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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 스트리트파이터x철권 리뷰 입니다.

아이콘 손호권
댓글: 4 개
조회: 5311
추천: 12
2012-03-19 14:18:42
 

 

 안녕하세요? 손호권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전격투게임 하면 어떤 게임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그렇습니다. 바로 스트리트파이터와 철권이죠. 어린시절 스트리터파이트와 철권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라는 상상을 많이 해보셨을 겁니다. 물론 저도 많이 했구요.

 

 

 

 - PS3 스트리트파이터x철권 대격돌! 플레이스테이션3 스파x철권 리뷰

 

 

 

 

 그래서인지 이번 스트리트파이터x철권 발매 소식이 반가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캡콤VS남코의 양가 싸움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많은 유저들이 촉을 세우고 지켜보아 왔던 그 게임입니다.

 

 

 


스트리트파이터x철권 대전격투게임 빅매치!

스파x철권

 

 

 

 


 이번 작품은 스트리트파이터 베이스로 제작 되어 발매가 되었고, 현재 남코에서 철권x스트리트파이터 라는 게임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캡콤에서는 스파 베이스로 남코에서는 철권 베이스로 총 두 가지의 게임을 선보이는 것이죠. 이것은 유저로서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우선적으로 스트리트파이터 베이스로 철권 캐릭터를 반대로 철권 베이스에서 스트리트파이터 캐릭터를 만나 볼 수 있다는 부분에서 상당한 매릿트를 느낄 수 있는 타이틀 입니다.

 

 

 

 


 스파x철권 같은 경우 많은 논란을 빚고 있지만 게임 자체는 정말 훌륭하다라고 설명 드릴 수 있습니다. 철권 캐릭터를 스파로 가져오되 적정선의 밸런스를 잘 맞춰 스파에 이식 시켰고, 기존 철권 유저들이 접근하게 쉽게 제작 되었습니다.

 

 

 

 

 
 

 
 

 스파x철권이 스파 틀에서 진행 되다 보니 시계횡 반시계횡이 없이 대쉬들만 사용해 게임을 진행 해야 하는 것은 기존 철권 유저들이 감수하고 가야 되는 부분은 명확히 맞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모든 대전격투게임이 그렇듯 익숙해 지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조금 익숙해 지고 콤보를 넣을 줄 안다면? 대전격투게임의 참 맛,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전격투게임 자체가 취향에 안 맞는다면 그 땐 정말 어쩔 수 없겠지만 기존 대전격투게임을 즐기셨던 분들은 어느정도 감각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철권 유저들이 스트리트파이터x철권에 입문할 때 가장 어려워 하는 것은 바로 다름 아닌 장풍과 승룡권 입니다. 또한 웨이브를 타고 들어가거나 횡이동을 사용해 적의 헛점을 찌르고 콤보를 연계하는 것이 아닌 점프 공격 및 하단공격을 사용해 콤보를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초반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렇지만 조금만 익숙해 진다면 정말 무시무시한 콤보 연출이 가능하게 짜여져 있습니다. (당해봐서 알고 있지요.)

 

 

 

 

 
 

 
 

 
 

 
 


 카즈야, 진 같은 경우 웨이브 사용이 가능하여 커맨트를 입력해 장풍을 피할 수 있습니다. 콤보 자체도 기본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유저들이 다루게 쉽게 시스템 되어 있습니다. 그럼 철권 유저들은 카즈야와 진만 하라는 것이냐? 그런 뜻은 절대적으로 아닙니다. 로마에 오면 로마법에 따르랬다고 똑같이 스트리트파이터 캐릭터 다루듯 철권 캐릭터를 다루시면 됩니다. 단 아도겐은 못 쓰겠죠? (진은 씁니다. 요시미츠는 독) 친구집에 놀러 와서 주인인 것처럼 행동 하는 것도 이상 하지 않나요? 그런데 이상하게 스파 속에 철권이 기가 막히게 잘 녹아 들어가 있습니다. 철권x스파 발매되면 진짜 볼만 하겠군요. 횡이동 하는 류라 상상만 해도 즐겁습니다.

 

 

 

 

 
 


디를 쭉~~~~~~~~~~ 차 삐까?

 

 스파x철권의 조작방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방향키, 손3, 발3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중강강 커맨드를 잘 입력하고 다음 콤보로 연결만 해주면 됩니다. 이 커맨드만 숙지하고 있더라도 실전에서 사용만 잘하면 스파x철권의 재미를 70% 이상으로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난 약중강강 못쓰는 유저 싫다...

