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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창작] =저주 받은 왕국 =- 2장-시체발굴... 그리고 스승과 제자 (고어)

레인린
댓글: 4 개
조회: 2365
추천: 3
2018-01-06 08:24:10

이 글은 잔인한 


문구가 들어가 있으며 보기에 

따라 혐오감을 불러 일으킬


사진을 첨부해 놓았습니다

볼때 주의하시길 바람니다.

















































   

다음 날... 안돌할 외각...

반더마 마을에서의 학살을 뒤로하고 아서스는 안돌할 근처에 도달했다. 

그곳에는 여러 언데드 무리와 저주 받은 교단의 신도가 아서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서스가 모습을 드러내자 교단의 신도인 간들링이 아서스를 향해 걸어와서 말을 붙였다.

" 간들링... 난 아직도 이곳에 온 이유를 모르겠군... 그 켈투자드라는 자가 우리의 계획의 꼭 필요한 인물인가? "

아서스는 간들링에게 물었다. 

" 주인님께서는 과거 달라란 의회에 있던 유능한 마법사 이셨습니다... 이번 계획 또한 그분의 계획이기도 합니다. "

" 죽는 것이 계획..."

아서스는 말을 하던 도중 어디선가 들려오는 기괴한 소리와 역겨운 냄새에 의해서 하던 말을 멈추었다.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Meatwagonwow.jpg

" 제기랄... 저 역겨운 것은 뭐지? "

" 시체 마차... 저 조잡한 물건을 이용해서 우리 주인님의 유골을 움반할수 있습니다. " 

" 유해를 수습하면 그 곳에서 바로 부활시킬수 있는 게 아닌 건가? "

" 죄송합니다만, 켈투자드님 같이 강력한 존재는 초자연적인 힘이 집결된 곳에서만 되살릴 수 있습니다. 이 곳에는 그런 마땅한 곳이 없습니다..."

" 그렇다면, 빨리 가지... "

아서스는 천하무적의 고삐를 잡고 안돌할 쪽으로 돌렸다. 

한편 안돌할 숲에서 한 남성이 아서스를 지켜보곤 고개를 떨궈 한숨을 쉬곤 사라졌다.

" 아서스..."

스컬지의 군대는 아서스의 지휘 아래에 빠르게 무덤으로 향했다. 

하지만 아서스를 그 누구도 그냥 보내주지는 않았다... 

아서스의 눈 앞에 옛 동료들이자 이제는 적이 된 은빛 손 성기사단의 성기사들이 아서스를 막아 섰다. 

그 중에서 고위 직위에 있는 맹위의 가빈라드가 아서스를 향해 걸어 왔다. 
" 아서스 ! 너무 늦기 전에 이 미친 짓거리를 그만 두어라 ! 마지막 경고다 ! "

" 아... 가빈드라드경... 비키시오, 전 옛 형제들을 제 손으로 죽이기 싫습니다. 그저 유골 하나만을 가지고 이 곳에서 떠날 것입니다. " 

오래만에 들려온 익숙한 목소리에 아서스는 반응했다... 맹위의 가빈라드... 아서스의 성기사 서품 식에서 성기사의 상징인 망치... 빛의 망치를 준 성기사였다...

" 닥쳐라 ! 아서스... 너의 추악함으로 수많은 형제들과 백성들이 고통 받고 있다... "

" 형제여... " 

말이 끝나자 가빈라드는 아서스를 향해 달려 들었다. 

또한 그 뒤에 있던 로데론 병사들과 성기사들도 아서스를 향해 달려 들었다. 

" 우리가 널 형제라고 불렀던 것이 믿을수가 없구나... 너 같은 페륜아를 받아 드린게 우리의 큰 실수였다. 넌 우리 성기사단의 이름의 먹칠을 했고 너의 아버지 이름의 먹치를 했다."

서리한과 가빈라드의 신성한 망치는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붙딪쳤고 둘은 온 힘을 다해 상대를 죽이려 들었다. 

한쪽은 파괴를 하기 위해 한쪽은 지키기 위해... 둘의 싸움은 3분 이나 지속되었고 가빈라드가 일격을 날리려는 순간 아서스는 발로 가빈라드를 밀어냈다. 

가빈라드를 배를 부여잡자 아서스는 마지막 일격을 가했다. 

