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압 주의 : 짧게 쓰려고 했는데 길어졌어요. 맨 아래 요약을 해 볼게요;;; ****
**** 조금 더 자극적(?)으로 제목 수정했습니다. 제목이 잘려서 못 알아보실까봐;; ****
http://www.forge.kr/2009/08/%EC%95%84%EB%A0%88%EB%82%98%EB%84%B7%EC%9D%98-%EC%A0%9C%ED%94%84-%EC%8A%A4%ED%8A%B8%EB%A0%88%EC%9D%B8%EC%9D%84-%EC%95%84%EC%8B%9C%EB%82%98%EC%9A%94.html
링크가 좀 길긴 한데...
마이크로소프트웨어와 ZDNet에 '망치와 모루'라는 제목으로 몇 년간 컬럼을 쓰셨던 김종원 님의 글입니다.
2009년도 글이고요.
이 글이 다 중요한 건 아니고, 위부터 다섯 단락 정도가 중요합니다. 아레나넷의 이력에 대한 내용이거든요. ^^
[다섯 단락 요약]
아레나넷 창립자 3인방 중 하나였던 제프 스트레인의 아레나넷 퇴사... 아쉽다.
제프는 패트릭 와이어트와 마이크 오브라이언과 함께 아레나넷 설립 주역 3인방이다.
아레나넷은 길드워와 길드워2를 만들었다.(만들고 있다.)
제프는 2000년 초 창업한 이래 2007년까지도 100명이 넘은 개발자 중에서 두 명 밖에 그만 둔 사람이 없다고 자랑 했었다.
글 쓰신 분들이나, 동조하신 분들의 주장대로라면.
2007년도 까지 아레나넷을 그만 둔 개발자 두 명 중 한 사람이 리차드 개리엇!!
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조용하네요... 리차드 개리엇 급의 사람이 퇴사자도 별로 없는 아레나넷의 퇴사자 두 명 중의 하나인데!!!!!!!
제프 스트레인보다 네임밸류가 몇십배는 너끈히 더 큰데도!!!!!!!!!
이렇게 반론하실지도 몰라요.
핵심개발자, 혹은 참여자이지만, 타뷸라라사랑 여기저기 다 관여했기 때문에, 퇴사가 아니라 인사이동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서 제가 원글 댓글에도 달았던 리차드 개리엇과 아레나넷의 타임라인을 추가해서 정리해 볼게요.
[타임라인 정리]
리차드 개리엇 영입 시점이 2001년 5월.
그 때부터 타뷸라라사 개발 시작해서 2007년에 서비스... 했다 망. ㅠ_ㅠ
리차드 개리엇 먹튀 시점. 2008년 말 ~ 2009년.
아레나넷 설립 시점은 2000년도.
NC 인수 시점은 2002년도. (2003년도?)
길드워 오픈베타 2005년도.
길드워2 개발 최초 공개 2009년.
길드워2 2011년 현재.
시점이 어긋나지 않나요...
그런데다.
이정도 밸류의 주요 인물의(우리나라로 치면 이사급) 인사이동내지는 퇴사 내지는 변동 사항이 발생하면, '공시'를 해야 합니다.
해외 계열사든 자회사든 뭐든 다 적어야 해요. 돈이 오고가는 문제거든요.
제대로 안 적으면 불성실공시라고 해서 최악의 경우 주식시장에서 퇴출까지 됩니다.
제가 공시도 다 찾아봤네요. ㅠㅠㅠㅠ
리차드 개리엇의 아레나넷 관련 내용은 없어요.
하다 못해 개리엇 먹튀 시점의 게임스팟 기사 내역에도 아레나넷 관련 이야기가 없습니다.
http://www.gamespot.com/news/6201550.html?tag=latestheadlines;title;1
그 외에 각종 기사들 (리차드 개리엇 관련, 아레나넷 관련...) 찾아봤는데... 없어요. ㅠ_ㅠ 없다고요;;
리차드 개리엇이 왜!!!! 이렇게 아레나 넷에서는 없는 취급을 받을까요?????????
... 아레나 넷의 핵심 개발진이거나, 개발 참여를 했다고 말 할 수준의 액션을 보인 적이 없기 때문이죠.
[글 전체 요약정리]
1. 아레나넷의 핵심 인물은 3인으로, 그 중 리차드 개리엇 없음.
2. 아레나넷의 주요 인력 이동(입사,퇴사,인사이동,참여 및 기타) 내역에도 리차드 개리엇 없음.
3. 리차드 개리엇의 아레나넷 핵심 개발 참여 및 비슷한 행위에 대한 내역 없음.
4. 회사 주요 내용을 공공적으로 알려야 하는 공시에도 해당 내역 없음.
5. 리차드 개리엇의 행보와 아레나넷의 행보의 시점 자체도 겹치지 않음.
(__*) 제가 눈팅만 하고 댓글도 거의 안 쓰는데, 살다살다 토게에 글도 다 써 보네요;;;
그럼 이만;;;
발톱냥
발톱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