 

스파x철권을 즐기는 일반 유저 : 그냥 머 ... 재미있네...ㅋㅋ

 

 

 

 

 

약중강강을 잘 다룰 줄 아는 유저 : 재밌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이가 한눈에 보이시죠?

 

그 정도로 약중강강(부스트 콤보와 크로스 러시)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철권의 바운스 개념을 스파x철권에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를 사용하려면 게이지를 섞은 EX 커맨트 공격을 가해야 합니다. 대신 바운스가 되는 공격과 되지 않는 공격이 존재합니다. 또한 EX게이지를 이용한 가드 캔슬도 가능하여 반격의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퀵 스탠딩과 앞으로 굴러 일어나기 같은 철권에서 볼 수 있던 요소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앞구르기 및 큇 스탠딩은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 됩니다. 다운 판정 받고 쓰러질 때 퀵스탠딩쓰고 가드 한 후 가드캔슬 이 후 기회를 잡아 콤보 연결,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공격이 가능 합니다.

 

 

 

 

 
 

 

 캐릭터 태그 방식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보편적으로 약중강강을 통한 캐릭터 태그가 있고, 추가로 철권 태그와 비슷한 방식으로 게이지를 소모해 적을 공격하고 체인지 하거나 그냥 일반 체인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제일 많이 쓰는 방법은 필살기(스킬공격)사용을 하면서 빠르게 중 손발을 눌러 딜 없는 태그를 많이 이용합니다. 게이지를 소모 하더라도 틈을 내주지 않겠다는 작전이겠죠.

 

 

 

 

 
 

 
 

 

 아무래도 1:1 싸움이 아닌 2:2 싸움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어떻게 나오는지 잘 주시 해야 합니다. 둘 중 한가지 캐릭터가 쓰러지게 되면 게임이 패배 판정을 받기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에 태그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태그매치 형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두명의 캐릭터를 활용한 초 필살기 입니다. 파트너와 같이 진행할 수 있는 필살기에는 크로스 아츠와 크로스 어설트가 있습니다. 두 필살기는 3칸의 게이지를 모두 필요로 하며, 크로스 아츠 같은 경우 그냥 강력한 초 필살기라 생각 하시면 됩니다. 크로스 어설트는 두명의 캐릭터가 모두 등장 하여 2:1로 상대방 유저를 공략하는 초 필살기 입니다.

 

 

 

 

 
 

 
 

 
 

 
 

 

 스파x철권에는 판도라 모드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특정 커맨드를 입력 하면 발동 되는 스킬로서 필드에 나와 있는 캐릭터를 희생 시켜 파트너의 체력, 스페셜 게이지를 충족 시킵니다. 단 판도라 모드는 양날의 검으로 발동 시간 내 상대방을 KO 시키지 못하면 자신이 이유야 어찌 되었건 패배 처리가 됩니다. 실전에서는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초심자 유저에게 있어 대전격투게임의 가장 큰 장벽으로 다가오는 부분은 다름 아닌 콤보의 연결, 콤보의 사용일 것 입니다. 스파x철권 같은 경우 초심자를 위한, 조금 더 매끄러운 진행을 도와줄 퀵 콤보 시스템이 있습니다. 퀵 콤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1칸의 게이지를 소비하게 되는데요.

 

 

 

 

 

 이번 퀵 콤보 같은 경우 DLC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대부분의 유저들은 퀵콤보를 잘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 같은데 말이죠. 몇 분이나 퀵 콤보를 사용 하는지 궁금 하군요. 아직은 별로 볼품이 없어서 그런가요?

 

 

 

 

 

 온라인게임과 비슷하게 본다면 부분 유료화 형식의 시스템이라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퀵 콤보를 사용하고 싶은 유저는 지르고 손 맛을 즐기고 싶은 유저는 그냥 즐기고 유저가 선택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뚜껑을 정말 따봐야 알겠지만요.

 

 

 

 

 

프리셋 2 퀵콤보

 

 밸런스 붕괴가 될 것 같다라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만약 진짜 퀵콤보를 사용했는데 피가 반 이상 빠진다던지 아도겐이 20발 이상 나간다던지 그러면 문제가 되겠지요. 근데 생각 해 보면 퀵 콤보라는 것이 마냥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된 것이 아니고 게이지를 소비할 수 있게 만들어 논 부분이기 때문에 게임을 진행하는데 있어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유저들이 퀵 콤보 누를 바에는 커맨드를 입력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퀵 콤보가 나오면 조작이 스틱 보다 어려운 PS 비타에서나 사용 될텐데 말이죠. 저는 DLC에 크게 신경을 안쓰는 유저다 보니 마음이 정말 편해 지더군요.

