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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티모를 향한 애증에 관한 고찰 (2)

황홀한딜도
댓글: 44 개
조회: 34114
추천: 23
2013-03-05 22:11:13

 

 *주의*

 본 칼럼을 읽으면 티모에 대해 극도의 혐오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평소에 티모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뒤로가기를 누르시고,

 평소에 티모를 살해하시는 분이라면 3추 주신뒤 티확찢! 으로 대동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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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카의 위상변화에 대한 고찰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971&l=2016

 

티모를 향한 애증에 관한 고찰 (1)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971&query=view&p=1&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content=&keyword=&sterm=&iskin=&l=2041

 

 

 

 

 

 

 

 

 

 

 

들어가기에 앞서

저번 글을 통해 티모가 사랑을 받는 이유를 살펴 보았습니다.

이번엔, 구체적으로 무엇이 티모를 그렇게 싫어하게 만드는가를 분석해 보았습니다.

티모의 플레이 스타일과, 티모의 포지션에 따른 역할을 짚어보고

게임 외적으로 보여지는 티모의 모습을 살펴 보면서 티모를 미워하게된 이유를 밝히고자 합니다.

 

 

 

목차

 

1.게임내적 요소

  -티모의 플레이 스타일 분석

  -티모의 포지션 개념정리

  -티모에 대한 데이터

 

2.게임외적 요소

  

 

 

 

 

 

 

 

1. 게임내적 요소

증오만으로 챔피언을 죽일 수 있다면 마이는Master Yi(마스터 이) 미드요!를 외치다가 비명횡사를하고, 애쉬남편Tryndamere(트린다미어)은 복상사하고,

티모Teemo(티모)는 능지처참*을 당할겁니다.

(언덕을 천천히 오르내리듯 고통을 최대한 느끼며 죽어가도록 하는 잔혹한 사형. 자세한것은 네이버 참조)*

 

티모는 qBlinding Dart(실명 다트)와 eToxic Shot(맹독 다트)로 짤짤이를 넣음으로 당신의 인내심을 시험에 들게 합니다.

 동시에 부쉬에 버섯모양의 똥Noxious Trap(유독성 함정)을 싸면서 신성한 소환사의 협곡을 오염시키는 주범입니다.

때문에 정글러와 서포터는 영약을 빨고 이 똥을 치우는 노고를 수행해야 하지요.

부쉬에 숨겨놓은 버섯똥을 미처 치우지 못하는 경우, 당신을 길을 걷다 똥을 밟는 괴랄함을 느끼게됩니다.

더 나쁜점은, 이 똥은 요들잡이덫 Yordle Snap Trap(요들잡이 덫) 이나  매복덫Bushwhack((매복 덫 / 급습)과는 달리

개수 제한도 없고 유지시간도 무려 10분입니다.

이론상, 쿨감40%를 맞춘 티모는 10분동안 40여개의 똥을 쌀 수 있습니다.

반면 시즌3 예언자의영약Oracle's Elixir(예언자의 영약)은 5분밖에 지속되지 않죠.

 

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열이 뻗치는군요.

 

 

 

 

말 나온 김에 티모좀 찢고 시작하죠.

 

 

 

 

illust by 타트로자

 

티모 : 아.. 안되...

다리우스 : 되!

 

 

 

 

티모의 플레이 스타일 분석

 

 

1. 지능형

티모의 버섯똥은 기본적으로 은신상태입니다. 멋모르고 지나가다가 밟는경우, 온몸에 똥독이 오르고

몸이 배배 꼬이며 슬로우가 걸리는것을 경험하게 될겁니다.

특히 티모를 잘 쓰시는분은 부쉬 끄트머리에 버섯똥을 싸지릅니다.

오라클을 먹었더도 부쉬안의 은신물체는 직접 부쉬안에 들어가서 확인을 해야하는데,

부쉬에 막 들어가는 순간 똥이 펑! 하고 터지는거죠.

탑 갱킹 루트상 탑삼거리의 부쉬는 아래쪽에서 진입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노린 티모의 영악한 계책입니다.

 

(티모는 정글러의 분노를 얻었다!)

 

 

2. 암살자형

버섯똥을 밟는 순간 파열음이 들리면 흠칫 놀라게 되는데, 그 순간 은신Camouflage(위장)하고 있던 티모가 튀어나와

qBlinding Dart(실명 다트)로 헤헷! 실명머겅^^  Toxic Shot(맹독 다트)독뎀도 머겅^^ 쫓아오려고? Move Quick(신속한 이동)헤헷 마음만 감사히 받을게

이러면서 카이팅 하면서 당신 목을 따버렸다고 해보자.

