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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게임은 왜 항상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가?

영원히사랑해
댓글: 21 개
조회: 5316
2011-10-19 23:50:12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가

쓰레기라면 니들이 만들던가

 

 

 

옳고 그름에 대한 절대적인 기준이 없거나, 그런 잣대를 대입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역시 그만큼의 비난이나 비판이 많은 것 같네요.

예를들어 음악도 그런 부분 중 하나고, 게임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게임성이나 성공의 잣대가 유저들의 평점이나 동접, 또는 매출 등으로 매길 수밖에 없는지도 모르죠.

하지만, 유독 게임이 많은 비판의 대상이 되어왔다는 생각도 듭니다.

 

유저들의 니즈, 눈높이는 갈수록 높아지는 반면,

개발하는 시간과 인력은 한계를 갖고 있고, 또 그에 대한 결과물 또한 유저를 만족시키는데 대부분 부족하죠.

 

3~4분의 런닝타임을 가지고 있는 음악 한 곡을 놓고 보더라도,

짧게는 몇 주, 몇 달, 길게는 수 년을 거쳐 만들게 되지만, 청취자는 고작 3~4분이면 한 곡을 쉽게 판단하죠.

그런 것만 놓고보면 대중과 소비자는 참 가혹하기 그지 없습니다. 어쩔 수 없는 셈이지요.

 

게임 하나 만드는 것도 수 년, 하나의 컨텐츠를 개발하는 것도 엄청난 노력과 고통이 수반되거늘

우리는 그 많은 시간동안 개발한 컨텐츠를 몇 일, 몇 주면 쓰싹 소비하고 맙니다.

그리고 쉽게 욕하고, 삿대질하기 급급하죠.

 

물론 쓰디쓴 비판, 비난이 좋은 게임을 만드는 자양분이 되고,

모든지 경쟁과 고통 속에서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가끔은 수고했다. 잘만들었다. 라는 진심어린 칭찬이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네요.

 

 

우리나라도 게임 잘 만듭니다.

분명히 욕 먹고 망테크를 타던 게임들도 좋은 점이 분명히 많았습니다.

그게 운영이든 마케팅이든, 어떤 부분에 의해서든 욕을 먹고 있고 먹을만 하더라도,

가끔은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나라것을 너무 무시하는 경향도 없지 않아 있어서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래도 자랑스럽게 여길 때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저도 신나게 욕하던 분류 중 하나였지만 말이죠.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도 너무 칭찬에 인색했던 게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칭찬하면 너무 자만해서 더 좋은 게임이 안 나올 것 같은 느낌 때문이였다고 하면.. 제가 이상했던 걸까요?

 

 

 

갑부

Lv91 영원히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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