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라, 어리석은 아제로스의 벌레들이여. 이것이 너희 아제로스가 다른 우주에서 맞은 운명이다... 너희 별의 티탄은 그저 무력하게 다른 평행우주로 도망쳐다녔지... 이미 모든 우주의 아제로스가 파괴되었고 남은 것은 너희 세계 단 하나다! 너희 아제로스가 끝나는 날 마침내 새로운 티탄이 나의 손에 들어오리라!"
센가르
"불꽃으로 타버린 아제로스를 보아라...! 실로 어리석은 고대신의 장기말, 스스로를 불의 군주라 칭하던 라그나로스에 의해 파괴되어 버린 이 별을 우리 수중에 넣는 것은 정말 간단했지..."
나익탈
"이 끝없이 솟아나는 식물들은 다름 아닌 너희들이 스스로 연 어둠의 문에서 불러들인 것이다! 문 너머에서 밀려 온 드레노어의 원시 식물들이 우리가 해야할 일을 거의 끝내주었더군. 그 댓가로 우리는 그들에게 또한 힘을 허락했다..."
벨
"하하! 단순한 얼음이라고 생각했나? 이 냉기 속에 죽음의 섬뜩한 그림자가 느껴지지 않느냐? 그렇다, 이 우주의 리치왕은 내가 맡긴 일을 아주 잘 처리해주었지... 죽음의 섬뜩한 한기 속에 이 별의 모든 생명이 아름다운 조각이 되었노라!"
센구아
"피, 피! 달콤한 피여! 오로지 피에 미친 초록색 들개들, 아니 스스로는 늑대라고 했던가? 그들이 이 별을 휩쓸 때 어찌나 재미있었던지! 하지만 언제까지고 악마의 피를 장난감으로 놀게 둘 수는 없지 않겠느냐? 그들은 모두 죽었고 우리는 이렇게 그 피를 흡수한다. 너희들이 말하는 '재활용' 이라는 거지."
보니크
"오, 일리단. 이 별을 뒤덮고 있는 악마들이 보이느냐? 이 우주의 네가 얼마나 나에게 충직했었던지 아직도 기억한다. 이제 묻고 싶구나. 정녕 너 또한 그가 아니란 말이냐? 정녕 악마의 힘을 가지고 악마를 쓰러뜨리겠다 다짐햇다는 건가?"
아우리노르
"우리 악마들은 시간을 다루는 데는 아쉽게도 능숙하지 않지. 그러나 이 우주의 엘리산드는 내가 명령한 일을 아주 잘 처리해 주었다. 너또한 저 속에서 시간속에 영원히 멈추리라... 아니, 그건 좀 이상하군. 멈춰 있는데 영원하다는 게 말이 되는건가?"
평행우주가 일곱개 있었고 그 중 여섯개의 아제로스는 이미 불타는 군단에 의해 이런 모습으로 망했으며 그 과정에서 아제로스 티탄은 다른 우주로, 다른 우주로 계속 도망쳐 왔고 우리 세계의 아제로스가 이제 마지막 희망이라는 설정을 넣었다면 드군 평행세계를 조금이라도 카바칠 수 있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이미 블리자드도 평행우주에 관해서는 손 쓸 생각을 포기한 거 같으니 에라 모르겠다 PP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