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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 제1막 카제로스 그리고 할족 - 3편(3/3)

자색별빛
댓글: 17 개
조회: 4261
추천: 13
2024-07-27 23:41:13

아마 이 글이 마지막 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1편과 2편을 다 보셔야 글 읽으시기 편안하실 것 같습니다.

제1막 카제로스 그리고 할족 - 1편(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897/5813)

제1막 카제로스 그리고 할족 - 2편(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897/5814)


카단... 정말 중요한 인물입니다..

 

들어가기에 앞서서 예언의 서에 대한 완전한 해석을 해보고자 합니다. (물론, 추측입니다.)


예언의 서 1(모험가만의, 그리고 카단만의 이야기)


2편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예언의 서의 주인공은 플레이어뿐만이 아닌 한 명의 또 다른 주인공이 있습니다.

 

할족의 최후의 재이자, 단 하나의 마지막 불씨인 인물 카단이 그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플레이어, 모험가카단을 지칭하는 문장

 

예언의 서 : 운명이 가는 길은 그대의 선택에 따라

-> 운명을 스스로의 선택을 통해 개척해나가는 자

 

완전하고 부서진 예언의 서 : 그대의 선택은 운명이 가는 길을 따라

->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지거나 혹은 예견 되어진 운명을 따라가는 자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인물은 모험가

, 예언의 서는 모험가가 중축이 되는 글

 

2편에서의 말씀드린 내용처럼 운명을 따라가는 자는 카단

, 완전하고 부서진 예언의 서는 카단이 중축이 되는 글

 

그리고, 이러한 예언의 서들은 둘 중 하나를 택하는 이야기가 아닌 각각의 이야기로써 풀려나가게 됩니다.

 

, 예언의 서는 하나의 이야기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야기의 첫 시작점은 모험가만의 예언의 서입니다.


예언의 서 1(모험가의 이야기)

푸른 사제의 여로가 시작될 때

모험가와 푸른 사제인 아만이 만나 아크를 찾는 운명의 길이 시작될 때

 

운명의 빛(1)이 그 길을 인도한다.

= “아크의 빛

운명의 빛(1) = 모험가와 운명으로 빚어진 로스트아크인 아만

(추후, 프레테리아에서 아만을 운명의 빛이라고 표현합니다.)


운명의 빛(2) = 모험가 또한, 운명의 빛. 로스트아크를 오랫동안 봐주신 분들이라면, 아만이 주인공과 함께 있을 때 빛이 나며 공명하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이는, 모험가 또한 운명의 빛이라는 것,

(주의할 점. 모험가는 아크가 아니지만, 아만과 운명으로써 빚어졌기 때문에 빛이 납니다.)

 

아만은 로스트아크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였으나, 운명에 따라 푸른 사제, 아만은 모험가의 길을 인도하게 됩니다.

 

예언의 서 2(모험가의 이야기)

긴 잠에서 깨어난 왕은 운명의 손에 빛을 맡기고

긴 잠에서 깨어난 왕 = 왕의 무덤에 잠들어있던 왕, 루테란

운명의 손 = 주인공

= “아크의 빛, 이 문장에서는 신뢰의 아크, 아스타

 

왕의 무덤에 잠들어있던 왕, 루테란은 주인공에게 신뢰의 아크, 아스타를 맡기고

 

어두운 바람 속 절벽에 홀로 선 자는 길을 망설인다.

어두운 바람 속 절벽 = 남겨진 바람의 절벽

홀로 선 자 = 아만

 

남겨진 바람의 절벽에서 아만은 무엇이 정의의고 질서인지 망설인다.

 

그리고 결국, 모험가, 운명의 손이자 운명의 빛(2)은 홀로 길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카단만의 완전하고 부서진 예언의 서가 시작됩니다.

(주의할 점. 모험가의 이야기가 끝난 것이 아닙니다.)


 

완전하고 부서진 예언의 서 1(카단의 이야기)



푸른 사제의 여로는 끝나고


남겨진 바람의 절벽에서 아만은 말합니다.
더 이상의 푸른 사제는 없다.”

 

푸른 사제, 모험가를 이끄는 길잡이로서의 존재.

아만은 푸른 사제는 이제 없다고 말하며, 길잡이로서의 푸른 사제의 여로가 끝나게 됩니다.

 

이 시점에서 완전하고 부서진 예언의 서 1(카단의 이야기)가 개막되게 됩니다.