가빈라드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다른 성기사단 일원가 로데론 병사들도 언데드의 군대에게 거의 전멸하다 싶이 한 상태였다...

"너의 그 추악한 배신의 댓가가 꼭 돌아오길 빌겠다. 아서스 ..."

" 편히 가시오, 형제여..." 

가빈라드는 그 자리에서 더 이상 아무 말이 없었다. 

그런 아서스는 옛 정을 생각해서 뜬 눈을 감겨주었다. 

가빈라드의 시체 곁으로 간들링이 가까이 가서 강령술을 시도하려하자 아서스는 서리한을 간들링의 목에 갖다 댔다.

" 명령없이는 그 무엇도 하지 말아라 간들링"

아서스는 차갑게 간들링을 향해 말했다. 아서스의 한 마디에 간들링은 고개를 끄덕이며 들고 있던 손을 내렸다. 

아서스는 서리한을 내리고 5분을 걸어 공동 묘지에 도착했다. 켈투자드의 무덤 앞에서 아서스는 누군가의 환청이 들리기 시작했다.

" 따라 오시오... 강령술사여... 당신의 주인이 다시 한번 당신의 힘을 필요로 하오"

" 나의 죽음은 그 무엇도 아니라고 말하지 않았나 아서스 왕자..."

" 이..무슨.. 이제는 환청까지 들리는 건가? "

아서스의 눈앞에 흐릿하지만 하얀 환영이 모습을 드러냈다. 
Kel'Thuzad (Human Necromancer) by JarekMadyda
아서스는 익숙한 모습에 경계를 풀었다.

" 나요... 켈투자드  당신에 대해 내가 옳았군, 왕자 아서스..."

" 어떻게 당신이..."

" 쉿... 아직 갈 길이 한참 남았소... 남은 이야기는 그들의 감시에서 벗어 난 후 이야기 해드리겠소..."

아서스는 켈투자두의 말에 하던 말을 멈췄다... 

잠시 뒤 켈투자드의 유골을 가지고 다음 행군을 즌비 할때 쯤 붉은 색의 드래드로드가 아서스를 항해 걸어왔다.

" 또 한번 나의 미소를 짓게 하는 군 아서스 왕자... 허나 너무 오래 걸렸군... 쿠엘탈라스로 가는데 유해가 온전할지 모르겠군"

" 쿠엘탈라스? "

아서스는 어리둥절해 했다... 2차대전쟁때 함께 싸운 엘프들의 고향... 허나 지금은 얼라이언스에서 탈퇴해 독자적으로 생활하는 종족이 된 그들에게 무엇이 있는지 아서스는 이해 못하였다.

과거 아서스는 어릴 때 쿠엘탈라스에 놀러 가곤 했지만 성년이 된 이후에는 여러 사건으로 인해 가보지 못했다.

" 그래... 오직 하이엘프들의 마법의 원천이라고 할수있는 태양샘만이 그를 부활시킬수 있지... "

" 그들은 저항할..."

" 저항하겠지... 당연히.... 하지만 강력한 스컬지 군대를 엘프들은 못막을 거다.. 

" 그렇다면 뭘 어떻게 해야하는 거요 "

" 일단은 유해를 쿠엘탈라스로 안전하게 넣어서 가지고 갈 납골 단지가 필요하다... 성기사들은 아주 특별한 납골 단지를 가지고  있으니 그걸 빼앗아 켈투자드의 유해를 안전하게 보관 시켜야한다. "

아서스는 드래드로드의 말에 눈을 감았다... 

가빈라드와의 싸움이 마지막이 되길 원했지만 결국 다른 형제들을 죽여야하는 마음이 아서스를 사로잡았다...만약 자기 스승과 만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니...

" 준비가 끝나는대로 안돌할로 진군해라 왕자여... "

" 원하는 대로..."

드래드로드는 할 말을 다하곤 어디론가 사라졌다. 

아서스는 서리한을 꽉 부여잡고 안돌할로 스컬지 군단을 이끌었다. 

구울과 언데드 병사들은 아서스의 앞에서 서 행군하고 있었으며 그 뒤에는 시체 마차가 줄을 지어 이동하고 있었다. 

안동할로 통하는 다리 반대 편에는 성문과 로데론 휘장을 두른 병사들이 있었으며 성문이 서사 히 열리자 아서스에게 낯익은 성기사 모습을 드러냈다. 

