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창작] (뻘글주의)아제로스의 갈등을 봉합하는 획기적인 방법.

빛(삶)의 안두인과 어둠(죽음)의 실바나스의 정략결혼.

이 것은 실제 역사적으로도 수없이 많이 있었던 일화이지만 그 끝이 좋았던 적은 별로 없었...으나!
남존여비 사상이 상식이었던 과거엔 '그 당시 상식으로는' 별로 필요 없던 딸을 내주고 적을 안심시키기 위한 계략 같은거였지만,

실바나스는 그 자신이 포세이큰의 확고한 수장이자 호드의 대족장임. 호드 내에서 실바나스를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종족이나 개개인은 있을 수 있어도 결코 '필요 없는' 존재는 아님. 윈드러너 3 자매들 중 맏이랑 막내도 인남캐랑 결혼했는데 실바나스는 외않된데? 나타노스는 뭐......

한편 안두인도 테라모어 섭정(섭정 맞나?)이었던 제이나에게 귀여움 받던 시절이 있었음. 의외로 연상녀들에게 통하는 매력이 있나봄. 금발 연하남+잘생김(취향차이가 있겠지만)+스톰윈드 국왕+얼라이언스 맹주+개념캐. 뭐 하나 빠지는거 없는 안두인도 어디서 꿀리진 않음.



따라서 각 진영별로 비둘기파들을 모아서 발언권을 확대하게 하고 이 둘 사이의 정략결혼을 밀어붙이면 연속으로 큰 전쟁을 계속 치룬 양 진영의 매파들은 발언력이 다소 약해질테고 그때 날치기 통과시켜서 알렉스트라자님 주례 시키고 냉큼 식 올려버리면 끗.



아 물론 이렇게되면 전 와우 접을거에요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