 

운명의 빛(2)은 남겨진 길을 홀로 걷는다

운명의 빛(2)은 모험가로, 운명의 빛(1)이자, 길잡이로서의 푸른 사제, 아만을 잃고 모험가에게 남겨진 길을 홀로 걷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예언의 서(모험가의 이야기)와 완전하고 부서진 예언의 서(카단의 이야기)동시 진행되게 됩니다.

 

모험가는 남은 예언의 서에 따라 아크를 찾기 위한 여정을.

 

카단의 완전하고 부서진 예언의 서의 개막을 알린 아만은 카마인을 만나게 되고, 이후 이들은 카단을 만나 카제로스를 완전하게 처치시키기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완전하고 부서진 예언의 서(카단의 이야기)는 카단의 이야기의 서막을 알리고, 카단, 카마인, 아만의 이야기는 유저분들은 보실 수 있으나, 주인공의 입장에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일어나는 것처럼, 카단만의 완전하고 부서진 예언의 서에서는 이후의 이야기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 이후에도 말씀드리겠지만, 이들의 이야기를 직접 카마인, 카단, 아만이 나타나 쿠르잔 북부에서 주인공에게 이야기해주는 시점부터 완전하고 부서진 예언의 서는 투명하게 이야기가 나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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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모험가만의 예언의 서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예언의 서 3(모험가의 이야기)

거인의 오랜 꿈은 다시 생명을 얻고

모험가에 의해, 니나브가 숨겨놓았던 거인 토토이크의 몸 속의 창조의 아크, 오르투스가 생명을 얻게 되고, 모험가가 얻게 됩니다.

 

잠들어있던 사막의 눈이 깨어나리라.

모험가에 의해, 아르데타인의 사건이 해결되고 갈라투르가 숨겨놓았던 사막의 눈, “예지의 아크, 아가톤이 깨어나고, 모험가가 얻게 됩니다.

 

예언의 서 4(모험가의 이야기)

혹한 속 한줄기 빛이 비출 때

모험가에 의해, 악마로부터 슈샤이거 구해지고, 샨디가 숨겨놓았던 희망의 아크, 엘피스를 모험가가 얻게 됩니다.

 

환영을 벗어난 신목이 푸르게 피어날 것이다.

모험가에 의해, 로헨델을 침공하여 환영에 빠트린 아브렐슈드를 처치하고, 아제나와 이난나가 숨겨놓았던 지혜의 아크, 라디체를 모험가가 얻게 됩니다.

 

예언의 서 5(모험가의 이야기)

수호자들이 그들의 길을 결정할 때

페이튼의 수호자들이자 데런인 아베스타가 자신들의 길을 결정할 때

 

검은 비가 평원으로 쏟아질 것이다.

어둠군단장 카멘에 직접적인 침공에 의해 페이튼에 검은 비가 쏟아지게 되지만, 모험가와 아베스타, 그리고 세이크리아 사제들에 의해 침공이 저지되고, 시엔이 숨겨놓았던 헌신의 아크, 카르타를 모험가가 얻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모험가만의 이야기를 나타내는 예언의 서 1장의 1문단부터 5문단까지의 내용입니다.

 

6문단부터의 이야기는 쿠르잔 북부에서의 이야기.


페이튼과 쿠르잔 북부.. 사이의 공백이 너무 커보입니다.

 

페이튼, 파푸니카, 로웬, 낙원의 문, 에피소드 카단, 베른 남부, 지혜의 섬 : 금기의 서고, 타불라라사, 군단장들의 이야기, 엘가시아, 플레체, 볼다이크, 운명의 빛(프레테리아), 쿠르잔 남부, 카제로스 레이드, 그리고 쿠르잔 북부...

 

뭔가 느껴지시는 게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만.

 

파푸니카(많은 할족의 유적들을 확인할 수 있는 곳)

 

낙원의 문(카단이 직접 개방하게 되는 엘가시아로 향하는 문)

 

에피소드 카단(카단의 이야기가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부분)

 

베른 남부(카단과 카마인의 이야기가 나타나지는 곳)

 

지혜의 섬 : 금기의 서고, 타불라라사(할족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

 

엘가시아(카단이 숨겨져있던 재의 큐브가 있던 곳이자, 카단과 계약한 라제니스인 라우리엘이 있는 곳이자, 카단이 숨겨놓은 아크인 영원의 아크, 카양겔이 있는 곳)

 

이와 같이, 카단과 할족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모험가만의 예언의 서의 5문단이 끝난 이후부터 계속하여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카단의 이야기에서도 주축이 되는 아만과 다른 주축 카마인의 이야기가 군단장들의 이야기, 플레체 등 곳곳에서 나타납니다.