 

 

 

 

PS 비타에는 인간 적으로 퀵 콤보가 있어야 겠죠?

 

PS 비타로도 엄청난 컨트롤이 가능하다.

그냥 커맨드 입력 하시면 되겠습니다.

퀵 콤보 필요가 없어요.

 

 

 

 
 

 

 반면 특정 조건을 만족 시키면 발동되는 젬은 생각을 좀 더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추가로 12명의 캐릭터 잠금은 그냥 마음 편하게 확장팩이라 생각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12명의 캐릭터가 없어도 기존 유저와 DLC구입 유저가 매칭이 가능 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불편한 진실은 유저들은 하던 캐릭터만 계속 쭉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플레이스테이션3 PSN으로 많은 유저분들과 만나 대전을 즐기고 있는데, 포인트 올리면 깍아 먹고 올리면 깍아 먹고 상당히 곤욕을 치루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잘하시는 분들만 만나는 건가...) 네트워크 플레이 환경은 상중하 중 상편에 속하며 원할한 진행이 가능 하였습니다.

 

 

 

 


 또한 스파x철권에서는 PP Vs PP 총 4명의 유저가 서로 두명씩 코옵을 할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게 제작 되었습니다.

 

 

 

 

 
 

 스파x철권에서도 역시 캐릭터 커스터마이즈가 존재합니다. 비교적 디테일한 편은 아니지만 커스터마이스 메뉴에서는 자신의 칭호와 코멘트를 편집할 수 있고 각 캐릭터들의 의상이나 피부색을 바꿀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전투의 테크닉과 특정 미션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늘릴 수 있습니다. 다른 캐릭터들의 커맨드를 숙지 할 때 도움이 되는 메뉴 입니다. 셀렉트 키를 누르면 디테일한 커맨드를 볼 수 있고 기술의 박자나 타이밍, 리듬감을 숙지 할 수 있게 도와 줍니다.

 

 

 

 

 
 

 

 스트리트파이터x철권에는 세계 다양한 유저들이 겨루었던 리플레이를 볼 수 있는 리플레이 채널이 존재 합니다. 캐릭터별 스타일이나 콤보를 공유하고 플레이어가 익힐 수 있는 메뉴여서 실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트리트파이터x철권 총평입니다.

 

 


스트리트파이터x철권의 연출이나 게임성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스트리트파이터 속에 철권이 잘 스며 들어가 자리 잡고 있는 것만으로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픽은 스트리트파이터 특유의 2D 그래픽이며, 스파와 철권의 중간 지점을 잘 찝어 유저가 시원시원한 타격감을 느껴볼 수 있게 제작 되어 있습니다.

 

 

 

 


사운드는 온라인 대전 시 중간 중간 다소 끊기는 모습을 보였지만 게임을 즐기기에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또한 체력이 25% 아래로 떨어지게 되면 음악이 묻히게 들리는 등 효과 연출이 가능 하게 되어 있더군요. 통신 대전에서는 조금 끊기는게 있는데 패치를 통해 개선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게임플레이는 스파 유저라면 아주 익숙히 플레이를 할 수 있겠지만 철권 유저라면 적응기간이 조금은 필요 합니다. 정말 철권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철권만 플레이 하시겠지만 철권과 스트리트파이터의 만남인 만큼 한번 쯤 즐겨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파x철권은 격투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친절한 한글화로 유저들에 편의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칭호 및 코멘트를 유저의 취향에 맞게 커스텀 할 수 있어 게임을 시작 하기 전 심리전 싸움도 가능 하였습니다.

 

스파x철권 이 발매된 지금 다음 차기작인 철권x스트리트파이터도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네요. 다음 철권x스파가 남코에서 나온다면 아마도 많은 철권팬들이 환호를 지르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스파x철권은 본래 플스캠프(나는게이머다)에서 처음 접했었는데 이렇게 정발 되서 만나니 더 반가웠습니다. 스틱을 한번 잡으면 기본 2시간 훌쩍이니 말이죠. 스트리트파이터x철권 플레이영상을 끝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블로그 : http://blog.naver.com/papaho0

Lv20 손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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