 

당신이 받는 스트레스는

 

"버섯 슬로우+ 티모w로 카이팅해서 처참하게 능욕당함" +  "맞다이뜨면 찢어발기는 티모에게 당했다니이이이!!!"

 

라는 듀얼코어 스트레스로서 멘탈이 산산조각난다. 

 

이와 비교할만한 정도의 사례는,

 

  소환사의 협곡에 드래곤볼Kindlegem(점화석) 7개를 찾아온 손오공Wukong(오공)이 우리편인 상황 

+ 그 손오공이 우리집 가정사를 막장드라마에서 나오는 가정사로 바꾸는 숨은 능력자였음

+ 라인전 쳐발쳐발하고나서 "오공은 한타에서 Cyclone(회전격)z1젼 쎄니까 걱정마셈" 이라고 외치고 앞점멸로 들어가는 수준

+ 끝나고나서 오공이 날 리폿함

 

과 같은 사례가 한꺼번에 일어나야 겨우 비교할만큼이다.

 

(티모는 탑라이너의 분노를 얻었다!)

 

 

3. AD 원딜형

 

티모로 원딜을 가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내가 짤하나로 종결지어줄게.

 

 

*위 짤은 루리웹 Red라쿤님 "형편없는 lol만화"를 패러디한것을 밝힙니다.

 

ad 티모가 트롤일 수 밖에 없는것은, 티모의 사거리가 500이라는것에서 기인합니다.

다른 ad원딜중 사거리가 제일 낮은 챔프는 시비르 (사거리 500)죠.

 

하지만 시비르는 사거리가 1000이나 되는 qBoomerang Blade(부메랑 검) 와

순간 이속을 늘려주는 패시브Fleet of Foot(재빠른 발놀림)와 rOn The Hunt(사냥 개시)이 있어서 사거리를 좁힐 수 있지.

하지만 ad티모가 딜을 주기위해선 eToxic Shot(맹독 다트)를 맞추기 위해선 적의 사정거리 한참 안쪽으로 들어가야합니다.

 

또한 한타시 적의 딜탱이 물고 들어올때 낮은 사거리확실한 도주기의 부재로 카이팅이 어렵다는 단점도 존재하죠.

일부 몰지각한 티모충이 루난의 허리케인(루난의 허리케인 (원거리))으로 "한번의 타격으로 3명을 중독시켜 적을 녹여버리겠다!"

라고 외치다가 정작 딜템The Black Cleaver(칠흑의 양날 도끼)Blade of the Ruined King(몰락한 왕의 검)Infinity Edge(무한의 대검)(스태틱의 단검)Trinity Force(삼위일체)을 제때 뽑지 못하고 한타 페이즈에 돌입하는 짓을 보여줍니다.

 

물론 티모충에서도 설득력 있는 주장을 하는이가 있습니다.

 

"버섯을 깔아둔 지역으로 적을 유인해 슬로우를 건다음 w를 이용해서 카이팅하면

 평타가 중요한 탑라이너Garen(가렌)Nasus(나서스)Tryndamere(트린다미어)나 정글러Xin Zhao(신 짜오)Volibear(볼리베어)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라고 주장인데,

 

그럴땐 과감하게 자르반 死세Jarvan IV(자르반 4세)를 픽한뒤 Demacian Standard(데마시아의 깃발)Dragon Strike(용의 일격)로 티모에게 접근, rCataclysm(대격변)로 티모와의 1:1 콜로세움을 열어주면 됩니다. 자르반은 티모고기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먹방을 보여줄겁니다.

 

(티모는 서포터의 분노를 획득했다!)

 

 

4. 추노시

 

lol에서 궁극의 목적은 '승리' 하는것이지만 최고의 재미를 부여하는것은 '킬' 이죠.

 

위 짤은 애애크드님의 "캡틴티모"를 패러디 했음을 밝힙니다.

 

한타를 이긴뒤 타워를 밀거나 바론을 먹는게 이득임이 확실함에도 킬이 불확실한 적을 추노하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하지만 추노는 확실한 킬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어머니가 따라가지 말라고 했던 독방구Singed(신지드)나  노출의 힘을 마음껏 누리세요 라고 외치던Janna(잔나)라면

아예 포기하겠는데, 맛있게 생긴 300gTeemo(티모)가 도망치면 누구나 쫓아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타 챔프와 달리, 티모는 버섯똥Noxious Trap(유독성 함정)이라는 신박한 스킬로 추격자의 의지를 꺽어 버립니다.