 

물론, 이러한 이야기들은 플레이어가 모험가를 다루기 때문에 모험가의 여정이 진행되며, 알게 모르게 나타나지는 부분들이지만, 이러한 카단의 이야기.

 

카단의 이야기는 완전하고 부서진 예언의 서에 나타나져야하는 이야기이지만, 카단, 아만, 카마인은 직접적으로 모험가에게 직접적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말하지 않으며, 오직 플레이하시는 유저분들만 아실 수 있는 이야기이기에 나타나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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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랜 시간을 거쳐 도달하게 된 쿠르잔 북부에서 카단, 아만, 카마인은 모두 등장하여 직접적으로 그들의 이야기, 계획을 말하게되고, 모험가와 카단은 한 길을 걷게 됩니다.

 

카제로스의 불완전한 부활과 카제로스를 처치하는 것.”

 

이것은 스토리상 모험가의 운명의 길이자 할 에브니 제이드의 예언에 따라 카단 또한 행해야할 일.

 

그리고 이 둘의 이야기의 통합은 그들의 이야기에서 오랫동안 지내왔던 인물이자, 그들만의 이야기인 예언의 서와 완전하고 부서진 예언의 서의 시작을 알린 인물.

 

아만

 

아만에 의해 둘 이야기의 통합이 일어나게 되고, 그들만의 이야기가 끝나고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로스트아크의 스토리에서는 중요한 말이 있죠.

 

끝은 새로운 시작.

 

 

예언의 서 2(모험가와 카단의 이야기)

여기서부터는 제가 2편에 작성해놓았던, 예언의 서와 완전하고 부서진 예언의 서의 내용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 예언의 서와 완전하고 부서진 예언의 서를 동시해석했던 이유.

 

그 이유가 바로, 서로 각자의 길을 걸어나가던 모험가와 카단의 이야기가 통합됨과 동시에 서로 각자의 이야기가 막을 내리고, 서로의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던 아만이 다시금 같은 길을 걷게된 두 인물의 이야기의 시작점을 다시금 알리며, 하나가 된 예언의 서를 통해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입니다.

 

간단한 사진으로 나타내면 이러한 형태가 되겠네요.




이로써 예언의 서와 완전하고 부서진 예언의 서의 해석을 마치고, 다음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할족과 불꽃, 그리고 재

할족부활하려는 목표를 세운 채, 그 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할족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가 되었을 뿐 소멸하지 않았다.”

꺼져버린 로부터 할을 부활시킬 것이다.” - 할 에브니 제이드

우리는 신의 의지를 알리는, 찬란한 불꽃이 되리라.”

우리는 신의 뜻을 대신하여, 영원히 타오르리라.”

불꽃이 사그라들 때, 질서를 기만한 우리는 돌아오리라.”- 할 비브린 데이어

 

그리고, 할 에브니 제이드가 카단을 숨킨 공간의 이름 의 큐브

 

: 불에 태운 후에 남는 가루 모양의 물질

 

우리는 재가 되었을 뿐...

우리는 찬란한 불꽃이 되리라... 그리고 영원히 타오르리라...

 

재는 불꽃에 태운 뒤에 남는 것

그런데, 재임과 동시에 불꽃이라니 무슨 언데드 같은 걸까요?

 

물론 아니겠죠, 말이 되기 위해서는 할족의 일부는 재로, 할족의 일부는 불꽃으로 남아있어야 합니다.

 

1편부터 글을 읽어주신 분들이라면, 불꽃으로 남아있는 자들은 안타레스의 영혼에 붙어 그의 망각을 불태움과 동시에 자신들의 존재를 잔존하기 위해서 불태우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재들로 남아있을까요?

 

 

여기에는 한 이상한 문장이 있습니다.


데이어의 수행자들은 준비한 대로 스스로의 목숨을 제물로 바쳤다고 적혀있습니다.

데이어의 수행자들.. 데이어를 따르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데이어가 불꽃으로 타오르리라라고 했으니, 불꽃으로 남지 않고 재로 남은 할 에브니 제이드와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데이어의 뜻을 따르지 않고 재로 남은 것일까요?

