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기대를 많이 했는데...생각 보다 별루였네요.
몰입도 잘 안되고 극적인 장면이나 대규모 전투씬이 좋은것도 아니였고....
메디브의 마법도....블랙핸드도....레인 린은 뭔가 왕같지도 않고...
가로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왜 저렇게 부각되는지....
포로로 잡히자말자 갑자기 자유를 주겠다고 하는데...참...
정말 기대하고 봤는데 보면서 계속 실망만 한거같네요.
인간 최고의 명장인 안두인 로서는 그냥 철부지 싱글파파 정도로 묘사되고
듀로탄 오그림 카드가 정도만 캐릭터성이라던지 성격묘사가 잘된거같네요.
"얘가 바리안임" "얘가 쓰랄임"
이렇게 메세지 보내는것도 개연성없이 그냥 이름만 부르는것도 이상했고요.
듀로탄과 굴단의 막고라 는 영화적으로 가장 잘 표현되고 인상적인 장면이였던거 같네요.
하지만 카라잔에서 메디브와의 싸움은 최악.....도대체 이게 아제로스를 위협하는 타락한 수호자와의
싸움인가...? 할 정도로 분위기없고 그냥 동네 취객들 싸우는 수준 같았어요.
2편에선 좀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오히려 영화전에 군단 홍보영상 / 블리자드 로고 영상 이 더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