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개발사 에스게임(S-Game)이 개발 중인 액션 RPG '팬텀 블레이드 제로(Phantom Blade Zero)'의 출시일을 오는 10월 29일로 연기했다. 당초 지난해 '더 게임 어워드 2025'를 통해 발표했던 9월 9일 출시 계획에서 약 50일가량 미뤄진 일정이다.
에스게임은 3일 진행된 플레이스테이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직후 공식 성명을 통해 사전 예약이 올여름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히는 한편, 출시일 변경 소식도 함께 전했다. 개발진은 "50일의 시간이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지만, 플레이어가 처음 게임을 시작했을 때 체감하게 될 중요한 개선 작업을 마무리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기는 콘텐츠 추가보다는 완성도 향상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보인다. 에스게임은 시각적 품질과 게임 전반의 디테일, 플레이 경험을 다듬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변경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출시를 앞둔 최종 폴리싱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팬텀 블레이드 제로'는 중국 무협과 다크 판타지를 결합한 이른바 '쿵푸펑크(Kungfupunk)'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액션 RPG다. 누명을 쓰고 스승 살해범으로 몰린 주인공 '소울(Soul)'이 단 66일의 생명을 부여받은 채 진실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스태미나 제한 없이 빠르게 이어지는 검술 액션과 다수의 무기 운용, 영화 같은 연출로 공개 초기부터 큰 주목을 받아왔다.
한편 '팬텀 블레이드 제로'는 플레이스테이션5와 PC(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로 출시될 예정이며, 콘솔 버전은 일정 기간 PS5 독점으로 서비스된다. 새로운 출시일은 2026년 10월 29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