아서스는 경계를 하기 시작했다...

" 이제는 더러운 괴물들의 주인이 되었군...이 비열한 배신자 녀석...도대체 우서경께서는 네놈을 왜 그리 높게 평가했는지 알수가 없군...너는 네 아버지의 이름을 따를 자격이 없는 놈이다 ! 니놈이 우서경의 명예를 깎아내렸 듯 오늘 네놈을 죽여 명예를 깍아내려주마... "

광휘의 발라도르는 아서스를 향해 망치를 높이 들고 달려 들었다.

그 뒤에 로데론 병사들은 발라도르를 따라 스컬지 군대를 향해 돌진했다. 
다리를 언데드 군대와 로데론 병사들 간에 전장으로 변했고 피가 난무했다. 

아서스는 발라도르와 결투를 벌이고 있었다...

발라도르의 일격을 아서스는 무라딘에게 배웠던 회피 기술을 통해 피했고 발라도르의 배를 서리한으로 찔러버렸다. 
발라도르는 통증을 호소하며 뒤로 물러나 아서스를 향해 저주를 퍼부으며 다리 밑으로 떨어졌다... 

로데론 병사들은 발라도르가 사라지자 다리에서 도망치기 시작했다.
다리에서 마지막까지 버티 던 병사들은 결국 충실한 스컬지의 일원으로 들어갈 뿐이였다.

다리를 넘어 북부 안돌할의 살아있는 생명체를 모두 몰살 시키며 남쪽으로 전진했다. 
남쪽으로 전진 하던 중 화살이 아서스와 언데드 군대를 향해 날라왔다. 아서스는 두꺼운 갑옷으로 인해 큰 상처는 없었지만, 신도들은 화살에 쓰러져 나갔다. 

집 안에서 성기사들이 나와 언데드를 죽여나가기 시작했다.

검과 방패가 부딪치는 소리와 비명 소리가 안돌할을 가득 채웠다... 

아서스를 발견한 로데론 병사 두명이 달려 들었다. 아서스는 당황해 했지만, 서리한으로 빠르게 그들의 머리를 단칼에 베어버렸다. 

이 모습을 본 성기사가 아서스를 향해 책을 읽자 아서스를 향해 그 무엇보다 신성한 빛이 날라갔다. 

아서스는 잠시 정신이 혼미해져 천하무적에서 떨어졌다. 아서스를 향해 성기사는 망치를 들고 아서스 앞에 섰다. 

" 빛의 자비가 너와 함께 하길. ! 너의 배신은 우서 경의 가슴에 못을 박은거나 다름없다... 그분은 너를 위해 목숨을 받챴는데, 그 댓가가 이 배신이라면... "

세이지 트루비어스의 뺨에서 작은 눈물이 흘러 내렸다... 

배신의 대한 원망인지 혹은 형제를 죽이는 것에 대한 죄책감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의 눈물에는 분노 슬픔 모든 감장이 들어가 있었다...

망치로 아서스를 내려 찍으려는 순간 아서스 오른 손에 암녹 색의 구체가 만들어졌고 아서스는 있는 힘을 다해 세이지를 향해 날렸다. 

세이지는 비명을 지르며 영혼이 빠져나가는 듯 몸에서 하얀 물체가 나왔고 그 자리에서 썩은 시체로 변해 버렸다... 

아서스는 서리한을 들고 일어나 고개를 이리 저리 둘러 보았다. 

안동할은 스컬지들의 놀이터가 되었고 스컬지가 움직이먼 그 땅은 역병의 땅이 되어었다... 

아서스는 서둘러 안돌할 바로 아래에 있는 다리로 혼자 향했다...

그리고 아서스는 다리 앞에서 멈춰섰다... 

우서의 모습을 본 아서스의 머이 속은 복잡 미묘해졌다. 

우서는 다리 반대편에 앉아서 아서스를 기다린 듯 일어나 아서스를 바라보았다. 

" 아서스.... 이런 운명은 바라지 않았네... 하지만 운명이라면..."

우서가 원만 섞인 목소리로 아서스를 향해 말했다.

" 자네는 자네의 아버지가 50년 동안 다스린 이땅을 단 하루만에 잿더미로 만들어 버렸어! "

더 이상 아무 말이 통할 일이 없는 우서는 아서스를 향해 불같이 화를 내며 말했다.

