그들을 보자.. 황급히 헛기침을 하며.. 딴청을 피웠지만.. 서연이란 아이는..
뭐가 그리 좋은지.. 그저 빙긋이 웃고만 있었다....
'정말.. 알 수 없는 애야....'
그것이 내가 처음 서연이에 대한 평가를 내린 첫 번째 결론이었다....
-2- 내생에 2번째 MT
오늘도 여지 없이.. 평범한 하루가 시작이 되고 있었다....
하지만 달라진게 있었다면... 강의실안이.. 매우 분주하다는 점이었다...
그래도 약간 친분이 있던... 현철이에게 물었다...
"오늘 무슨일 있어???"
"다담주에 저희 엠티가자나요... 형도 가나요??"
"아니... 그런얘기 전혀 못들었어...."
"흐음.. 같이 가죠??"
"쿠쿠.. 댔어.. 가서 재밌게 놀다와... 나도 옛날 생각나네....캬"
"같이가면 좋을텐데....."
"괜차나 임마.. 원래 이런데는 동기끼리 가는게 좋아... 나두 그랬는걸??"
"........그래도..."
현철이는 못내 아쉬워 했고... 솔직히 나도 가고는 싶었다....
현철이를 보면.. 옛날의 나를 보는 것 같았다...;;;
선배들 잘 챙겨주고 그리고.. 과에서 인기도 많고....;; 재미있는 성격에..;
얼굴도 잘생겼고..;;
현철이는 무슨 생각이라도 들었는지... 과대표 자리로 가서.. 무엇인가 이야기를 꺼냈다...
마침 교수님도 들어오셔서...
난 책을 펴고....
수업을 들을 준비를 하고있을때쯤... 문자가 왔다....
[형~ 형도 같이가요..과대두 같이가고 싶어했는데.. 형이 너무 차가워보여서 말 못했데요..]
사실.. 조금 쑥스러웠다.. 이렇게 후배한테 도움이나 받고 있다니...
내 자신이 조금은 초라해 보였다...
전공 교수님은.. 출석을 부르시곤... 나를 뚜러져라 쳐다보시더니...
껄껄걸 웃음을 터트리셨다..
"스댕군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나는구만... 그때 자네가 과대표 였지??"
"네"
"맞아.. 자네가 내 차를 세차해준다고 2시간동안이나.. 세차하고 비와서...얼룩이졌었지.."
"아...아직도 기억하고 계시나요...."
"그럼~~ 한번도 내 제자중에 나에게 그런호의를 보인적은 없었거든..+"
"....;;;;"
"그뿐이었나?? 레포트 제출하라니까.. 게임 공략본을 떡하니..제출하고..."
";;;그..그건.."
여기저기서 낄낄대는 소리가 들렸고....
쪽팔렸다...;
교수님은 수업시간 내내.. 나를 비롯한 내 동기들 이야기를 해주셨고....
쑥쓰럽긴 했지만.. 오랜만에 내 동기들 얘기가 나와서 그런지.. 나도 입가에 미소가 생겼다...
"우리같은 교수들은 일반 학교 선생님들과 달리.. 한명한명 사람들을 다 알지 못해..."
"편애하게 되거든...적어도 난 그러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중에 하나지"
"그럼에도 스댕군은.. 참.. 내 기억속에 생생하군 그래....껄껄걸..."
이렇게 말씀하시곤... 옛생각이나.. 이번 중간고사 내 성적을 잘 주게됬다고.. 솔직히...
말씀하셨다... 그리고는...
"이서연..학생있나??"
"네??.."
갸냘프고도 작은 목소리다... 교수가 자기를 불렀다는게.. 창피한지.. 벌써 얼굴이 화끈
달아 올라있었다...
"서연학생한테는 미안하게 됬어... 스댕군과 불과 5점차인가??..."
"........."
"다음 시험엔.. 이런일이 없도록하지.. 기대해 보겠어..."
"네에...."
이렇게 솔직한 교수가 있을까?;
전부터 내가 교수님을 존경하긴 했지만.. 지루하면.. 뭔가 항상 재밌는 얘기를
해주곤 하셨고... 과대표가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계셨기에...
항상 과대표들에겐.. 힘이되는 말들을 해주시곤했다....