 

뿐만 아닙니다. 한타에서 진뒤 딸피로 도망치다가

"아 저 부쉬에 숨어서 포탈 타야지" 라고 생각하고 와드가 박혀있는 안전한 부쉬로 진입을 했는데

버섯똥을 밟고 죽는경우도 존재합니다. 

 

(티모는 적 챔피언들의 분노를 획득했다!)

 

 

 

5. 조합의 부재

 

좀더 거시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보겠습니다.

티모라는 챔프의 플레이가 짜증을 유발하지않고 준수하게 플레이 해준다고 해도

티모 픽 이라는 시작 부터가 짜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티모가 싫어! 가 아니라,

티모는 현 EU메타에 어울릴만한 조합을 구성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무슨말이냐구요?

티모는 특정 캐릭터의 극명한 하드 카운터이고, 어느정도 버프를 받아 뽑을만한 픽임에도 불구하고

프로들이 대회에서 티모를 픽하지 않는 이유는 "티모는 시너지가 있는 조합이 없다" 라는 것이지요.

 

티모의 낮은 사거리는   포킹조합에 어울리지 않고,

티모의 접근기 부재는   돌진조합에 어울리지 않고,

티모의 광역기 부재는   한타조합에 어울리지 않고,

티모의 순간누킹부재는 암살조합에 어울리지 않고,

티모의 부족한 탱키력은 다이브조합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티모는 게릴라 전투에 특화된 챔프이기 때문에 정글과 같이 좁은지역에서의 난전에 유리합니다.

 

굳이 한타 조합을 고려해야 한다면,

적이 먼저 돌진형 이니시Nocturne(녹턴)Volibear(볼리베어)Shen(쉔)Singed(신지드)Tryndamere(트린다미어)Hecarim(헤카림)Jax(잭스)Olaf(올라프)Xin Zhao(신 짜오)Shyvana(쉬바나)조합일때

적의 무리한 이니시를 티모의 qBlinding Dart(실명 다트)rNoxious Trap(유독성 함정)로 데미지를 줌과 동시에 나미Nami(나미)의 rTidal Wave(해일)+qAqua Prison(물의 감옥)로 한번 밀쳐낸 후 싸우는 역이니시 조합에 어울리죠.

 

하지만 나미는 비주류 서포터라서 이런 조합은 보기 힘듭니다.

또한 역이니시 조합은 이니시 조합보다 훨씬 높은 협동력을 요구하는데,

솔랭에서 그정도의 협동을 요구하는것은 어렵다는 문제가 존재합니다.

 

결국 티모는 조합의 컬러와 따로 떨어져 논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기 마련이죠.

결국 티모픽은 "나는 재미있는데 우리팀은 고통받는" 게임을 선사하게 됩니다.

 

게다가 티모의 마인드가 ↓와 같다면....

 

illust by 루리웹-전국이등

 

게임 시작전 닷지를 하지 않은 자신의 선택을 원망하게 될것입니다.

 

(티모는 2,3,4,5픽의 분노를 습득했다!)

 

 

 

 

티모의 포지션 개념정리

 

 

우리는 같은 챔프가 중복해서 선택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사해야 합니다.

만약 챔피언 중복 픽이 가능하다면 아래와 같은 끔찍한 상황을 마주할지도 모릅니다.

 

 

 

 

서폿 티모란?

 

원딜 살려줄 cc기도 없으면서 버섯으로 와딩한다고 큰소리 친뒤 갱한번에 더블킬 주는것.

중반 이후에도 버섯 심는다고 혼자 다니다가 적에게 죽는것.

illust by 루리웹-Red라쿤

 

 

미드 티모란?

 

qBlinding Dart(실명 다트)짤도 쎄고 eToxic Shot(맹독 다트)로 부족한 딜을 넣고 rNoxious Trap(유독성 함정)도 지전 쎈데

AD누커나Khazix(카직스) AP누커나LeBlanc(르블랑) 하드cc기 가진 정글러Jarvan IV(자르반 4세)의 갱킹이나 핑와 Vision Ward(투명 감지 와드)중 1개만 나와도

탈탈 털리고 "그래도 버섯수는 내가 앞서있다!"라고 정신승리하는것.

 

 

탑 티모란?

