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온의 림레이크 영상에서 잠깐 등장한 덩치 큰 요즈(헬짱느낌 남기상, '너희들은...?'하는 여우느낌 요즈)
때문에 웅성웅성한듯 한데요. 이 둘은 설정집의
'요즈는 뿌리를 둔 동물에 따라 체형이 결정된다' 에 따라 다양한 역할이 예상되고
과연 이들이 설정대로 요즈인지, 혹은 제3의 존재인지 그에따라 스토리도 많이 달라질 듯 합니다.
1. 악역 : 기존에 림레이크에 있는 요즈 중에 심연의 존재들과 결탁하여 등장한 요즈
혹은 요즈랑 대치하는 전혀 다른 수인족
-> 확률이 낮다고 생각되는게, 쓰러진 심연의 존재들 위에 올라서고 뒤돌아 우리 쪽을 바라보는 장면을 잘 보면
적개심이 느껴진다기 보다는 다른 요즈들과 협력한듯 함께 있습니다.
2. 장로 : 림레이크는 4명의 초대 장로를 주축으로 장로체계가 이루어져있다고 합니다. 차별화 된 힘이 느껴지는 외형으로 모델링하여 초대장로 혹은 후대의 현 장로들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3. 대부분 덩치가 작은 남부요즈 & 그 반대인 북부요즈
- 이부분이 제가 제일 흥미로울 것 같다는 예상을 했습니다. 설정집을 보면 북부와 남부는 뿌리를 둔 동물의 종류가 달라 체형이나 외형도 다르고 그 분포비율도 다르다고 합니다.
이는 곧 림레이크 남북부에서도 쿠르잔과 페이튼처럼 '심연의 틈 나르가의 문 혹은 칸의 경계'를 대하는 입장차이도 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남부] : 소형동물에 뿌리를 둔 요즈가 많음, 온건파, 온순한 성품, 심연의 틈을 틀어막은 걸 지키며 틈틈히 새어나오는 존재들을 소탕하며 유지하자는 보수적 요즈들
[북부] : 남부보다는 소형동물이 적은 요즈들, 급진파, 전투적 성격, 심연의 틈을 막는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오히려 그 안으로 들어가(혹은 열어서) 전부 소탕해야한다는 전투민족
=> 영상의 장면은 심연의 존재가 새어 나와서 북부의 요즈들까지 참전하러 내려왔고, 샨디와 연합군의 갈등 뿐만 아니라 심연의 존재에 대한 입장차이로 인한 남북부요즈들+연합군,모험가의 갈등 스토리도 예상이 됩니다.
스토리에 진심인 필자가 어디까지나 재미로 상상해보았습니다 ㅎㅎ
ps. 얼른 1월 8일이 됐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