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셧다운제 반대의 맹점

셧다운제를 반대하시는 저와 다른 분들의 경우 대부분

 

"청소년이 새벽에 게임하는 것은 좋지 않은 현상이다"에는 다 동의를 할 겁니다.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이 잠잘 시간에 무엇을 하는건 그게 아무리 좋은거라도 (공부/독서)

 

권장할 건 아닙니다.

 

제가 셧다운제를 반대하는 이유는,

 

물론 현실적으로 셧다운제를해도 100%는 커녕 게임자체를 하는거를 막을 순 없죠...

막말로 새벽에 핸드폰으로 앵그리버드 하는건 어떻게 막을까요?

 

근본적으로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자기관리를 하지 않게 하는이상 무조건 막는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다 청소년기에 그러지 않았나요?

 

제가 진짜로 걱정하는 이유는, 한국에서 청소년의 인권이란게 있긴한가 입니다.

청소년이란 이유만으로 그들의 자유도 무시하고 인권도 무시하는 경향이 안그래도 심한데...

 

게임하는 것까지 아무 실요성 없는 법으로 자유를 침해할 필요가 있을까요?

 

물론 그들을 보호해야하는 법은 필요하나, 청소년도 하나의 인격입니다.

 

한국에선 그들의 인권은 나라도 부모도 학교도 지켜주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거 같으니...

국가의 미래가 참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