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 그대로 어둠의 물결 내용을 영화화 한다던가 아니면
드라카가 스랄을 강물에 띄워 보낸다.
후속작에서 이걸 직접적으로 써먹는다면
바로 스랄 이야기를 할 수도 있겠군요. 그렇다면 어둠의 물결과 어둠의 문 너머는 생략되는 건가?
스타워즈 시리즈처럼 초반에 자막으로 대체할 수도 있겠습니다. 반지의 제왕 1편에서도 절대반지에 대해 설명을 그렇게 하였죠.
하스스톤 오프닝 보면 캐릭터들이 나오고 성우가 대사를 읊조리는 것과 같이(화면은 서서히 클로즈업되는 형태)
자막 내용은
스톰윈드를 멸망시킨 오크호드는 아제로스 북부인 로데론으로 진출한다.
로서는 카드가와 어린 바리안 린 및 피난민들을 데리고 북부의 절대왕국인 로데론으로 가 테라나스 메네실 왕을 알현한다.
테라나스 왕은 7개 왕국을 소집해 남부 스톰윈드의 함락소식에 얼라이언스를 결성한다.
총사령관 로서를 위시하여 얼라이언스는 각자의 이해관계가 엇갈리지만 오크호드를 막기 위해 노력한다.
한편 굴단을 굴복시킨 오그림은 대족장이 되어 연전연승을 거두고 얼라이언스와의 최후의 전쟁까지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살게라스의 힘에 눈이 먼 굴단의 배신에 분열된 오크는 패배하고 얼라이언스에 의해 강제로 수용소에 갇히게 된다.
그리고 카드가를 중심으로 얼라이언스 연합은 어둠의 문 너머로 오크 잔당들을 처리하러 넘어간다.
한편 전쟁의 시작 전에 얼라이언스의 장군 블랙무어는 숲속에서 한 오크아기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런 식으로 전개를 하면 본격적으로 스랄 스토리를 영화화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번 영화로 일반관객들에게 오크는 짐승이다. 몹이다 라는 편견을 깼다면 말이죠.
PS. 쓰랄 얘기를 할려면 어둠의 문 너머는 생략해도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