 

ad티모인 경우 : 본격 모쿠자의 찢어먹는 갈비 먹방

ap티모인 경우 :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 암 유발

 

 

정글티모란?

이상 : 적의 블루를 은신Camouflage(위장)으로 스틸하여 정글을 말리고, 쌍버프를 두르고 갱킹을 성공시킨뒤

         버섯으로 맵을 장악하고 용앞에 버섯을 농사지어 용한타를 이긴뒤 스노우볼 굴려서 승리^^*

현실 : 티모의 기묘한 정글 or 정글의'반'칙

 

 

(티모는 아군과 적군을 가리지 않고 분노를 습득했다!)

 

 

 

 

 

티모에 대한 데이터

 

 

당신이 픽을 돌리면 99% 확률로 만나게 되는 우리편 티모 ↓

 

 illust by 애애크드 or ㅐㅐㅋㄷ

 

 

 

 

당신의 상대편이 티모일때 상대 티모의 실력 ↓

 

 

 

 

 

 

우리팀 1픽이 티모를 칼락인하는것을본 2,3,4,5픽의 반응 ↓

 

illust by GrimWeeper

 

 

 

 

티모 박멸에 대한 세계인의 동일한 생각을 알아 볼 수 있는 통계자료.

 

 

티모는 하루에 650만번 죽는다. 이는 1초당 75개의 티모의 대가리가 쪼개진다는 것이다.

 

 

 

 

티모충이 구사하는 언어의 속내

 

티모로 캐리할게요 = 나는 버섯농사를 짓겠다, 킬대신 버섯수로 앞서겠다.

 

illust by 똥배미날다 (skuld)

 

요즘 ap티모 짱쎼요 = 하지만 나의 코어템엔 라일라이가 빠져있지 ^^ 

 

님 티모 버섯 짱쎈거 몰라요? = 난 ap+쿨감만 맞출거야^^* 체력템 OUT!

 

티모는 버섯으로 갱면역인데요? = 난 와드를 사지 않겠다! 정글러!

 

아 티모 무시하시네... = 오 지쟈스... 내 전적 들킨건가?

 

저 티모 장인입니다. 믿어주세요 = 내가 장인이면 이점수대 있겠냐? 자 트롤링을 시작해볼까?

 

illust by 번뇌좀비

 

 

 

(티모는 광역 어그로 스킬을 시전했다! 효과는 대단했다!!!!)

 

 

 

 

2. 게임 외적 요소

 

팬아트 쪽을 보면

 

1. 독화살, 늘 웃는 얼굴을, 크기가 전부가 아니라는 섹드립을 이용해서 챔피언을 겁간하는 역할.

    (롤갤의 321님이나 김문도님이 있습니다. 짤은 위험수위가 높아 제외)

 

2. 티확찢 으로 혐오감 조성하는 역할. (짤은 수위가 높아 제외)

 

3. 트롤링 챔프 역할.

 

 illust by 김윳쿠리

 

4. 은신이나 몸이 작은것을 이용해서 여챔프에 달라붙은뒤 광역 어그로를 모으는 역할.

illust bt 티스

 

등등, 티모는 팬아트만 쓱 둘러보더라도 선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티모가 들어간 팬아트를 보면 티모에 대해 분노를 느끼는것은 매우 정당하다고 스스로 느낄정도이다.

 

 

그렇다면 팬아트가 아닌 다른것은?

 

티모와 연관되면 재수가 없다는것은 이미 입증된 사실이다.

 

-티모 모자를 쓴채 플레이한 대회 경기에서 패배한 프로게이머

-티모 코스프레를 했는데 그것이 내 인생의 흑역사라는 고백

-친구에게 "내 모스트1이 티모" 커밍아웃후 왕따

-티모로 인해 생긴 버섯 혐오증과 편식

-초보들이 티모를 픽하는 이유 "그냥 귀여워서요"

-웃는얼굴로 적을 죽이는 사이코패스

-티모모자의 바가지 요금

-기타 티확찢 etc

 

 

티모가 욕먹고 증오의 대상이 되는 이유를 조목조목 짚어보았습니다.

이제 좀 감이 잡히십니까?  우리 티모에게는 아직 욕이 부족하다는 사실을요.

 

 

 

마치며.

 

illust by 루리웹-Red라쿤

 

 

우리 모두 오라클 한잔씩 빨고 티모를 처단합시다.

 

 

다음 칼럼 대상은 뭐가 좋을까요?.

 

 

 

Lv73 황홀한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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