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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앤 소울 짧막한 소감.

아이콘 DesertEagle
댓글: 114 개
조회: 12452
추천: 33
2011-04-29 20:43:32

이틀 동안 플레이해봤습니다.

첫날에 열심히 키웠는데

 두번째 날(오늘)은 공개 방송까지 진행했습니다.

 수천분의 시청자들과 제가 게임을 해보며 나온 의견들을 대략 요약해 봤습니다.

 단편적으로 머리에서 튀어나오는 소감을 나열하겠습니다.

 

  자세한 리뷰를 원하시는 분이 많다면 또 20페이지 정도 분량의 적절한 글과 영상을 만들어 올리겠습니다.

 (http://blog.naver.com/gromhell) Deserteagle의 겜 이야기 블로그

 

  캐릭터 만 이쁘다.

  사냥에 입질 (지루함) 이 온다.

  동양적 색깔이 진하게 묻어있는 점은 높이 살만하다.

  캐릭터 만들때 행복했다.  (여자캐릭터를 흔들면, 머리카락이..찰랑찰랑)

  세계관 과 스토리 칭찬을 많이 하던데, 무협지 매니아들이 보면 코웃음 칠 소리다.

  자잘한 존 이동시에 불필요할정도로 잔,로딩이 많다.

  나중엔 해결되겠지만, 더빙과 캡션의 싱크 문제,

  레벨링 은 역시 일방향적인 따분한 퀘스트들과 몹사냥

  튜토리얼 은 훌륭하다.

  당연하게 예상했지만 그래픽이 티저 영상의 수준에 훨씬 못미친다.

  (풀옵션 /i7 +gtx480 vga로 구동) 물론 나쁜건 아니다.

  아이온의 그래픽 업글판.

  캐릭터가 이쁘다.

  사냥이 재미가 없다.

  PC사양이 높지가 않다.

  지형 지물을 이동할때의 자유도는 극히 떨어짐.

  게임 동영상에서 폰트가 가독성은 좋으나 정말 아름답지 않은 폰트를 사용했다. (많은 분들이 어색하다고 지적)

  기존 mmorpg와 차별화된 점이 없다.

  혁신은 더더욱 없다.

  초반 인트로는 훌륭하다.

  NC 게임의 충성하는 팬들은 재미있게 할것같다.

  잘 만들었다. 하지만 잘만들어진 시트콤이지  감동을주며 흥행까지 해버리는 명작영화 수준은 아니다.

  오픈 베타부터는 안할게 확실하다. (글쓴이 본인생각)

  아직 CBT지만, 정말 예.상 하는대로 나와준 작품이고, 혹시나 하는마음으로 해봤지만 역시나였다.

  각종 매체에서 극.예찬하는 글들을 이해할수 가 없다.

  국산 mmorpg 마지막 기대해볼만한 아키에이지 가 남았구나

  RIFT 같은 국산mmo는 좀 안나오나,아니 못만드나? 

   

  현재는 언인스톨 했습니다.

   제점수는요 6점 /10 

 

  클베 첫날에 제 계정 클로즈베타 입장 차례가 아니라.

  아는 지인분껄로 15 14 11 렙 까지 여러 캐릭터를 키워봤습니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CBT 내에서 게임을 즐겨보고 내린 잠정적인 소감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재밌게 즐기는 분들도 많으실껍니다

 

=============5월 2일 수정 .(내용 추가)================================================================

 

제가 어떤 게임을 즐겨보고, 그것을 해보고 느낀점 그대로를 말했을 뿐인데.
유독 NC소프트의 게임 관련글을 쓰면, 글을 쓸 자격있느냐, 니가뭔대 이렇게 쓰느냐는 식의 리플들이 많아 보입니다.
  정말 NC소프트 작품 관련 게시물에만 특히 많습니다.

 

  심지어 어떤분은 쪽지까지 보내서 , 가르치는 식으로 '그런 글을 쓰지마라,니가 뭔대 그런글을 쓰느냐'

  라는 쪽지를 보낸분도 있었습니다.

  게임방송 8천시간 하며 550만명의 누적시청자수 를 찍으면서도

  수백 가지 게임을 즐겨보며, 불편하고 재미없는건 지적하고 비판했고

  재밌는점은 소리를 질러가며 환호했습니다만 , 저런 식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회사 게임에 대해 

  비판적 논조의 글을 보고 개인적인 쪽지까지 보내는 분은 처음이었습니다.  

 

  저는 엄청나게 다(多)작을 즐기는 게이머 입니다.

  mmorpg 는 물론이고, 콘솔 게임부터 캐쥬얼 게임장르까지 수많은 게임을 소개하고 방송을 틀어

  신작 게임을 소개하고 보여주는걸 즐거워 하는 유저입니다.

