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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만화 : 스캔 : 웹툰 = 패키지 : 불법다운 : 온라인

아이콘 설레이는
댓글: 15 개
조회: 4579
2011-10-24 14:32:43

아래 만화관련 글 정독중

더 아래 패키지 관련 화제의 글에 붙은 리플을 전부 정독하진 않았음
같은 문화산업이라는 측면에서 비교

 

 


1. 만화의 흥망
5공부터의 압제 문민정부와서 풀림

 

- 대여점사업 성행

 

- 그러나 때마침 인터넷보급과 함께 스캔본 활성화

 

- 만화가들 생존을 위해 웹툰으로 옮겨감

 

- 성공한 웹툰이 책으로 출간

 

 

물론 전두환때의 짓꺼리가 가장 빅엿이었지만

한국만화의 망트리에 가장 크리티컬하게 기여한것은

 

스캔판의 활성화니까요,

 

스캔판도 대여점도 둘다 비정상적인 루트였으나

대여점은 일단 한권씩이라도 구매를 하는데 비해

스캔판은 작가에게 돌아가는 수익이 0
그나마 대여점에서라도 사주던 그 수요를 0으로 만들던 매우 악랄한 케이스


결국 매체를 온라인으로 바꿔 월급제 만화가로 많은분들이 이동

 

 


2. 패키지의 흥망
산업에 뛰어든 시점이 늦음

- 오프라인시절부터 이미 불법복제시장이 활성화

- 인터넷보급과 함께 불법복제 포텐폭발

- pc방사업 성행

- 온라인으로 장르를 바꿈

 


그나마 대여점에서 고정적으로 사던 부수가 있던 만화에 비해
패키지는 나오면 그냥 바로 불법복제가 이뤄져서, 아마 판매량은 만화에도 비할바 안됐었겠죠

 

이러저러 패키지가 고사직전일때 때마침
이 만화대여점같은 기형적인 루트가
pc방이라는 합리적인 루트로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만화는 그냥 방에서 불켜고 보면 되는데
게임은 pc가 있어야하니, 그 제반비용을 대여해주는 형태.. 라고 볼수 있겠죠

 

 

여튼 현재는
온라인게임의 기본 설치 패키지정도가 판매되는 정도
(게임사에서 광고비 투자해서 패키지를 발송해주니까 판매로 구분)


수익이 너무 낮으니까, 살기위해 장르를 게임개발자분들이 온라인으로 바꾸면서 살아남았겠죠
*해외처럼 패키지 개발과 온라인 개발을 같이 하는게 아니라,
 오직 온라인만 개발하기 때문에
 한국의 개발자들이 살기위해 옮겨갔다, 가 맞을것 같습니다

 

 


3. 비교
만화는 대여점때문에 근근한 유지를 하다가 결국 스캔판공유로 고사
패키지는 시작부터 불법복제시장과 함께 성장, 결국 고사

 

 

결국 불법복제때문에 망했다고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온라인이 더 재미있어서 발렸다, 라고 말하기엔
-아직도 외국게임을 불법다운로드하는 케이스가 너무 많아보이고
 (정발이 안되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그네나 우리나 비슷할텐데 아직도 패키지가 살아있는 외국시장을 보면 그것또한..

 

 


4. 사족
만화는 그냥 보고나면 끝인데
패키지의 경우 세이브와 컨티뉴가 상당히 중요, 하다는 특성이 있는데

pc방에서는 내가 오늘 1번컴을 썻다고 해서 내일도 1번컴에 앉을수가 없으니
뭐 맨날가는것도 아니고, 다른pc방에 가는경우도 있고..


 

 

만약이라는 말은 뭐 함부로 쓰긴 뭐하지만
pc방과 협약을 통해서라도, 어느 pc방 가맹점의 어느자리에서 컴을 사용하던
내가 pc방에서 플레이해놓고 저장한 그 데이터가 남아있게끔 기술적으로 해결해줬더라면

지금보다는 좀더 연명할수 있지 않았을까요,


 

 

 

만화는, 만화책 시장은 고사적전이지만

웹툰 못지않은 신매체. 스마트폰이 있어서 어찌됐던 살아남을수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부디 스마트폰사용자는 불법다운로드에 대한 인식이 빨리 개선되길 바라며 -ㅁ-

Lv74 설레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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