 

하지만, 제이드와 데이어의 목표는 같습니다.

부활

이러한 공통적인 목표를 보았을 때, 이들의 뜻은 다르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점에 있어서, 데이어를 따르지 않는 일부 인물들만이 재로 남아있다기보다는 재로 남을 인물들, 불꽃으로 남을 인물들을 미리 정하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일까..

 

할족에는 대표적인 인물로 할 비브린 데이어” “할 비브린 오데나” “할 에브니 제이드가 있습니다.

 

그리고, 앞선 1편에서 할 비브린 오데나아브렐슈드로 추측했습니다.

 

그리고 할이라는 이름은 해와 달이 합쳐진 단어로 추측된다는 점.

 

마지막으로 아브렐슈드의 연관성을 통해 비브린 가문이 과 관련있을 것이라는 것, 그리고 그 반대되는 가문인 에브니 가문이 와 관련있을 것이라고 말씀드렸었습니다.

 

에브니가문과 비브린가문

제이드 데이어

불꽃

 

아마 추측이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할족은 에브니가문과 비브린가문을 나눠 각각 불꽃둘 중 하나로 남는 것을 선택하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를 표현하는 에브니가문이 해가 떠오르는 아크라시아,

을 표현하는 비브린가문이 붉은 달이 떠오르게 될 심연과 페트라니아,

각각 불꽃으로 남는 것을 선택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 비브린 가문에 속한 할 비브린 데이어불꽃이 되리라라는 말을.

에브니 가문에 속한 할 에브니 제이드가 되었을 뿐이라는 말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알아야 할 것은 로 남아있는 이들은 어디에 있는가?입니다.

 

그리고, 그 장소는 예언의 서 2(모험가와 카단의 이야기)에서 해석했던 할족의 부활의 기반이 될 아비도스 평과 멀지 않습니다.

 

쿠르잔 남부에서는 한 건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불의 순환을 믿지 않는다면 돌아가라!”

 

불의 순환... 아직까지는 무엇을 말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쿠르잔 남부에 있는 안타레스 석상 5곳을 다녀온 후, 얻게되는 불의 순례자라는 버프를 통해 이 곳 안으로 들어가면 이 건물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만 남은 기도실...

불의 순환과 재라... 뭔가 떠오를 듯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안에서 확인할 수 있는 문구.


아주 고운 모래가 바닥을 덮고 있다... 마치 처럼.”

라는 단어가 하이라이트가 되어있으며..

 

그리고 한 가지의 질문

쿠르잔에 이런 곳이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불의 신인 안타레스의 석상을 만져야했던 이유.

불의 순환의 의미.

재와 같은 모래가 남아 있는 이유.

그리고 이것이 쿠르잔에 있는 이유.

 

안타레스의 석상을 만져야하는 이유.

쿠르잔과 안타레스가 관련 있음을 표현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 건물이 안타레스의 자녀들인 할족과 관련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것.

 

불의 순환이란.

불이 피워지고, 꺼지고, 그리고 다시금 불이 붙는 마치 부활을 표현하는 것.

 

재와 같은 모래가 남아 있는 이유.

라는 키워드를 통해 아크라시아에 남아 있는 할의 를 담당하는 가문이자 로서 남겠다고 한 에브니가문이 남아 있다는 것.

그리고 이들이 재와 같은 모래로 남아 있을 수 있는 이유.



할족이 만들었다고 했던 물건들 중 병에 담긴 모래

왜 이것을 모래 시계라고 하지 않았을까...

왜 병에 담긴 모래라고 표현했을까...

 

여기서 그 실마리가 풀리게 됩니다.

재만 남은 기도실에서 우리가 보게 된 것은 와 같은 모래

우리가 본 것은 모래입니다.

 

그리고 할 에브니 제이드는 말합니다.

우리는 가 되었을 뿐, 소멸하지 않았다.”

 

그리고 또한 병에 담긴 모래의 설명은 말합니다.

할이라고 불려 왔던 고대종족은 모래시계의 힘을 이용해 차원을 왜곡시켜 그들만의 세계를 창조했다고 한다.”

어쩌면 할족은 사라진 것이 아닌, 새로운 세계의 신이 되어버린 것일지도 모른다.”

 

할족 중 에브니 가문은 이 힘을 이용해서 아크라시아에서 잔존함이 가능했던 것.

 

그리고 할 유적 연구 일지에서 말합니다.

