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이라는 기기 특성 상 워낙 종류가 다양해서 사용하려는 용도에 맞춰 선정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필자처럼 단순히 사무용으로 사용하려는 목적인데 굳이 비싼 가격대의 고사양 제품을 사용할 필요는 없거든요. 반대로 해상도가 높은 Gaming 용도로 사용할 목적이면 그에 걸맞는걸로 선택을 해야겠죠. 필자가 이번에 사용한 라인업은 합리적인 금액대가 딱 필요한 기능과 하드웨어들이 들어가있어 가성비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볼 수 있었는데요. LG전자의 2021 울트라PC 15UD50P-GX30K를 한 번 살펴보도록하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인텔의 문구입니다. 어떤 프로세서를 적용하였느냐에 따라 선택을 좌지우지할 수 있을만큼 중요한 부분인데요. 11세대 인텔 코어 i3 프로세서가 적용 된 모델입니다. 최근에 출시 되었다는 점에서 신상과도 같다는 의미이기도한데요. 기본적으로 128GB SSD와 DDR4 3200 MHz 메모리가 탑재되어있고 프리도스 모델의 경우 약 60만에 선택할 수 있다는 점. 물론 이 정도의 금액대에서 선택지가 많긴하지만 11세대 인텔 코어 i3 프로세서가 적용되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선택할 이유가 생기네요.
15.6인치에서 오는 넓은화면은 사용 시 몰입감을 주곤 합니다. 데스크톱 모니터 대비 아무래도 화면이 작기때문에 다소 답답할 수 있거든요. 이전에 주력으로 사용하던 14인치의 화면은 정말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단순히 숫자만 보면 15.6인치와는 큰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차이가 아주 극명하더라고요. 특히 영상보다는 글씨나 섬세한 작업을 할 때 더욱이 체감하곤합니다.
화면크기를 생각했을 때 비교적 가벼운 무게덕분에 휴대성도 높은편이였습니다. 슬림하기도 할 뿐더러 가벼워서 와이프도 충분히 잘 활용하더라고요. 공식적인 무게는 1.8kg으로 어댑터와 마우스까지 포함하면 다소 무거운 수치로 보이지만 체감하는건 그보다 낮은 느낌이였습니다.
다만, 베젤리스로 설계한 모델보다는 넓은 베젤로 적용되었어서 다소 아쉽게도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고요. 화면을 모두 펼쳤을 때 지원하는 각도는 꽤나 폭이 넓은편이라서 2~3인 이상이 함께 화면을 보는데 충분해었습니다. 또 IPS 광시야각을 적용하여 측면에서도 시청하는데 용이했고요. 물론 인강을 들을 땐 혼자듣는게 가장 좋죠.
키보드는 3열 숫자 키패드를 적용하여 폭 넓게 타이핑이 가능합니다. 특히 사무용으로 사용하는 용도라면 3열이 꼭 필요하다고 필자는 느끼는데요. 워드나 엑셀을 사용하여 숫자를 입력할 일이 많다보니 있고 없고의 차이가 업무 효율성과도 직결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인텔의 Wi-Fi 6가 적용되어서 언제 어디서든 안정적인 무선랜을 활용할 수 있다는건 기본이고요. 아직까지는 사용하기 어려운 6E 규격도 지원하는 모델이기때문에 별도로 업그레이드 할 필요없이 6E 환경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반대쪽은 HDMI 포트가 있는데 DP가 아니라는점에서 아쉬움이 살짝 남았다고 할 수 있고요. 하지만 중요한 C-TYPE 포트가 적용되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메리트를 느낄 수 있었던 부분입니다. 최근데 출시되는 노트북 중에서 C타입 지원안하는 경우는 원가를 절감하려는 느낌이라서 확실히 선호도가 떨어지더라고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외관과 하드웨어적인 내용들을 두루두루 살펴보았습니다. 총 2편으로 작성해볼 예정인데 다음 포스팅에서는 소프트웨어적인 내용과 가볍고 무거운 프로그램들을 작동시켜보며 체감되는 내용을 다뤄보려고합니다. 이상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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