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사자가 사슴을 먹는것 보고
'어맛 긔여운 사슴을 먹다니 나쁜 사자!' 이딴 소리를 하는것과 똑같다.
가로쉬는 애비를 닮았으며 오크 그 자체의 화신이다.
오크는 원래부터 파시즘적이고 폭력적이며 인종차별적인 종족이다.
맨날 굴단이랑 킬제덴 땜에 타락했다고 하는데 여태까지 보여온 오크를 보면 전혀 그렇지않다.
먼저 강철 호드만 해도 타락하지 않은 채로 드레나이들을 학살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했으며
호드의 탄생, 드군 헬스크림 설명만 보더라도 유목하면서 지들끼리 싸우고 오우거랑 싸우고 다른 종족과 평화적인 제스쳐를 취하는 내용은 전혀 안나온다.
문제는 이게 잘못된게 아님에도 블리자드가 뜯어 고치는게 가장 큰 문제다.
마치 17세기 중세를 배경으로 소설을 쓰면서 남녀평등 인종간의 평등을 넣고 있는거다.
전형적인 PC주의자들의 역겨움이지. 페미나치들도 그렇지만 그들은 소설과 게임의 허구에서 조차 도덕적 문제점을 허용하지 않는다. 모든 소설과 게임에서도 인권과 남녀 차별은 지켜져야하며 권선징악이 필수고 주인공은 정의의 화신이어야 한다.
호드의 탄생에서 듀로탄은 미필적이지만 분명히 드레나이 학살에 동참하고 거기서 큰 후회를 느낀다.
반면 드군과 이번 영화에서 듀로탄은?? 그런거 없다 그냥 스랄 그 자체다.
듀로탄의 외형만 바꾸면 그냥 인간과 똑같다. 오크랑 인간이랑 똑같다고? 그럴거면 왜 오크란 종족을 만들었지?
인간이 파시즘을 행하는건 옳지 않지만 파시즘적인 종족이 있다면 그냥 그 종족 자체로 봐야지.
병정 개미들은 수 많은 개미들을 노예로 부리면서 파괴만 하는 파시즘적 군체인데 이들 집단은 그럼 멸종 시켜야 하나?
분명 워크3까지도 스랄만이 인간에게 교육을 받았기에 다르다 해놓고 이제와서 스랄식 오크가 정의인것 처럼 하고 착한 오크는 전부 스랄같은 오크로 해버리면 도대체 과거의 오크들은 어떻게 되냐??
그래서 둠헤머의 기습을 정정당당한 결투로 바꾸는게 과연 둠헤머란 캐릭터에게 명예로운 일인가??
꿍디팡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