  여러분 들이 왠만큼 아시는 요 근래 작품인 '데드스페이스2' '포탈2' '크라이시스2'  뭐 이런류의 게임은

  하루 이틀 에 나눠서 무조건 처음부터 엔딩을 볼때까지 방송을 합니다.

  mmorpg 는 한번 건드리면 끝까지 갑니다.

  '테라는 덜만든 게임이다'라는 글을 쓰는데 만렙을 찍고 최고장비를 맞추고 5달이 걸린셈입니다.

   블레이드앤 소울도 마찬가집니다.

   동등하게 주어진 CBT 기간 내에서 남보다 적지 않은 플레이시간을 투자해 해보고 내린 글입니다.

   시건방지게 게임 깔려고 대충해보고 쓴글인양 오해 하시는분들이 좀 계셔서 이런말씀을 드렸습니다.

 

 

  NC의 작품들은 약 10여년간 승승장구 하며 저를 포함한 많은 게이머들을

  전자오락 쟁이 로 만든 '큰 회사' 입니다.
  그만큼 NC의 게임들이 두텁고 폭넓은 팬들을 오랫동안 축적해 놓았고 
  국내 게임시장에서 NC가 해주 어야할 역할이 크다 생각합니다 
  NC 란 회사에 미운정이 들었던 유저들도


  신작이 발표되면 욕을 하면서도 귀를 쫑긋 세우고 관심을 가지는 법입니다.
  저또한 아이온 부터 실망을 많이 했으나 부산 GSTAR때에도 조용히 블앤소
  부스에 새치기해서 들어가서 관람을 했을 정도니까요. 

   재밌게 즐기는 사람은 많고, 잘한다 괜찮네 칭찬하는 사람은 널부러졌습니다.
   저같이 뭔가 맘에 안들면 목소리에 힘주고 까는 사람의 의견도
   충분히 존중 받아야 마땅합니다.

  내가 영화관에서 정말 재미있게 봤던 , 영화였는데
  우연히 어떤 매체의 비평을 보면 ,
   내가 생각도 못한 부분 혹은그냥 웃어 넘긴 부분을 후두려 패며
   잔인할 정도로 가혹한 혹평을 내리는걸 종종봅니다.
   흥행몰이에 성공한 작품, 티켓마케팅이 확실히되는 배우와 유명감독과의
   시너지로 탄생한 듬직해 보이는 영화들이 흔하게 까이고, 낮은점수를 받지요.
   하지만 그런 평론가나 비평가의 의견에 반기를 세우는 분들도 
   그 의견표출에 대한 방식은 점잖고 고상합니다.

 우스갯 소리로 NC 에 대한 나쁜 인상을 가지는이유의 상당 부분은
 'NC 빠' 때문이라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을 종종 봅니다.
  그런 성향을 가지신 분들이 열심히 리플을 답니다. 
  그런 리플에 반대급부에 서있는 말을 하는분=들은  'NC 알바가 출동한게 아니냐' 라는  캐캐묵은 말씀들을 하시지요 ( 설마 그런 알바가 있겠습니까만은..)

 장담 하건대, 클로즈베타 의 대상으로 당첨되어, 다른 유저들과 비교했을때
 많이해면 많이했지, 캐릭터만 만들어보고 쓰는 글이 절대 아닙니다.
 (클베 첫날엔, 집중해서 플레이하려고 공개방송도 하지 않았습니다 _ _)

 리플들을 오늘 살펴보면서 ,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많은걸로
 위안을 삼겠습니다.  
 
 리플 다신 분중, 어떤 분께서 말씀하신 'NC스럽다'란 말을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하고싶은말은
 NC답다라는 이 징크스같은 굴레를 하루빨리 벗어 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단 말을 하고싶군요.
   '게임이 역시 NC스럽다' 란 말은 여러분들에게 어떤 고정관념을
   상상되게 하십니까?

 

 리플 의견들중 저와 다른 의견을 말씀 하신 분중 공감 되는 의견도 많았지만

 표현 방법이나 본문의 논지와 상관없는 리플도 더러 있었습니다.

   자신이 어떤 글을 보고 , 정말 '이건 아닌데, 내 생각은 이러한대?' 

   뭔가 표출하고 싶다면, 이 게시판에 반박 글을 쓰시면 됩니다.

   

저는 한낱 전자오락쟁이 로서 글을 하나 썼을 뿐입니다.

 목숨 걸듯 태클 걸진 말아요 우리   

  

 

 

  

와우저

Lv73 DesertEa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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