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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창작] =저주 받은 왕국 =- 3장- 영원의 왕국 속으로... 그리고 제련 (고어)

레인린
댓글: 1 개
조회: 1707
추천: 3
2018-01-20 17:31:19
파일:Quel'Thalas large 2.jpg
6일 후 쿠엘라탈스 근처 숲.. 

" 아, 경이롭고도 아름다운 쿠엘탈라스... 어릴 때 이후로 와본 적이 없지...아직도 이 숲은 아름답구나..." 

" 조심 하시오, 아서스... 그들은 어디선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을 것이니... 매복을 조심하시오 " 

" 걱정마시오, 켈투자드... 가냘픈 엘프 따위는 스컬지를 상대로 그 무엇도 하지 못할테니... 그들을 죽여 나갈수록 우리의 군대는 더 더욱 강해지고 있으니..." 

" 너무 자신만만 하지 마시오 아서스 왕자, 이 하이엘프들을 가볍게 보아서는 안되오 " 

" 두고 봅시다... 얼마나 엘프들이 나약한지 보여드릴테니..."

아서스는 언덕에서 켈투자드와 대화를 마치고 아래로 내려와 스컬지 군대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저주 받은 교단의 신도 무리와 언데드 병사들 그리고 아서스가 만들어낸 죽음의 기사들까지... 모두 아서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저주 받은 교단의 신도 중 한명이 아서스를 향해 걸어왔다. 

" 왕자님... 명령하신 대로 포로 3명을 잡아습니다. " 

" 잘했다. 고딕... 포로들을 내 앞에 데리고 와라 ! " 

아서스의 말에 죽음의 기사 두명이 하이엘프 포로 3명을 끌고 왔다. 아서스 앞에 하이엘프 3명이 모두 무릎을 꿇었다. 

" 좋다... 너희들의 왕국으로 가는 입구는 어디 있지 엘프? " 

" 너는 절대 우리들의 영토 쿠엘탈라스에 들어갈수 없다. 페륜아, 숲이 우리를 보호해주고 있으며 마법이 우리의 관문을 지켜주고 있다. 

" 불쌍한 하이엘프... 너희의 숲이 날 막지 못하는 것 처럼 너희의 소중한 관문들도 날 막지 못한다. 하찮은 엘프, 역병 마차를 끌고 와라 ! 입구가 없다면 우리가 만들어 나간다 ! " 

아서스는 말을 끝내고 첫 번째 엘프를 칼로 베어버렸다.

 아서스는 서리한을 들고 숲을 가르키자 숲을 향해 언데드의 역병 마차에 있던 폭탄들이 숲을 향해 날라갔다. 

나무들은 역병에 썩어 문드러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 1~2분 뒤에 엘프들의 숲을 감추던 나무들이 녹아내리자 엘프들의 마을이 모습을 드러냈다. 

" 역시... 스컬지 ! 모두 죽여버려라! 자비를 허락하지 말아라! "

아서스의 말을 듣자 언데드 군대는 사냥감을 보고 달려드는 들개마냥 무차별 하게 달려들었다. 

엘프들은 언데드를 보자 모두 도망치기 시작했다. 

몇 엘프들은 무기를 들고 싸웠지만 그저 시간을 벌어주는거에 불과했다...

" 제기랄 ! 언데드다 !... 당장 파수대에게 알려라 ! "

하이엘프들의 마을은 엘프들의 비명소리가 줄을 이었다... 

마을에 남아있는 하이엘프들을 모두 죽이고 새로운 언데드의 전초기지를 건설할때 쯤 신도들을 향해 화살이 날라왔다. 

푸른 망토를 걸친 하이엘프들이 언데드들을 향해 화살을 쏘고 있었다. 

" 하이엘프?... 파수대가 벌써 도착한건가? "
" 넌 이곳에서 환영 받지 못한다. 내 이름은 실바나스 윈드러너... 파수대 지휘관이다. 당장 너의 더러운 고향으로 돌아가는게 좋을 것이다. 타락한 왕자 ! " 

실바나스 멀리서 아서스를 향해 활시위를 당기며 말하고 있었다. 

