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제로스는 루페온이다.
예전 로엔 때 빌헬름이 실마엘 혈석의 힘을 쓰면서
"오...루페온이시여!
신께서 황혼에 허락된 강력한 힘을 보라!"
라고 했을 때 루페온=카제로스 설을 밀었는데
당시에는 내가 생각해도 미약했고
빌헬름이 그냥 광신도라서 지껄이는거라 생각했는데
이번 플레체 스토리를 밀면서 카제로스= 루페온 설을 굳힘
1. 로웬 스토리의 빌헬름의 대사
- 위에 적었음
2. 세이크리아 교단 내에서 황혼 세력이 너무 강하다
- 황혼의 사제단은 테르메르 3세의 유지를 잇는다. 곧, 강력한 힘으로서 자신의 패권을 실현하려는 사제단이다
그런데 테르메르 3세는 포튼쿨 전쟁 때 에버 그레이스의 난입으로 살해당하고 새로운 교황으로 바뀌었다.
테르메르 2세 -> 테르메르 3세로 부자세습으로 교황권이 이어진 것이 여기서 끊기고
세이크리아에는 새로운 교황이 들어선다.
이들은 포튼쿨 전쟁에 대한 책임이 있는 전범이자 세이크리아 교단의 흑역사임에 틀림없다.
현대로 치자면 히틀러와 나침즘과 같은 것이다.
지금 독일의 히틀러와 나치즘은 어떤가? 입 밖에 내뱉는 거 조차 금기시되고
나치의 노래를 트는 것만으로도 끌려간다.
테르메르 3세의 행적과 세이크리아의 과거 행적은 그들의 과오로 봤을 때 이 정도 수준으로
새로운 새력이 자리잡은 세이크리아 교단에서 추종하는 자들이 있다한들,
감히 양지로 나올 수 조차 없어야한다. 지금 소수의 나치즘 지지자들이 나오기만 하면 뭇매맞듯이
그런데 지금 황혼 세력은 너무 강대하다. 심지어 교황 구스토까지 유폐했다.
이런 연유에서 나는 실제로 카제로스로 분한 루페온이, 황혼의 사제단에게 실제로 강력한 힘을 허락했기
때문에 (신성력으로 위장된) 그 힘을 통해서 황혼 세력은 세이크리아 교단 내에서 세력을 급격히
키웠을거라고 본다. 그게 아니고서 단순히 테르메르 3세의 패권의지를 잇는다는 것만으로
이미 한 번 사라진 세력이 저렇게 활개를 치고 다닐 수 가 없다.
3. 황혼의 사제단 내에서 너무 많은 사람이 '열쇠'의 존재를 알고 있다
이 부분은 좀 연출 상의 실수라고 보이는데
어린 아만을 잡았을 때
사제단 바르디오(이름 헷갈리는데 구스토한테 죽은 놈) 과 그 아래 사제단이
"열쇠의 존재를 본 자는.."
이라고 운운한다.
열쇠의 존재는 라제니스족에서도 극소수만이 알고있으며 현재 스토리 상으로는 에스더 위치에 있는
아제나같은 존재도 모르는 거 같은데
황혼의 사제단 최고위층만이 극비리에만 아는 것도 아니고
황혼의 사제단 말단간부와 일반 사제단 전체가 열쇠를 운운한 것은,
로스트아크의 존재를 누군가가 황혼에게 알려줬다는 것이다.
클라우디아와 안토니오의 대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황혼의 사제단은
통칭 '열쇠' 인 로스트아크를 인지하고 있다.
열쇠의 존재는 카단이 아만에게
"그걸 네가 어떻게 알고 있는거지?"
라고 할 정도로 세상에는 알려져있는 않는 사실이다.
아크라시아 주민들에게는 열쇠는 커녕 '아크' 자체가 전설로 치부되고 있는데 하물며 '열쇠'의
존재까지 황혼사제단 최말단 전투병까지 다 안다?
카제로스가 황혼의 사제단을 힘으로 꼬시면서 수하에 부릴 때 말해줬음이 틀림없다고 본다.
그래서 그 힘을 얻은 황혼 사제단 상위 계층도 하위계층에게 이런 열쇠의 존재까지 알리면서 말단 세력을 급격히 불렸을거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