할족에게 불의 권능을 부여했으며, 불이 붙어있는 동안만 과거에 머무를 수 있다.”

 

할족 중 비브린 가문은 데이어의 명을 받들어 불꽃이 되어 안타레스의 영에 붙어 그의 망각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불이 사그라질 때 돌아온다고 합니다.

 

왜 불이 사그라질 때 돌아올 수 있을까요..

 

그것이 바로 불이 붙어있는 동안만 과거에 머무를 수 있다.”라는 능력 때문

할족 중 비브린 가문은 이 힘을 이용해서 심연과 페트라니아에서 거대한 너울에 흘러가지 않고, 잔존함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재만 남은 기도실에서는 말합니다.

쿠르잔에 이런 곳이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지금까지의 해석상 아크를 사용하기 위한 많은 희생이 펼쳐졌던 곳이자 조건이 달성된 곳.

쿠르잔 그리고 그 가운데 결전지로 표현되는 평원, 아비도스 평원

 

그리고 그와 멀지 않은 곳인 쿠르잔 남부재만 남은 기도실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실 것 같습니다.

 

쿠르잔 남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불의 노래"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드리며, 할족의 부활 부분을 마치고 마지막 이야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

불의 노래 #1



 파푸니카에서의 할의 유물



불의 노래 #2



지혜의 섬, 타불라라사에서의 사일러스의 할에 대한 기록.



불의 노래 #3


카단의 테마와 오래전부터 예정되었던 카단의 중요성

카단이 예언의 서의 숨겨진 주인공이라는 점.

정말 이해하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카단의 중요성은 이미 유저분들에게 오래전부터 말씀드렸습니다.

 

4년전.

20201028.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에 한 영상이 올라옵니다.

 

카단의 테마(Kadan Theme)

 (https://www.youtube.com/watch?v=dT3lT20vn1w)


그리고

카단의 테마의 가사 해석본입니다.

 

위대한 자

완전한 힘으로

끝을 내라

영원한 악을

승리하라 신과 같은 해방자여

신의 구원과 신성한 날개가 있으리

악으로부터 승리하여 구원하라

악을 물리쳐서 끝내길

 

지켜주소서 위대한 자여

지켜주소서 해방자여

신에게 바라네

악으로부터 구원하길

구원자가 악을 물리치며

승리하며 악으로부터 구원하네

 

계승받은 자

완전한 힘으로

견뎌내며

모두를 구원하라

 

(, 여 동시 합창 강조)

뛰어난 자가 승리할 것을 맹세하네

악에게 저항하며 지킬 것을

뛰어난 자가 승리할 것을 맹세하네

악에게 저항하며 지킬 것을

 

악으로부터 지켜주소서

지켜주소서 해방자여

해방자여 지켜주소서

구원을 바라네

신과 같은 자의.

 

뛰어난 자가 저항하네

저항하며 구원하네

악을 물리치네

악에게 저항하네

지켜주소서 위대한 자여

악으로부터 지켜주소서

승리하며 구원하길 신에게 바라네

악으로부터 지켜주소서

 

해방자가 저항하네

해방자가 구원하네

저항하라 승리하라

저항하라 신에게

 

이 테마에는 세 명의 중요인물이 나타납니다.

위대한 자, 계승받은 자, 뛰어난 자.

 

그리고 세 인물에게 모두 해방자라는 명칭이 붙어있습니다..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과연 이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카단의 테마이니 세 명 모두 카단을 표현하는 것일까요?

 

계승받은 자라.. 뭔가 계승받은 자는 모험가 같기도 합니다.

 

우선 위대한 자입니다.

 

위대한 자에게 말합니다.

완전한 힘으로 끝을 내라. 영원한 악을.”

완전한 힘이라.. 그리고 영원한 악이라..

아크라시아에서의 영원한 악이라고 하니 한 가지 떠오르는 인물이 있습니다.

 

카제로스

 

그렇다면 이를 끝을 낼 만한 완전한 힘은 아크의 힘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승받은 자가 모험가라고 한다면, 위대한 자는 이전의 아크의 개방자이자, 해방자.

루테란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루테란에게 말합니다.

루테란이여, 완전한 아크의 힘으로 끝을 내라. 영원한 악 카제로스를.”

 

그리고 또 다시 말합니다.

승리하라 신과 같은 해방자여

신이라.. 그리고 신과 같은 해방자라..

