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은 안해봐서 모르겠고
시즌2때는 점수제도였음
정확히는 기억안나지만 1250밑으론 아예 점수가 안뜨는 언랭
1250부터 동장 1400(?) 은장 1520 금장 1850 플레
이런식의 랭크시스템이었음 2000점 이상부터는 천상계라고 불리웠고
물론 점점 유저가 많아지고 시즌이 후반갈수록 점수 인플레가 발생해
최상위 랭커들의 점수가 2200 -> 2300 이런식으로 점점 높아지고
은장 금장 유저의 비율도 높아졌음 시즌2에서 한때 골드가4%이던 시절이 있었음
그때만해도 금장만 달아도 부심을 부릴수 있던 시대였음
물론 시즌말이 되면서 금장보상때문에 (테두리+잔나스킨)
대리가 판을 치던시절이었음 그래서 시즌2 끝날무렵엔 금장비율이 엄청 높았었음
그렇게 대리로 금장테두리를 달고잇는 유저가 많아지고 그때부터 실론즈의 동경의 대상이던 금장은
골레기라 불리우며 위로는 플레티넘에 아래로는 실버 브론즈에 까이는 어정쩡한 계급이 되어버림
레이팅점수라는 실력을 나타내는 객관적이고 직관적인 척도가 있음에도
굳이 그걸 브론즈 실버 골드 플레티넘 다이아 등의 그룹으로 나누는 이유는
애초에 이런 경쟁류의 스포츠등에서 등급을 나누는걸 좋아함
축구만해도 1부리그 2부리그 이런식으로 등급을 나누고
야구도 메이저 마이너를 나누며
공부역시 모의고사도 그냥 점수라는 확실한 척도가 있음에도 굳이 퍼센트별로 등급을 나눔
주전&후보, 1군&2군, 일류대학&삼류대학, A컵&C컵(응?) 사람들은 등급을 나누길 좋아함
대회에서도 잘하는 선수&팀을 보며 클래스가 다르다며 클래스를 운운하며 다른 집단과 차별화함
스타1때도 S급 A급으로 선수들을 평가내리길 좋아했음
그리고 조x럭씨의 정글등급표 그렇게 우리는 등급메기길 아주좋아함
이렇게 등급을 나누게되면 상위등급은 하위등급에 대해 우월감 흔히 말하는 부심을 느끼게됨
점수가 1400에서 1500으로 올랐을때 단순히 100점이 오른 기쁨이아닌
실버에서 골드로 등급이 바뀌어버린 뭔가 더 특별해진 느낌을 받게됨
숫자로는 느낄수없는 특별한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계급을 나누게됨
그런데 현재 시즌3의 티어제도는 전혀 이러한 등급나누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못함
상한선은 없지만 하한선은 있는 티어제도 때문임
플레5를 봐도 어차피mmr은 내가 더 높을거야 라며 상위티어를 인정하지 않으며
막상 그 플레5 유저마저 일단 플레찍었으니까 이제 아무래도 좋아라는 생각을 갖게되고
티어제도가 앞서 말한것처럼 의욕을 자극하는 요소가 되어야하는데
지금의 티어제도는 반밖에 충족시키지못함 상위티어로 올라가는 의욕은 자극하지만
내려가는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한 긴장감과 그를 방지하기위한 의욕증진에는 전혀 쓸모가없음
그로인해 상위등급 유저들의 성취감도 상대적으로 줄어들게됨
상위등급으로 올라가기위해 노력하는 건전한 유저들이 아닌
대리등으로 승급만하고 그뒤로는 티어제도를 악용해 부심부리기&트롤링을하는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유저들이 혜택을 보는 제도가 되어버림
특히 지금처럼 점수가 표시되지않는 상황에선 더더욱 골드4 플레3 이렇게 쓰잘데기없이 세세하게나눈
(챌린저 포함 무려 26단계)
계급들이 전혀 실력을 가늠하는 척도로 이용되지 못하고 있음
나는 골드4이지만 골드2인 너보다 mmr이 높으므로 너보다 높아
난 mmr은 실버지만 일단 플레티넘을 찍어놨으니까 골드인 너는 걍 닥치고있어
이런 얼탱이없는 분쟁이 생긴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상황인거임
각티어 5단계에 트롤러나 mmr거지들이 많다보니까 힘들게 승급한 평범한 5단계 유저들까지 싸그리
플레5는 플레취급 안하죠 이런소리를 들어야하고
제대로된 등급제도는 상위 등급이 무조건 하위등급보다 위에 있다는걸 확실하게 나타내야함
여기서 말하는건 무조건 상위 계급이 더 잘하고 만나면 무조건 이기고를 뜻하는게 아님
적어도 상위등급이 하위등급보다 실력을 가늠하는 척도상 위에있다는건 입증할 정도는 되야한다는 소리임
랭킹 20위랑 30위가 싸우면 무조건 20위가 이긴다가 아니라
20위가 30위보단 객관적인 평가상 위에 있다 정도는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는소리임
이러한 티어강등없는 랭크시스템은 오랫동안 문제시 되어왔었음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가 있음 롤은 등급을 나눔에있어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를 사용하고 있기때문인데
시즌이 길어지고 유저가 늘어나면 당연히 점수의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수 밖에없음
시즌초반 상위5%였던 골드가 후반에는 10%가 넘어 가버릴 수 있다는거임
등급이 실력을 평가해주는 기준이 되어야하는데 그 기준이 자꾸 변하는거임
챌린저야 워낙 극소수고 인원을 50명 100명 딱 정해놓는게 표기상으로나
간지(?)상으로나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외의 등급에 있어서는 비율로 등급을 나눠야 더 티어제도가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생각함
전적 검색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를 확인하지않고는 롤 클라이언트상에서 제공하는 mmr도 보이지않는
단순 무슨티어 무슨단계 몇점가지고는 유저의 실력을 가늠하기 힘들다는 문제점이 생겨버림
그러므로 라이엇은 현 티어제도를 폐지하고 새로운 랭크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함
옆차기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