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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 아비를 벨 여린자는 계승자다, 계승자는 선택에 의한 희생의 대가를 받는다

황미룡
댓글: 11 개
조회: 4672
추천: 13
2024-11-27 21:18:53



[운명을 받든 자 카단]


<제이드의 전언>



라우리엘할 에브니 제이드와 한 약속,

라우리엘은 처음엔 운명을 아로 새겨줄 '그'가 누군지 몰랐을 것이다.

그 인물이 카단이라는 것을.


"최후의 재 = 재의 큐브(카단)"

라우리엘은 최후의 재 때문에 맹세한 것이 아니다.

아주 먼 훗날 등장할 운명의 계승자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후 맺은 것일지도 모른다.


이미 제이드는 라우리엘이 큐브를 가동해 모든 진실을 목도하고 여러 경우의 차원속에서도

변치 않는 정수, 계승자를 보게 된다며 그가 운명의 흐름을 바꿀거라는 걸 알고 있지 않았을까 한다.


...




 둘이 한 약속의 내용들 중에 지금 보니 재의 기록도 포함된다.

이 내용은 할족인 제이드가 바란 운명의 약속일 것이다.


다른 것은 다 잊어도 아크만은 찾아라.

그렇게 카단은 루테란과 함께 했었고 지금도 그렇다.

그리고 모든 것을 버렸을때란 의미가 정확하게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희생과 관련된 냄새가 풍긴다.

여기서 꺼져버린 재가 나온다. .

"꺼져버린 재 = 재가 되어버린 할"


어쨌든 계승자가 아크를 발동한 숭고한 힘으로 인해

꺼져버린 재에서 할이 부활된다는 내용 같다.

...


<제이드가 남긴 서신>



위에 보이는 서신은 제이드가 남긴 글의 첫 문단으로 라우리엘에게 당부한 것이다.

둘의 맹세가 있은 후 서신을 본 라우리엘은 그렇게 큐브를 가동하게 되었다.

그는 큐브속에서 수많은 차원을 거듭할때마다 자신을 지켜보던 소년을 마주했다.

큐브가 재생한 존재가 아닌 실재의 인물이었다.

(일단, 성별이 고정되어 있다. 남자아이로 큐브에 있던 소년은 카단이 유력하다)


마침내 라우리엘은 찾게 된 것이다.

제이드가 말했던 운명을 아로 새길자를.


라우리엘은 제이드와 자신이 맺은 약속을 카단에게 새겨주어 앞으로 어떤 운명을 살아가야 할지를 알려주었다.

그 약속의 운명이 사슬전쟁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아크의 계승자를 믿고 따르는 계기이기도 했을 것이다.

아크를 모아 개방하고 숭고한 힘을 피울자는 계승자이니 말이다.

+ 카단이 라우리엘과 함께 밖으로 나온 이후 엘가시아에서 자랐기에 고향이나 마찬가지다.






[아비를 벨 계승자]


<제이드가 남긴 서신>



이 두번째 문단은 훗날 계승자가 볼 것을 알았기에 남겨둔 글이다.


"모든 것은 오로지 너를 위해 준비되었다. 큐브는 오로지 너만을 위해 준비되었다."


이 말이 처음엔, 준비했다는 큐브의 대상이 검의 원탁 지하 아래 숨겨져 있던 큐브들인 줄 알았으나

설정집을 보니 제이드가 말한 큐브는 자신의 가문이 만든 에브니 큐브였고

현재 그 큐브를 돌고 있는 것은 계승자다.


한마디로 오로지 너를, 너만을 위해란 대상은 계승자였다는 의미고

자신들이 피워낸 아비 카제로스를 벨 여린 인물, 단 하나의 불씨는

모두 계승자를 지목해서 말한 것이다.


+카단의 성향을 보면 절대 여린 자가 아니다.

*흩날리는 잿더미속에서 피어날 단 하나의 불씨란 내용이 뭔가 불길하다.

앞으로의 스토리에서 여러 주요 인물들도 죽고 연합군들이 거의 전멸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



계승자는 에브니 큐브의 금제를 돌파하여 해금을 하는 중이고

앞으로 모든 해금이 풀릴때면 어느 마지막 공간에서

계승자가 얻어야 할 특별한 무언가가 있을 것만 같다.

아마 앞날을 대비한 구원의 장치가 아닐까


" '우리는' 사그라져 가 되어 이 될 너를 품어내리라. "


불이 될 너를 가르키는 건 계승자.

계승자는 훗날 아크를 발동하여 불이 되고 에브니 큐브에서 얻었던 무언가가

나타나 불이 된 계승자를 품는 것 같다. 

어쩌면 재가 되어 영혼으로 남아있던 할족들이

불이 된 계승자를 품는 순간 육신을 되찾아 부활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라우리엘은 큐브속에서만 보았던 계승자를 만나

자신을 희생하며 그토록 원하던 새장을 깸과 동시에 현재를 비틀어낸 약속을 이행을 완료했다.

하지만 제이드는 약속의 이행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아직 계승자가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타오르게 될 계승자]


-교황 구스토가 계승자를 보며 한 대사-

"눈 부시구나, 스스로를 불태워 시린 새벽을 인도할 운명이."


-세이크리아의 오래된 기록 내용중-


"아스라히 자리한 빛은 그 끝을 알리지 않고 타올라."

(사슬전쟁 시기 루테란이 아크 개방 및 발동했던 과거)

"이는 질서께서 내린 따스한 사랑이자, 시대를 지피는 불꽃이 될 것이다."

(앞으로 계승자가 아크 개방 및 발동할 미래)


이렇듯 제이드나 세이크리아는 계승자에게 타오를 불과 관련한 은유적 표현을 하고 있다.


그 동안 제이드가 말한 큐브는 에브니 큐브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 했던 점과

'재'와'불'이라는 단편적인 시각에 미혹되어 오랫동안 할족과 관련된 카단이 카제로스를 벨 인물로 추정했었지만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다. 카제로스를 벨 자는 계승자다.

지금까지의 스토리의 정황이나 설정집까지 보고나니 모든게 다 정리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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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는 사용자에게 거대한 힘과 소망을 이루어주는 대신 
이에 걸맞는 큰 대가의 희생을 치루게 한다.

개인적으로 계승자는 아크를 개방할 때
 자신이 바란 소망의 무게가 아주 크기에 
숭고한 희생을 선택하는 것 같다.

발동된 아크는 카제로스를 소멸시킬 힘을 부여하고 
계승자는 모든 것을 버려 찬란했던 과거의 빛과 기억을 잃는 
대가가 주어지며 온전한 힘을 해방할 것으로 보인다.

계승자와 아만의 희생.

하지만 계승자는 마지막으로 남겨진 제이드의 약속의 이행으로 인한

부활한 할에 의해 망각의 희생을 불살라 빛과 기억이 돌아올 것 같다.


<아만의 의미심장한 대사>
"영웅에게 주어진 운명은 고통과 절망만을 원할 뿐입니다."
"당신은 세상을 위해 얼마나 희생할 수 있나요"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당신의..."

로스트아크 테마1부 : 구원의 불씨
로스트아크 테마 1부 : 구원의 불씨

Lv45 황미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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