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스타에서 엔씨의 미공개 신작은..

[토론] 이번 지스타에서 엔씨의 미공개 신작은..

캡틴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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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2 05:06:25

엔씨소프트가 자사의 대표 타이틀 '리니지' 시리즈의 신작을 이번 지스타 2011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리니지 2'가 처음 공개된 2002년 1월 이후 무려 9년 10개월만에 신작을 선보이는 것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스타 공개에 앞서 신작 '리니지-포에버'의 상표 등록을 마치고 인터넷 도메인까지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리니지-포에버'는 리니지를 개발했던 엔씨소프트 송재경 前부사장(현 아키에이지 대표)이 2001년부터 제작하다 2002년 퇴사하면서 중단되었지으나, 2008년부터 '프로젝트 LF'라는 코드네임으로 다시 재개된 정통 MMORPG이다.

그리고 2009년 엔씨소프트가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젝트 LF에 참여할 아트 디렉터와 서버 프로그래머을 모집하면서 개발 소식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지스타에서 초대형 스크린과 5.1 채널 사운드 시스템을 갖춘 ‘아트 시어터’를 통해 대규모 전장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플레이 영상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게임의 주요 특징과 캐릭터 별 영상 등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개인용 PC와 태블릿 PC로 구성된 멀티미디어 체험대도 별도로 운영한다.

참고로 엔씨소프트의 사업기획실장 신민균 상무는 “이번 지스타 2011에는 독특하고 창조적인 생각, 과감한 시도와 의지를 담아 한국 게임 역사에 또 한 번 획을 긋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시연 뿐만 아니라 이미지와 영상 등 많은 것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지스타에 찾아오시는 고객분들이 엔씨소프트 관에서 예기치 못했던 다양한 즐거움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