" 아... 극적이군요... 우서 이제 그 단지를 주시죠... 그렇다면 편히 보내드리겠습니다."

" 이 납골 단지 안에는 네 아버지의 유골이 들어있다... 헌데... 이 납골 단지에다가 오줌이라도 갈겨야 적성이 풀리려는 것이냐 ! "

" 물론... 몰락과 타락은 쉬운 일이테지... 아서스 안그런가?.."

아서스는 우서에 말에 충격을 받았다...

그저 신성한 누군가의 유골이 들어 있을거라 생각 했는데... 

자기 아버지 테레나스 왕의 것이라는 것에 이를 알려주지 않은 드래드로드에게 속으로 큰 분노의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

허나 이제 돌이 킬수 없는 상황까지 온 아서스는 서리한을 빼들어 스승과 마지막 대련이자 결투를 준비했다.

" 그 납골 단지 안에 뭐가 있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서... 그 무엇도 절 막을수 없습니다... 설령 옛 스승이라 할지라도... ! "

말이 끝나마자 우서는 기도에 들어갔고 아서스는 스승에게 마지막 자비를 베풀 듯 그의 기도를 기다려 주었다...

기도가 끝나자 우서는 망치를 들고 아서스를 향해 달려갔다. 
Arthas and Uther by VenskeArts
아서스는 우서를 향해 달려들었고 옛 스승과 옛 제자는 서로의 망치와 검을 맞대며 싸워 나갔다.

우서가 망치를 휘두르는 것은 마치 검을 휘두르는 것과 같았다.

이런 우서의 무지막지한 공격에 아서스는 크게 당황해 하며 뒤로 밀리며 우서의 공격을 막기만 하는 것 말고는 그 무엇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아서스는 싸우는 도중 우서의 표정을 보았다...

자기와는 다르게 우서는 싸움에서 마치 이긴거와 같이 평온한 표정을 지은 것과는 반대로 매섭게 아서스를 공격해 궁지에 몰아 넣고 있었다. 

아서스는 최대한 거리를 두자 망치를 다시 땅에 찍어두곤 아서스를 향해 말했다.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Uther_TCG.jpg
" 난 믿고 싶지 않았네... 난 믿고 싶지 않았다네. 자네가 어리석고 이기적이었을 때는 그저 어린아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했지. 그 후에 자네가 철없이 고집을 부렸을 때에는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려는 젊은이의 욕구라고 여겼다네. 그리고 스트라솔름, 빛이시여, 그래, 스트라솔름 사건 이후에도 난 자네가 자신만의 길을 찾아 실수를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드렸네. 군주의 아들에게 맞설 수는 없었어..."

" 그런데 지금은 아니란 말입니까? "

우서의 말에 아서스는 즉각 반응했다... 이에 우서는 이를 꽉 물며 말했다.

" 자네 아버지에게 약속했네. 그의 유해를 귀하게 모시겠다고, 아무것도 모르고 무장조차 하지 않은 채 자신의 아들에게 살해당한 내 친구에게 약속했단 말일세. "

" 그 약속을 지키다 죽겠다는 말이군요..."

" 그럴지도 모르지. 네놈의 자비심에 매달려 목숨을 건지느니 그 약속을 지키다 명예롭게 죽겠다. 네 아버지가 죽어서 차라리 다행이다. 네놈이 어떤 존재가 되었는지 보지 않고 죽어 다행이란 말이다! "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Uther_vs_Arthas.jpg


둘은 대화가 끝나자 다시 한번 검과 망치를 맞댔다... 

우서의 빛의 망치는 서리한을 부셔버릴 듯 격렬히 부딪쳤고 아서스는 아까와 마찬가지로 다시 밀리기 시작했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스승의 두려움과 그의 표정에서 나오는 신성함은 아서스의 정신을 혼미시켜 싸움에 집중 할수 없을 장도였다.

우서는 망치를 들고 강력한 일격으로 아서스를 내리 찍었다. 

아서스는 우서의 일격에 뒤로 자빠져 버렸다. 서리한까지 놓친 아서스는 우서의 모슴에 겁에 질리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본 우서는 마지막 종지부를 찍을 준비를 했다. 
그때 우서의 눈에 잠시 옛 제자의 모습이 돌아왔었다... " 지금이라면 늦지 않았겠지...지금이라도..." 