" 과연... 돌아가야 되는 건 너다 실바나스, 죽음이 너희 땅에 도래했다. 그 누구도 죽음을 피할수 없다. " 

" 죽음?... 넌 그저 멍청한 녀석에 불과하구나 우리 엘프들의 땅은 강력한 마법으로 보호받고 있다.. 너가 꿈에도 못꿀 마법으로... 넌 절대 이곳을 통과할수 없을 것이다. " 

실바나스는 화살을 아서스를 향해 쏘곤 숲으로 다시 사라졌다. 

실바나스의 화살은 아서스의 어깨 갑옷에 박혔다. 

아서스는 박힌 화살을 빼곤 실바나스가 사라진 숲을 노려보았다. 

" 빌어먹을... 고작 저런 엘프들에게 농락 당하다니... 당장 두 번째 포로를 데리고 와라 ! 공포 앞에는 모두 평등하지..." 

포로로 잡힌 엘프는 나약한 여자였다. 
무기도 들지 않았었고 그저 도망치던 엘프 중 한명... 아서스는 하이엘프의 턱을 손으로 꽉 지곤 말했다. 

" 당장 엘프들의 관문에 대해 말해라 나약한 엘프..." 

" 전.. 정말로 아무것도 몰라요... 그저 천한 백성일 뿐입니다... "

하이엘프는 눈물을 흘리며 아서스를 향해 손을 빌며 말했다.

" 그렇다면 쓸모가 없다는 뜻이겠군... 고딕 너의 마음대로 이놈을 처리해라... "

" 주인님의 뜻대로...

고딕이 고개를 숙이며 말하곤 하이엘프를 어디론가 끌고 갔다.

" 아.. 아.. 제발 ! 제발 ! 살려 주세요 ! "

하이엘프는 끌려가면서 비명을 횡사했고 2~3분이 지나자 그녀의 비명은 더 이상 들리지 않았다. 

" 마지막 포로를 데리고 와라..." 

아서스 앞에 마지막 포로가 도착했다. 

다른 포로들과는 달리 분노와 공포에 질려있지 않고 의외로 담담해 하고 있었다. 

심지어는 미소까지 짓고 이 일을 예상한듯 혹은 기다린듯 한 표정을 하며 아서스를 맞이했다.
you long for the black by CSupernova
" 넌 남들과는 다르군... 내가 두렵지 않은건가? " 

" 어찌 제가 협상의 대상을 두려워 할까요..." 

" 협상의 대상 ? 무슨 협상을 말하는 거지? "

" 왕자님... 당신께서는 하이엘프의 멸망을 원하고 있고 전 돈을 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멸망시킬 그만 큼의 정보력도 있죠... " 

포로가 아서스를 향해 능청스럽게 이야기했다. 

" 내가 널 죽이고 당장 언데드로 부활 시킬 수있다... 그런데도 나와 협력 하겠다는 것이냐...? " 

" 당신께서는 절 죽이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으니까요..." 

멀리서 지켜보던 타사리안이 혼잣 말로 중얼 거렸다.

" 미친 놈이군..."

" 좋다... 스컬지에게 헌실할 기회를 주마... 허나 만약 우리를 배신한다면 넌 그 자리에서 죽을 것이다. "

" 좋습니다 위대하신 왕자...아니 폐하..라고 해야 겠군요 "

" 너의 이름이 무엇이지? " 

" 저의 이름은 다르칸 드라시스... 하이엘프의 위대한 마법사죠..." 

" 좋다... 드라시스... 빌어먹을 파수대의 지휘관이 말한 마법이 무엇인지 부터 설명해라.." 

" 이 숲에 걸렸다는 그 강력한 마법은 그저 거짓에 불과합니다... 그저 작은 눈 속임일 뿐입니다. "

" 그딴 건 필요없다. 당장 이 숲에 걸린 마법을 풀어라, 당장 ! " 

" 좋습니다... 금방 풀어드리죠... " 

다르칸 드라시르는 작은 주문 서를 꺼내 들곤 아서스가 알아 듣지 못하는 엘프의 언어를 사용해 숲에 걸린 마법을 풀기 시작했다. 아서스를 비롯해 죽음의 기사 그리고 신도들은 숲에 형상이 사라지고 점점 거대한 엘프들의 관문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 맙소사... "

타사리안이 놀란 듯 나즈막히 말했다.