 

질서의 신, 루페온,

 

루페온은 사슬 전쟁 이전에 이그하람과의 전쟁에서 아크를 개방, 해방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크를 해방하는 루테란에게 신과 같은 해방자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신의 구원과 신성한 날개가 있으리, 악으로부터 승리하여 구원하라

신의 구원과 신성한 날개.

가디언 미스틱에 의해 신성한 날개 에버그레이스로부터 아크를 받게 된 루테란이 아크를 개방하면서 에스더들에게 주어진 태초의 빛 아크의 힘.



그리고 마치 신의 구원과 같은 아크의 힘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기둥들에 의한 악마의 소멸.


그리고 바랍니다.

악을 물리쳐서 끝내길

끝내길... 끝내길... 끝내길...

 

하지만, 루테란은 이 악을 끝내지 않고 봉인을 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악은 물리쳐지지 않고, 계승자이자 모험가에게 넘어와 다시 부탁합니다.

 

계승받은 자여 완전한 힘으로 견뎌내며 모두를 구원하라

계승받은 자, 모험가는 아크의 계승자이자 아크의 해방자가 될 운명.

그리고 그 아크의 힘을 견뎌내며 모두를 구원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리고 루테란에 비해 계승받은 자, 모험가의 이야기는 세 문장만 나오고 바로 다음 인물로 넘어갑니다.

 

왜 계승받은 자에 대한 이야기가 적을까요?

뛰어난 자 부분에서 이야기하려는 걸까요?

 

그 이유는, 4년 전, 스토리상에서의 계승받은 자에 대해 뚜렷하게 준비된 미래이자 목표아크를 계승 및 해방하고 카제로스를 물리치는 것이기 때문이고, 당시 시점에서는 먼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위대한 자와 계승받은 자에 대한 노래가 끝이 나게 되고, 다음 인물은

 

뛰어난 자

 

뛰어난 자에게 말하기 시작할 때(1분 30초 부근), 갑자기 남성 분들의 목소리가 강조되어 함께 남성분들과 여성분들이 합창하듯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우선, 이 노래는 카단의 테마.

하지만, 지금까지 위대한 자와 계승받은 자는 각각 루테란, 모험가로 보여집니다.

그러한 이유에 있어서 뛰어난 자는 카단으로 보여집니다.

 

카단에게 말합니다.

뛰어난 자가 승리할 것을 맹세하네. 악에게 저항하며 지킬 것을. 뛰어난 자가 승리할 것을 맹세하네. 악에게 저항하며 지킬 것을.”

 

뛰어난 자가 승리할 것을 맹세하면서도, 앞에서 들려온 악을 물리치라는 이야기는 없이 저항하고 지킬 것을이라는 말을 합니다.

 

아직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합니다.

악으로부터 지켜주소서, 지켜주소서 해방자여. 해방자여 지켜주소서. 구원을 바라네, 신과 같은 자의

 

신과 같은 자... 앞서 위대한 자에게 말한 신과 같은 해방자여와는 맥락이 달라 보입니다.

 

뭔가 이상합니다..

 

뛰어난 자가 저항하네, 저항하며 구원하네. 악을 물리치네, 악에게 저항하네. 지켜주소서 위대한 자여 악으로부터 지켜주소서. 승리하며 구원하길 신에게 바라네. 악으로부터 지켜주소서.”

 

뛰어난 자가 악에게 저항하며, 누군가를 구원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위대한 자에게 악으로부터 지켜주소서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뭔가 이는, 자신들이 아닌 뛰어난 자를 지켜달라고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승리하며 구원하길 신에게 바라네라고 말합니다.

앞서 말했던 신과 같은 자.. “신에게 바라네”..

 

뭔가 이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해방자가 저항하네

해방자가 구원하네

저항하라 승리하라

저항하라 신에게.

 

저항하라.. 신에게..?

 

카단보고 신에게 저항하라고 말합니다..

 

... 아 이제야 알겠습니다.

이들이 누구인지.

 

신에게 저항하고, 필적하려 했으며, 신이 되고자 했던 이들.

그리고 카단에게 명령한 이들.

 

할족

 

카단, 뛰어난 자에게 말할 때 시작합니다.

혼성 합창.

 

그리고 기록은 말합니다.




시간과 공간의 주인이 될 자들이여.

신이 될 형제들이여.

 

시간과 공간의 노주가 될 자들이여.

신이 될 자매들이여.