내가 세차를 해드렸던것도.. 그때문이었다...;
나는 서연이쪽을 힐끗 처다보았고.. 서연이와 눈이 마주치자... 눈웃음을 지어보인다...
뭐가 저리도 좋을까....
수업이 끝났고... 내가 책가방을 둘러메고.. 일어나려던 찰나...
"저기요.. 형.. 이번 엠티 가실꺼에요??"
"응??"
과대표 창현이란 녀석이었다... 큰 키에.. 훤칠한 얼굴.. 인기 많게 생긴놈이었다....
"저는 같이 가고 싶었는데.. 형이 구지 안되신다면..."
"안될건 없지만.. 너희가 불편하지 않을까?..."
"아뇨... 괜찮아여... 같이가요 형..."
"그래??... 언제가는데??"
"다음주에요... 봄바다를 보러가자는 아이들이 많아서...."
"봄바다???"
"네.. 그리고 유아교육과랑 같이 연합으로 가요... 가실꺼죠???"
"글세..."
일단은 한번 팅겼다...;;
"그러지말고 좀 같이 어울려요.. 가실꺼죠??"
"그..그러지 모...."
창현이는 리스트에 내 이름을 적었고... 핸드폰 번호도 적어갔다....
'유아교육과라... 아는 친구가 있던 것 같은데...;'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동아리 내 베스트 칭구인.. 은경이가 유아교육과 였다....
'참... 은경이는 졸업했구나....'
왠지모를 허탈감이 들었다... 사회로 나간지 얼마 되지 않아.. 연락이 뜸 해진.. 지나도...
은경이도.. 그들을 생각하니.. 새삼..소외감이 밀려왔다....
그렇게 시간은 흘렀고.... 드디어 엠티 당일이 찾아왔다....
버스를 빌려서 갔는데....
버스 두 대에 나눠서 타야만 했다...
유아교육과에 합의를 해.. 두 과가 섞여서 번호표 순서대로... 자리에 앉기로 했다...
유아교육과에는.. 여자가 95% 남자가 5% 였고..;;
우리과는 남자가 95% 여자가 5%정도였기에..;;
비교적 배율은 맞았다....
난 무의식결에.. 번호표를 들이미는.. 창현이의 웃음에이끌려... 하나 꺼내들었다...
33번...
개인적으로 난 3을 좋아하기에.. 번호에 만족했다....
그런데.. 갑자기 창현이가.. 소리를 질렀다...
"얘들아.. 스댕이형 33번이다~~~"
"머..머야? 왜 소리를 지르고 그러냐...."
"헤헤.. 그런게 있어요..."
"쓸데엄는 짓하지마.. 나 그냥 이번 엠티.. 별뜻없이 여행차 가는거니까...."
"알았어요...."
하고 웃는 창현이 녀석... 괜찮은 놈이다....
나도 그녀석의 표정에 피식 한번 웃어보이고는... 내 자리를 찾아 갔다....
귀에 이어폰을 꽂고... 창쪽에 앉아.. 밖을 보고있었다....
엠티가기엔 너무 좋은 날씨였다... 맑은 하늘에... 따뜻한 날씨....
가방속에 챙겨온거라곤.. 속옷 몇벌과.. 옷가지가 전부였기에...
그저 음료수 하나 홀짝거리며 있었다....
"아...이 버스가 아닌가??....."
나즈막히 들리는 그 목소리에 난 눈을 돌렸다....
서연이가.. 번호를 들고.. 두리번 거리고 있었다...
"몇번인데???"
"네??.. 아 35번이요..."
"내 옆자리네... 저 반대편 창가에 앉으면 될거야..."
"아... 고마워요.. 오빠는 33번이세요??
"응..."
뭐가 그리 신이나는지 서연이는 얼굴에 희색이 만연하다...
하긴.. 엠티라는건.. 얼마나 많은 추억들을 만들어 오느냐에따라... 느낌이 틀리긴 하지만..
나도모르게 가슴이 설레긴 했다....
"여긴가??..."
낯설은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키도 제법 크고... 짧은 치마를 입은... 참 도발(?)적으로 생긴.. 여자 하나가 떡하니...
내 옆에 서있었다......
순간.. 다방에서 커피시킨줄 알았다...
"?"
