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 토론장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토론] 겜산업 발전의 방해요소는 제작사 보다는 유저들이 더 문제

데스페라도스
댓글: 23 개
조회: 3808
추천: 5
2011-10-31 03:41:48

요즘 최근에 출시된 배틀필드3를 즐기고 있습니다.

 

첨에는 짜증나게 널려있는 캠퍼에 버그도 많아 재미를 못느꼈는데..

 

최근에 펑크버스터 업데이트도 되고.. 하는 방법을 바꿨더니 정말 재미있는 겜이란게 느껴지는군요..

 

하는 방법은 바로 서버 검색을 아시아에서 북미로 바꾼겁니다.

 

핑은 약간 높게 나와서 걱정했으나 플레이 하는데 별로 문제가 안되네요..

 

아시아 서버에서 즐기면 상당수의 서버에서 받는 느낌이.. 무슨 초딩넘들이랑 같이 하고있는 기분입니다.

 

게임 컨셉이 나혼자 하는거 보담은 팀원들과 짜임새 있게 역할분담하여 임무 수행해서 적을 이기는 건데..

 

이건 RPG로 치면 전부다 뎀딜만 하겠다고 나서는 꼴에 1.4도 안하고 지 치고 싶은거 맘대로 하는 오합지졸인것처럼

 

딱 그꼴입니다.....사방에 도움 안되는 스나이퍼만 드글드글.. 전부다 캠핑질에 몇몇만 답답해서 적진으로

 

가다가 다구리로 사망;; 무슨 전차나 헬기들 설치는데 요고 어째 해볼라는 넘이 안보이고 그저 스나스나스나

 

"sibal lag KKKK" 요따위 채팅멘트 올라오면 진짜 내가 얼굴이 빨개지고 걍 서버 나와버립니다.

 

배드컴퍼니2에서 보면 나라필터라는게 있는데요 ... 요게 특정국가에서 접속하면 자동으로 킥해버리는 겁니다.

 

근데요 거의 그 대상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울나라 유저들이 고수가 많아서??? 전혀 아닙니다.

 

고수들 오는거 싫으면 등급필터링 걸어버리는데요??  그럼 이유가 뭘까요??

 

치트랑 노매너 무개념.. 유저들의 비율이 중국넘들과 울나라 유저들이 정말 높고 그게 장기간 유지되면서

 

(울나라 유저들도 매너맨들 많지만) 외국인들이 느끼기에 대체적으로 같이 겜하면 짜증나는 넘들로 각인되서 겠지요..

 

뭐 배필3에서도 북미서버와 아시아서버의 분위기를 느껴보면 확연히 느껴지니깐여

 

 

 

울나라 유저들도 게임을 여유있게 말그대로 제대로 즐기는..... 과정을 즐기는 그런 유저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RPG로 치면 아이템도 좋지만.. 그 아이템을 얻기 위한 과정도 재미있게 즐기는 거죠..

 

울나라 유저들은 그런게 부족하니.. 나오는 게임들도 과정은 대충... 아이템에만 환장하게 만들고

 

저도 오베때부터 해서 와우를 한 1년 즐겼는데.. 하나 하나 알아가고 워크할때 알았던 스토리의 요소들이 등장할땐

 

신기해하고 사람들이랑 역할 분담해서 어려운 과제 해결하고 그러다가 한명씩 사귀고.. 그게 참 재미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와우가 단순 전투방식이나 아이템 때문에 인기가 많을까요??  그런 면에서만 보자면 국내겜들이 어찌보면 더 좋은게 많다고

 

보구요 특히 블앤소는 훨씬 더 뛰어나게 보이더군요.. 근데 그게 전부는 아니잖아요.. 커뮤니티 게임이고 RPG 게임이고

 

방대한 세계관을 가진 탐험게임이지요.. 단순 액션게임이 아니란거죠..

 

울나라 유저들이 이런 종합적인 면을 알차게 즐길 준비가 되어있고 또 그런걸 기대하나요?? 

 

 꽃미남 꽃미녀에 스토리 무시 과장액션과 효과에, 아이템에 목매게 하고

 

스토리와는 무관 렙과 아이템으로 무장해서 상대캐릭 때려죽이는 게임

 

이건 현재 울나라 유저들 과반수가 원하는 게임이지요...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중에...

 

저는 게임사들 보다는 유저들의 의식이 먼저 바껴야 한다고 봅니다.

 

상품이란건 고객들 수준에 맞춰서 나오니깐요..

 

유저가 바뀌기 전엔 제작사는 절대 다른 방식을 시도하지 않을겁니다.

 

Lv19 데스페라도스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