" 좋다 ! 엘프들의 관문이 열렸다 ! 전 병력은 관문으로 진군해라 ! " 


" 이 무슨... 어떻게 놈이 관문을 발견한 거지.. " 

관문 성벽에 있던 실바나스가 놀란듯 말했다. 

" 제길... 전 병력은 관문을 지켜라 ! 최대한 놈들을 저지해야 한다 ! "

실바나스의 명령 아래에 하이엘프 궁수와 파수병들은 성벽 위에서 몰려오는 언데드들 향해 할 시위를 당겼다. 언데드들은 날려오는 활 따위를 무시하곤 관문을 향해 무작정 돌진했다. 

" 제길...용매 기수들 ! 공중에서 놈들을 공격해라 ! "

용매 기수들은 공중에서 빠르게 아서스와 언데드 무리를 향해 달려들었고 몇 몇은 공중에서 활을 이용해 쏘기 시작했다. 

" 제기랄 ! 저 하늘에 날라다니는 용매 기수놈들... " 

아서스는 공중에 용매들을 바라보며 이를 꽉 물곤 말했다. 

" 걱정 마십쇼 아서스 폐하 노스랜드에서 온 네루비안들이 우리를 도울 것입니다. " 

" 네루비안? " 

아서스가 궁금할려는 찰나 어디선가 용매들을 향해 거미줄이 발사 되었고 용매들은 탈출할 시간도 없이 땅으로 처 박혔다.

구울들은 떨어진 기수와 용매를 향해 달려 들어 사지를 분해 시켜버렸다.

" 어찌됫든 좋다... 모두 진군해라 ! 남기지 말아라 ! "
For Ulthuan!!
아서스의 함성에 스컬지 군단은 더욱 격렬히 전투에 임했다.

성벽에 위치한 궁수들은 성벽에 올라온 언데드의 의해서 몸통이 반으로 잘리고 머리 통이날라가는 등 최악의 상황을 격고 있었다... 

성문 쪽 상황도 넉넉하지는 않았다. 저주 받은 교단의 추차별적 강령술로 죽은 엘프가 다시 일어나 엘프들을 죽이는 어이없고도 슬픈 상황만이 있었다. 


image

한편... 엘프들의 관문 후방에는 실바나스는 관문을 지키기 위해 최대한 화살을 남김없이 쏘고 있었다. 

그때 어디선가 실바나스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 실바나스 ! 더 이상은 못 버팀니다. 달의 관문으로 후퇴 해야합니다 ! " 


" 제기랄... 언데드에게 이곳을 넘겨주다니... 알겠다. 할두런 " 

실바나스는 할두런 브라이트 윙에게 말을 하곤 큰 소리로 후퇴명령을 내렸다.

" 전 병력은 후퇴하라 ! 달의 관문으로 ! "

할두런도 실바나스와 함께 후퇴를 도와주고 있었다.

" 관문에 문이 3번 쿵 ! 하는 소리와 함께 뚫리자 썩은 괴물들과 언데드들은 개때같이 성문을 돌파해 도망치는 엘프들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 제기랄.. 신두 팔라 나 ! 첫 번째는 뚫렸을지 모르지만... 두번째는 그리 호락 호락하지 않을 것이다 " 

실바나스는 아서스를 멀리서 응시하며 말하곤 숲으로 멀리 도망쳤다.

전투가 끝나고... 아서스는 쓰러진 시체들을 강령술로 부활 시키고 있었다. 

elven zombie horde by texahol


" 모든게 순조롭게 끝나가는 구나... " 

아서스가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 너무 자만해 하지 마시오 아서스 왕자... 저 배반자 엘프가 무슨 꿍꿍일지 그 누구도 알지 못하니.. " 

켈투자드가 아서스를 향해 말했다.

" 걱정 마시오 켈투자드.. 녀석은 쿠엘탈라스가 무너지면 죽일테니.... " 

"..."





























드워프들의 왕국은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웅장하고 아름다운 건물들이 눈을 황홀하게 했다. 

" 거기 누구요 ? " 

모그레인과 페어뱅크스가 아이언포지 입구 바로 앞에 도착할 때 쯤 중 무장을 한 드워프 한명이 걸걸하게 말을 걸어왔다. 