"저어.. 혹시 34번 자리 맞나요??.."
"네에...."
"핫~ 맞았다...."
빙긋 웃는 그애의 모습이... 참 천진난만해 보였다....
옷차림에 비해.. 너무 순진하게 웃는 저 모습... 참 묘한 이미지 였다....
서연이도.. 멍 하게.. 내쪽을 바라보다가.. 창가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나도 다시 이어폰을 꼿고.. 창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여기저기에서 시끌시끌 소리가 나는 것으로 보아.. 후배들이 타는 모양이다....
자리에 배정이 다 끝났는지...
창현이가 입을열었다.....
"자아.. 드디어 기다리던 엠티에요.. 서로 같이 앉은 분들과.. 가는시간 동안이라도...
친분을 쌓아두시고... 앞으로 2박 3일동안.. 잼있는 추억 만들길 바랍니다....
참~ 그리고.. 이건 참고로 말해두는건데요....
저희 다~~ ??학번이니까.. 서로 말 놓는데 편하실꺼에요... 단!!!
저쪽 맨 뒤 창가에 앉은 젤 어리게 생긴 한분 있죠????"
순간..시선이 집중되었다.....
"저 분이 우리 ??학번 예비역이시니까... 존칭은 예의~!! 아셨죠?? 핫핫..."
으윽..; 예비역...
여기저기서 힐끗힐끗 보면서.. 술렁대기 시작했다....
'죽일꺼야...저자식 +'
옆자리 앉은 애가 툭 치며 말을 걸었다...
"오빠 예비역이야???"
"으..응??? 맞아...;"
머리를 움켜쥐고서는...나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본다..
"암만 봐도 아닌데..+"
"칭찬이지?"
"민증봐바..+"
"??1118-xxxxxxx"
"말두 안대!!! 이게 24살 얼굴이란 말야??"
";"
"나보다 어려보이는데....."
'니가 삭아보이는거겠지....+'
난 더 이상 들을 필요 없다는 듯이 다시 고개를 돌렸다....
그 여자애도 내가 별 관심을 보이지 않자... 옆자리에 앉은 창현이랑 얘기를 한다...
다시말하면..
서연 창현 통로 뇨자 스댕
이런 순서였다..
내 옆에 앉은 그 여자애는 뭐가 그리 좋은지.. 깔깔대며.. 창현이와 얘기를 나누었고...
서연이도 조용히.. 책을 꺼내.. 책을 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2시간쯤 갔을까.....
차는 휴게소에서 멈춰섰고... 때마침 점심때인지라... 내 옆에 앉은 그애를 비롯...
많은 아이들이... 빠져나갔다....
"흐음....그책 재밌지?..."
"네??.. 아.. 네에.."
"나두 그거 읽어봤어... 베르나르.. 참.. 상상력이 대단하지 않냐??"
"앗!! 이 책 읽었어요??"
"응.. 나무... 그리고 뇌,개미 다 읽어봤어.."
"훗.. 저도요.."
"넌 점심 안먹어???"
"아..괜찮아요... 나말고도 이책 좋아하는 사람이 있구나...헷..."
"그럼.. 베르나르 베르베르 내가 잘 읽는 책중에 하나지... 타나토노트까지 읽어봤나..?"
"와... 정말 거의다 읽으셨네요..."
"응.. 군대에 있을 때 읽었어.. 풋..."
"군대에서 책도 읽어요??"
"그럼.. 운동두 하구.. 당구두 치구.. 노래방두 가구... 나름대로 시설 좋았어.."
"헤에....그렇구나...그나저나...오빠는 점심 안드세요??"
"어.. 그냥 속이좀 불편하네..."
"네에..."
사람들이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우린 마치 짜기라도 한 듯이.. 자기가 하던일에 열중했다....
난 음악을 들으며 눈을감았고.. 서연이는 책을 폈다....
내 옆자리 앉았던 여자애가... 자리에 주저 앉더니...
샌드위치를 꺼내들었다...
"자...?"
"아니... 왜??"
"이거.. 먹어.. 점심 안먹었자나..."
"괜찮아.. 속이 안좋아서...."
그 애는.. 작은 한숨을 쉬더니... 한마디 쏘아붙였다...
"나랑 앉은게 싫어서 그러니??.. 아니면 원래 말이 없는거니??"
