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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로리타든 게이든, 미디어와 사회의 관계를 보는 시점의 문제

아이콘 설레이는
댓글: 19 개
조회: 5605
2011-10-21 14:22:21

ps. 로리타글 쓰신분께 바칩니다,

패러디글로 기분 상하셨다고 해서 최대한 정중하게 의견피력합니다.

 

ps2.얘기가 주제넘게 너무 커져서 결론을 위에 한번더 씁니다.

 

 

 

 

"

여가부가 욕을 먹는 이유도

모든 심의제도가 시대에 맞지않는다고 비판받는 이유도

 

로리타컴플렉스가 게임 그래픽에 반영되고
이걸 다시 게임에서 강화한다는 의견도


전부 같은 라인의 발상이라는 겁니다.
구시대적. 이라는 키워드로 묶을수 있겠네요.

 

 


미디어에서 사회를 논하고, 감시하거나 비판하고,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수준까지 된 이 시점에

 

아직도 미디어가 사회현상을 비추고 등등의 이야기는
너무 낡았습니다."

 

 

 

 

 

 


1. 서론
미디어가 사회현상을 반영하는 거울이 되고
미디어에 비춰진 모습이 다시 사회현상을 견고하게 만든다

라는 미디어 관점이 상당히 크게 자리잡고있죠, 온 한국사회에요.

이번 정부들어서 유독 심해졌다고 느껴지는건 기분탓이겠죠, 네.


어쨋든.
이 학설 간과하기 쉬운 부분은 2가지입니다.

- 위에서 부르는 미디어는 "매스미디어" 에 한정된다는것
- 미디어의 패러다임 자체가 바뀌었다는것.

 

요즘세상에 맞지않아요

 

 

 


2. 본론
2-1. 개념설명
매스미디어는 대충 이런 특성이 있습니다.

하나의 매체가 다수의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그 메시지를 받은 사람들의 피드백이 거의 없다는것

매체가 - 메시지를 - 시청자에게 - 전달한다, 는

일방향성, 직선형 구조 자체가 미디어 혹은 커뮤니케이션 자체의 특성이자 본질이 됩니다.


 

단적인 예를 들어,

광주민주화항쟁을 볼까요
부모님세대에서는 이 사건을
특정지역에서 특정이념때문에 폭동을 일으켰다고 알고계셨습니다.

 

정부의 언론장악 문제 이전에
뉴스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면 시청자는 그냥 그대로 받았어요, 그때는 이게 일반적이었습니다.

 

 

 

 


2-2. 미디어 자체의 변화
이랬던 미디어라는것들이
통신, 인터넷망이 보급되면서 막 흔들렸죠

 

일단 매체 자체가 많아져서 기존 대중매체의 파괴력이 꽤 약해졌고
메시지를 받은 후 피드백을 할수 있는 경로가 엄청나게 다양해졌으며
각각 사람들이 그냥 메세지를 전달하는 주체가 되는것도 쉬워져서

 

일방향성에서 양방향성으로, 직선형에서 다차원형으로, 변했습니다.

 

단적인 예로
요새 한창 뜨거운 서울시장 후보들의 이야기를 하고싶습니다만... 선거법 위반이려나 싶네요

후보가 한 말을 뉴스에서 전달하는것과 별개로
뭐. sns다 나꼼수다 뭐다 뜨겁잔아요ㅋㅋ

 

 


 

 


3. 결론
시대는 변했고
이에 따라 법이든 도덕이든 사람들의 인식이든 바뀌는게 당연한겁니다.

 

그냥 순수하게
주의하자, 조심하자, 좋죠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조심하자는 조언이
기술적인부분과 문화적인 부분, 사회적인 부분을 억지로 끼워맞추고 나서 나온다면
동의를 하기 힘든 조언이 되겠죠

 


여가부가 욕을 먹는 이유도
모든 심의제도가 시대에 맞지않는다고 비판받는 이유도

 

로리타컴플렉스가 게임 그래픽에 반영되고
이걸 다시 게임에서 강화한다는 의견도

 

전부 같은 라인의 발상이라는 겁니다.
구시대적. 이라는 키워드로 묶을수 있겠네요.

 


미디어에서 사회를 논하고, 감시하거나 비판하고,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수준까지 된 이 시점에

아직도 미디어가 사회현상을 비추고 등등의 이야기는
너무 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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