우서가 주춤한 사이 아서스의 귀에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고 아서스를 향해 말을 걸었다. 

" 낮에는 밤에 있듯 모든 빛에는 그림자가 있다. 세상에서 제일 촛불도 꺼질 수 있지.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밝은 생명도! "

아서스는 말을 듣자 서리한을 들고 우서의 어깨를 찔러 넣었다.

우서는 흠 칫하며 한쪽 다리를 꿇었다. 

Arthas VS Uther by Freedancete


이에 아서스까 양쪽 팔을 잘라 버리자 마지막 다리까지 꿇어버렸다... 

아서스는 스승의 마지막 최후를 준비했다. 우서는 아서스를 올려보곤 저주를 퍼부았다...

" 지옥에 너만을 위한 자리가 있길 비마...아서스 "

아서스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 그것은 알 수없을 것입니다... 우서... 난 영원히 살 생각이거든요..."

아서스는 마지막 말을 하곤 우서의 목에 서리한을 박아 심장을 관통시켰다. 

우서를 죽였다는 것에 아서스는 비틀거리며 양 손으로 땀을 딱아내며 미소를 짓곤 미친 듯 웃었다..

한번도 이기지 못한 스승을 이긴 것에 모든 긴장이 풀린 아서스 였다...

잠시 뒤 아서스는 유골을 땅에 붙고는 켈투자드의 유골을 넣자 켈투자드의 현상이 옆에 등장했다. 

또한 드래드로드도 모습을 드러냈지만 켈투자드를 볼수 있는 건 아서스 뿐이였다.

" 훌룡해... 이제 쿠엘탈라스로 향항 준비릉 해야겠군... "

티콘드리오스가 미소를 지으며 아서스를 향해 말했다.

이에 켈투자드는 아서스를 향해 말했다.

" 아무 말도 하지 마시오... 당신만이 나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으니... 그들은 불타는 군단에서 온 감시자들이요 리치왕을 감시하는... 그들을 믿지 마시오... 내가 이 땅에 모습을 보일때 모든 걸 알려주겠소... "

잠시 뒤 아서스를 향해 간들링이 다가왔다....

" 이자의 시체를 강령술로..."

" 아니... 그를 가만 두어라... 이미 그를 가졌으니...더 이상은 필요 없다... 너는 이곳에 남아 신도를 모집해라... 그리고 이 땅을 스컬지로 뒤덮어라..."

" 주인님의 뜻대로..."

아서스는 간들링에게 명령을 내린 후 안돌할 마을 회관으로 가 몸의 휴식을 취했다...














안돌할 근처 강가... 

" 정신이 드나? " 

강에서 떨어져 물쌀에 밀려온 발라도르는 고개를 돌린 힘 조차 나지 않았다...
발라도르는 따사로 운 태양 빛에 눈을 잘 뜨지 못하는 상태여서 검은 형체의 모습 만이 그의 앞에 흐릿하게 보였다...분명 사람은 확실 했었다. 나이가 꽤 들은...

그사람은 발라도르를 업고 하스글랜 방향으로 향했다... 한 20분 뒤... 누군가 큰 소리로 외쳤다.

" 멈춰라 ! 이방인... 현재 여기는 접근 금지 구역이다... 돌아가라..."

" 현재 사람이 부상당했소... 그를 봐주시오..." 

그가 움직이자 하스글랜 경비병 한명은 창을 들고 물러 나라고 손 짓 했다.

" 떨어져라 ! 이방인 ! "

" 잠깐... 저 문양은... 성기사단이다... 그자를 내려 두고 뒤로 물러나라 ! "

경비대장은 쓰러진 발라도르를 업었다. 그 뒤에 있던 경비병 한명이 손 짓을하며 경비대장과 경비대원들에게 당황한 듯 말했다...

" 대...대장... 안돌할 방향이..."

" 제길... 당장 하스글랜으로 가서 텔런 폴드링님께 알려라! "

이방인은 텔런이라는 말에 반응했다. 경비대장은 창을 든 경비대원에게 치우라는 손 짓을 했다.

" 어찌됫든 고맙소 이방인... 이름이라도 알아 둡시다..."

" 티리온... 티리..온..."

이방인은 작게나마 말을 하곤 자기 갈 길을 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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