갑자기 소리를 지른 탓에.. 난 깜짝놀랬다....
하지만.. 그냥 얼굴한번 쳐다보곤.. 다시 눈을 감았다....
그러자 옆에 있던 창현이가.. 낄낄거리며 그애에게 말을 해주었다...
"예진아.. 원래 스댕이형이 말이 없는거야... 낄낄..."
예진이란 아이는... 나를 한번 보더니... 음료수를 따서 나에게 주었다....
이것마저 거절하면.. 그애의 자존심이 상할 것 같아...
받아주었다...
"응.. 고마워.. 잘 마실게..;"
그애는 아무말 않고.... 고개를 돌려 버렸다....
창현이가 말을 덧붙였다....
"에이.. 그래도 스댕형.. 너무하자나요.. 예진이가.. 형 점심 안먹을 것 같다고.. 샌드위치랑..
이런거 쭈욱.. 사왔는데... 성의를 생각해서라도 먹어주셔야죠....낄낄..."
"댔어.. 먹기 싫다는데 뭐...."
"그..그런거였어?? 미안.. 그냥 너한테 부담주기 싫어서 그런거였는데..."
"........."
"맛있게 먹을게..."
예진이란 애의 손에 있던 샌드위치를 뺐어.. 한입 먹었다....
속이 좋지 않았던 터라... 꾸역꾸역먹었다....
"서연이도 하나 먹을래??..너도 점심 안먹었자나..."
예진이와 창현이가 서연이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아니요.. 괜찮아요 전.."
"응..그래..."
더 강요는 하지 않았다... 괜한 오해를 부를수도 있으니까...
사실....
예진이의 짧은 치마가 자꾸 눈에 걸렸다..솔직히.. 아무리 시선을 주지 않으려해도..
가끔씩 드러나는 그 각선미에.. 침을 꼴깍 삼킨게 한두번이 아니었다...
실례가 될까바...자꾸 눈을 돌렸던 건데.... 예진이 입장에선 그게 기분이 나쁜 모양이었다....
오해가 생길까해서.. 솔직히 말했다....
"저어..."
"왜?"
"아.. 괘니 니가 오해할까봐 말하는건데...;"
"뭘?"
"응?? 아.. 자꾸 고개를 돌리는게.. 너가 시러서가 아니구...."
"........"
"그게... 치마가.."
"치마가 뭐..;;;"
"좀 짧자나..;"
"그래서 뭐 어쩌라고.. 길게 붙이고 올까?? 니가 붙여줄래???"
"아니그냥.. 자꾸 그쪽만 보게 되니까.. 니가 눈치채면.. 곤란하자나..내가.."
"뭐???풋..."
"웃지말고.. 암튼.. 그래서 그런거니까.. 오해하진 말라고..."
"푸힛~~ 너.. 생각보다 진짜 귀엽다..."
"무..무슨소리야~~ 3살이나 어린게...+ 맞을래?"
"푸...푸풋..."
민망해서 고개를 돌려버렸다.....
"에이..삐진거야??? 오해 안할테니까.. 나좀 봐바..."
"대써"
"좀 보라니까...."
"대따니까...."
내머리통을 움켜잡더니 돌려버렸다..;
아무말 않고... 내얼굴을 뚜러져라 쳐다본다....
"머...머야~~!!"
민망해서 고개를 돌렸다....
"너.. 눈이 정말 예쁘다... 진짜... 내가 본 눈중에 젤 이쁜거 같애..."
".....;;"
"쌍커풀있는 남자 대게 시러했는데... 니 눈은 내가 인정해줄께...진짜 이쁘다.."
";;;"
사실.. 눈이쁘다는 말은 참.. 듣기좋은 말이다... 사람은 눈을 보면 알수있다고 하지 않는가?
선량한 눈은.. 상대방을 따뜻하게 해주고...
슬픈 눈은.. 상대방의 눈물을 자극시킨다....
사람의 감정은 눈에 다 표현이 되기 때문에.....
그말을 들은 나는 한결 기분이 좋아져.. 엠티에대한 설레임을 더욱 증가시키고 있었다....
단순히 여행이 아닌... 좀더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기에...
** 3화 4화 이어집니다. 댓글남겨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