" 선왕 마그니 폐하께 로데론의 성기사 알렉산드로 모그레인과 그의 신뢰하는 조언가가 알현을 청한다고 전해주시오, " 

모그레인은 침착하게 드워프 경비병에게 말했다.

" 오 ! 마침 잘됬군... 폐하께서는 방금 일을 마치고 돌아오시는 길이네... 허나 몸 조심하게 신경이 언짢으시다오. " 

말에서 내린 모그레인과 페어뱅크스는 한참을 걸어 아이언포지 전당에 마그니 브론즈 비어드를 만났다... 
" 로데론의 기사들이 이곳에는 무슨 일이지? "

마그니는 왕좌에서 일어나 모그레인을 향해 천천 히 걸어갔다.

" 로데론을 휩쓴 스컬지에 대해 이야기 하러 왔습니다. 폐하... " 

" 스컬지? 익히 잘 알고 있지... 그대는 로데론의 소식을 못들었나? "

" 로데론을 떠나오기 전, 언데드가 저희의 땅을 거침없이 침공하고 있는 도중에 노스랜드로 떠나신 아서스 왕자님을 테레나스 국왕폐하께서 송환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저희 형제들은 이 사건을 막기 위해선 그 무엇보다 강력한 무기가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

" 근일 많은 것이 변했어.. 내 동생, 무라딘은 탐험과 연맹과 함께 노스랜드에 무언가를 찾기 위해 원정을 갔다. 하지만 내 동생은 도중 죽었다. 그 이유는 빌어먹을 아서스 왕자 때문이지... " 

마그니는 살짝 감정이 올라왔고 눈껍풀이 부르르 떨려왔다.

" 돌아가셨다고요... 맙소사... 삼가 깊고 깊은 조의를 표합니다 폐하... " 

모그레인은 차분히 고개를 숙이며 무라딘을 애도했다.

" 그 조의가 내 동생을 되살려 주지는 않아. 강력한 언데드 학살 무기를 원한다면 아서스 눈에 침을 뱉는 기분을 느낄수 있겠군... 시간은 꽤 걸릴 것이다. 하지만 그만큼 강력하고 위대한 검이 나올거니 기다리게..."

마그니는 말을 남기고 보주를 들고 드워프 재련소로 향했다...





Posted Image

영원 같은 시간은 지나고 그 무엇보다 빛나는 검이 모그레인과 페어뱅크스의 눈에 들어왔다. 

" 내 손으로 이 보다 훌룡한 검을 만들어 본적이 없었어. 너무 늦지 않았기만을 바란다. 그리고 지금 막 기수가 소식을 전해 오기를... 테레나스 국왕이 살해당했다더군... 바로 그 아서스 녀석의 손에 말이야... 너희에게 조의를 표하마 그러나 이 조의가 너희의 국왕을 되살리지는 못할거야... 아마 이 검은 어느정도 정의를 행할테고 무너진 너희의 땅을 복원하고 분란에 빠진 땅에 새로운 질서를 심어줄거다. 테레나스는 선하디 선한 사람.. 그 누구보다 지혜로운 사람이였다. 아이언포지의 드워프들이 그를 애도했다는 걸 잊지말아라. " 

마그니의 입에서 나온 말은 충격 적이였다. 왕의 죽음은 물론 그 아들의 배신이라니... 모그레인과 페어뱅크스는 그 자리에서 충격에 빠졌고 모그레인은 순간 하스글랜에 남겨진 아이들을 생각했다. 

" 제기랄 ! 테레나스 폐하께서 돌아가시다니.. " 

모그레인이 손을 바르르 떨며 말했다.

" 이, 이럴수가... 빛이여, 우린 이제 돌아갈 곳이 없는 겁니까? " 

모두 충격에 빠졌을때 마그니가 둘에게 말했다.

" 나 하나는 그저 일개 드워프 하나일 뿐이다. 허나 내가 너희라면 나를 집과 가족이라고 여길것이다... 전쟁은 계속 될거야. " 

" 가족이라... 예...예 저흰 서둘러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선한 왕이시여... 이 검은 빛을 위해 로데론 그리고 얼라이언스를 위해 쓰겠습니다. " 

" 행운을 비마..." 

모그레인과 페어벵크스는 황급히 말을 타고 하스글랜을 향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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