 

이전에 제가 자매라는 표현을 강조했었는데

형제라는 표현을 자매로도 바꾸어 표현했는지, 한 번 더 알 것 같습니다.

형제는 남성을 표현하는 지칭어.

자매는 여성을 표현하는 지칭어.

그리고 혼성 합창.

 

할족의 형제와 자매들이 외치기 시작합니다. 카단에게.

뛰어난 자가 승리할 것을 맹세하네. 악에게 저항하며 지킬 것을.”

그리고 이 이라는 표현.


악이라고 하면 떠올려지는 인물은 카제로스, 하지만 할 에브니 제이드가 예견했듯 자신들이 피워낸 아비, 안타레스이자 카제로스를 벨 운명이라고 한 시점에서 카제로스를 악이라고 지칭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어둠과 대응됩니다.

 

그리고 신과 같은 자.”

자신들이 신이 될 것이라고 한 할족, 그리고 불 뿐만이 아닌 빛으로도, 아크의 힘으로도 빚어진 카단.




그를 할족은 신으로 표현합니다.

 

우리가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이 드디어 풀립니다.

 "우리는 할, 유일한 신의 대행자일지니."

루페온의 질서를 거부한 시점에서의 이들의 신은 루페온이 아니며, 카제로스를 벨 운명을 예견함과 동시에 카제로스가 자신들의 신일리 없습니다. 하지만, 드디어 표현된 그들의 "신"


"카단"


그리고 말합니다.

승리하며 구원하길 신에게 바라네


카단에게 바랍니다.

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우리를 구원하길

 

그리고 이러한 카단을 해방자라고 표현합니다.

 

해방자.

앞선 인물들은 모두 아크를 해방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카단 또한 아크를 해방하게 될까요?

 

이 해방의 표현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우리를 이 으로부터 구원해줄 자.


앞에서 제가 한번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할족이 사용했던 아크는 무엇인지를...


마침내 쟁취할 빛을 위해, 나는 또다시 용서받지 못할 죄를 짓는다.

다시금 쟁취할 빛.. 아크...

그리고 예언의 서 2장에서 나타난 이야기, 크라테르의 눈이 깨어나리라...

크라테르의 눈, "예지의 아크, 아가톤"

할족이 사용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아크 또한, "예지의 아크, 아가톤"


모든 것을 버렸을 때,, 모든 목숨과 희생을 바쳤을 때.

피운 숭고한 힘만이.. 아크의 개방처럼 "완전한 힘"은 아니지만 "숭고한 힘"이..

"예지의 아크, 아가톤"의 힘이

꺼져버린 재로부터 할을 부활시킬 것이다.

사그라드는 불꽃으로부터 할족이 돌아오게 만들 것이다.


2번째 해석.

"예지의 아크, 아가톤"의 힘을 해방하여 할족을 "재"와 "불꽃"으로부터 해방하리라.



 


카단... 정말 중요한 인물입니다...

 

이 내용을 끝으로 글을 마치며.

 

추가적으로 짤막하게 제가 생각하고 있는 제2막 그림자에 대한 주인공들은 할족과 세이크리아입니다.

그리고 추가 인물로는 쿠크세이튼.


그림자를 표현하는 단어, Umbra

Umbra는  the dark inner part of a shadow in which all light is blocked, used especially about a shadow made during an eclipse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점, used especially about a shadow made during an eclipse 해석하면 "특히, 일식 중에 생기는 그림자에 주요 사용된다."


일식, 해를 달이 가리는 현상.

해와 달... 이와 할족.


그리고 이들 못지 않은 세이크리아 황혼의 일지들에서 나타나는 해와 달.


그리고 일식, 해가 가려지는 것.

황혼, 해가 막 져서 어둑어둑해지는 때.


그리고 그림자라는 표현의 의미는 "빛이 비출 때, 어떤 사물이나 물체, 혹은 인물 뒤에서 생기는 것"

빛이 비출 때라... 그리고 그 빛을 정면으로 맞이하게 될 인물... 그리고 그 때를 숨죽이고 기다리는 이들...

무슨 의미인지는 아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카제로스가 처치된 후, 그 때를 기다리는 인물들의 이야기와 예견된 내용은 로스트아크에 적지 않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짤막한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이 모든 건 "추측"이라는 점 알아주시고, 재미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되도록 많은 분들이 글을 봐주셨으면 좋겠는데 자유게시판에도 올려도 되나요?

이 사이트의 규칙을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Lv4 자색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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