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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 저스트 예상(1)

아이콘 별밤둥이
조회: 754
2024-10-08 22:43:37
 소설을 쓰다보면 세계관을 구성할 때가 있습니다.
태초. 세상의 시작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요소가 있습니다.
공간, 시간, 물질. 저는 로스트 아크의 스토리도 이 요소를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루테란은 신이란 개념에 의지가 깃든 존재라 했습니다.
그렇다면 태초에 신이 있었다면 그들은 공간, 시간, 물질이란 개념에 의지가 깃든 존재이지 않을까요?
저는 공간의 신은 이그하람, 시간의 신은 혼돈의 마녀, 물질의 신은 세이튼이라 생각합니다.


 근거는 터무니 없습니다. 그냥 제 느낌입니다.
이그하람은 넘어가고, 혼돈의 마녀가 왜 시간의 신인가?
길가다가 어떤 사람이 저 건물이 무너질거에요 하면
예언자이시어~ 하면서 믿으실건가요?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략가 아블레슈드, 죽음의 신 카제로스가 철~떡같이 한 예언을 믿고있습니다.
혼돈의 마녀가한 예언을요. 왜 그럴까요?
그것은 그 둘보다 상위의 존재이고 예언이란 권능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그에 적합한 역할은 시간의 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이튼은 왜 물질의 신인가?
세이튼이 힘을 잃고 니아 마을에서 조화의 힘을 흡수하여 힘을 되찾는 장면이 있습니다.
혼돈의 존재가 질서의 힘을 흡수하다니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조화의 힘은 카제로스의 독기를 밀어내버리는 극상성의 힘인데 말이죠.
 슈샤이어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일리아칸의 독백이 있죠
 "아크.... 창조의 신이 만든 어쩌구저쩌구"
 네, 그 창조의 신세이튼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창조해낸 아크로 만든 세계이기에 그 힘을 흡수할 수 있던 것이죠.
파푸니카로간 것은.... 몰?루 경계가 가장 약한 곳이라 그런 것 아닐까요?
(절대 머리가 꽃밭이라는 나쁜말은 ㄴㄴㄴㄴㄴ)

 카마인(이그하람)과 세이튼의 대화를 살펴보면 둘은 동등한 존재인 것처럼 보입니다.
혼돈의 세계가 내꺼냐 니꺼냐 하는걸 보면 둘다 태초의 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공간 속에 있으니 내꺼다, 자신이 만든 것들이니 내꺼다를 두고 싸운 것으로 보입니다.
 또, 플레체였나 스토리밀다보면 에버그레이스가 선택할때 니나브의 독백이 있습니다.
 "에버그레이스가 말한 아크라시아의 '그림자'가 우릴 말하는 거였어." (정확하진 않지만 이런 뉘앙스였음)
 그리고 공홈 세계관에 서술되어있는 "루페온은 죽음이란 '그림자'를 만들었다" 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여기서 로아의 '그림자'는 무엇을 뜻하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뒤에 있는 것, 불길한 미래가 다가오는 것, 이런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카마인과 세이튼의 대화 중 "끝내 '그림자'에 머무를 존재여" 였나
여튼 그때의 '그림자'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항상 자신의 창조물들을 앞세우고 뒤에서만 있는 세이튼을 보고 말하는 것 아닐까요?


 나중에 맞으면 꺼드럭댈려고 남긴 글이니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진 말아주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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